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새 행정안전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3선 권칠승(화성병)·소병훈(광주갑)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본경선에 진출한 추미애(하남갑) 의원이 사퇴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4선의 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새로 맡게 됐다.
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어 3개 상임위원장 보궐선거를 진행해 이같이 선출했다.
권 의원은 총투표수 240표 중 찬성 189표를 얻었고, 소 의원은 187표, 서 의원은 165표를 각각 얻었다.
권 의원은 “행안위는 국가 운영의 근간을 다루는 상임위이다. 국민의힘 삶과 가장 가까운 행정, 재난과 안정, 치안, 선거의 공정성까지 책임지는 중요한 위원회”라며 “검찰개혁의 마지막 과제를 마무리하고 국민 삶에 정착시키는 중요한 책무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 설치를 비롯한 수사체계 개편 논의에서 국민 권리를 두텁게 보호하고 보다 공정하고 책임 있는 형사사법체계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행정통합과 지방행정 혁신 역시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지적했다.
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앙과 지방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역이 살아나는 행정체계를 만들어가겠다”며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의 공정한 관리 역시 매우 중요하다. 행안위가 책임 있게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보건·복지는 국민 생명과 삶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국가의 책무이며 그 어떤 정책보다도 현장에서 체감돼야 할 분야”라며 “2년 간 복지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경험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위원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피력했다.
국회법상 상임위원장 임기는 2년이지만, 보선으로 선출된 경우 전임자의 잔여 임기를 이어받기 때문에 이번에 새로 선출된 위원장들은 22대 국회 전반기가 끝나는 5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5월 1일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등 민생 법안 60여 건을 처리했다.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전 국민이 쉴 수 있게 됐다.
[ 경기신문 = 김재민·한주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