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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박물관, 오감으로 배우는 '풀잎따라 실학따라' 신규 운영

기존 초등생 중심 교육 대상 유아까지 확대
생애주기별 교육 기반 단계적인 구축 목표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유아 단체 교육프로그램 '풀잎따라 실학따라'를 신규 운영하며, 기존 초등학생 중심이던 교육 대상을 유아까지 확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교육의 범위를 넓히고 생애주기별 교육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풀잎따라 실학따라'는 만 4~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으로, 정약용의 정원과 실학사상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만 4~5세 유아기는 호기심이 왕성해지고 오감을 통한 감각적 탐구와 신체 조작 능력이 빠르게 발달하는 시기다.

 

실학박물관은 이러한 발달 특성을 반영해 지난해 시범 교육 자체평가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보완했다.

 

유아의 체력과 집중력을 고려해 교육 시간을 조정하고 대상 연령을 세분화했으며, 전시 관람 활동을 추가해 전시 연계성을 강화했다. 또 체험 교구를 개선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프로그램은 유아 눈높이에 맞춘 전시 관람으로 시작된다.

 

참여 유아들은 전시실에서 실학자 정약용의 삶을 이해한 뒤 야외 다산정원으로 이동해 생태 체험을 진행하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체득한다.

 

이어 '나만의 정원 키링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학습 내용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같은 체험 중심 과정은 유아들이 실학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실학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계기로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유아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 문화예술 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박물관의 교육적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실학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필국 관장은 "유아 대상 교육 도입은 생애주기별 교육 체계를 완성해 나가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실학의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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