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초등학교 저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15명 수준으로 줄이고, 고등학생에게 연 10만 원의 ‘청소년 교육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형 숨쉬는 기본 교육을 다시 세우겠다”며 기본교육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초등학교 1~2학년을 중심으로 학급당 학생 수를 15명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다만 과밀학급과 공간 문제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과밀학급의 경우 한 번에 모든 학급을 15명으로 줄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우선 초등학교 1·2학년을 중심으로 최소 20명 이하로 낮추고 임기 중 15명 기준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교원 충원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다음으로 고등학생 대상으로 연 10만 원의 ‘청소년 교육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도서 구입이나 문화·예술·체육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유 후보는 “예산이 충분하다면 모든 학생에게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밖에 없다”며 “우선 고등학생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편성됐던 고3 운전면허 취득 지원 사업 예산을 전환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급식 확대, 돌봄 체계 강화도 약속했다.
현재 약 60% 수준인 경기도 학교 급식의 친환경 식재료 사용 비율을 임기 내 100%까지 높이고, 나이와 이용 시간의 문턱을 낮춘 거점 돌봄시설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유 후보는 “가정 환경이나 거주 지역이 돌봄이나 배움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며 “경기도에서 시작한 변화가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장수 교육부 장관 경험과 행정력, 정치력을 바탕으로 다른 시도교육청과 협력해서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남윤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