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인천지역 선거 구도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인천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유튜브를 통해 7개 지역 경선 결과를 공개하고, 이 가운데 5개 지역의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고 득표자가 과반을 넘을 경우 곧바로 후보로 확정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명이 결선 투표를 치르는 방식이다. 다만 당 규정에 따라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선 결과 결선 투표를 거친 5개 지역에서는 최종 후보가 가려졌다. 영종구는 손화정 후보, 제물포구는 남궁형 후보가 각각 선출됐으며, 미추홀구는 김정식 후보, 계양구는 박형우 후보, 옹진군은 장정민 후보가 본선행을 확정했다.
남동구와 검단구는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로 넘어갔다. 남동구는 이병래 후보와 박인동 후보가, 검단구는 강남규 후보와 김진규 후보가 각각 결선 진출자로 확정됐다.
특히 신설 자치구인 영종구와 제물포구까지 후보가 결정되면서 행정체제 개편 이후 첫 지방선거 구도도 함께 형성됐다. 남동구와 검단구의 결선 결과에 따라 민주당 인천 기초단체장 후보 진용은 최종 완성될 전망이다.
앞서 진행된 1차 경선에서는 연수구 정지열, 부평구 차준택, 서구 구재용, 강화군 한연희 후보가 각각 공천을 확정하며 본선 준비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2차 경선 결과까지 확정하며 후보 구성을 대부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이 단수 공천으로 일찌감치 후보 구성을 완료한 것과 달리, 민주당은 경선을 통해 후보를 단계적으로 압축하는 전략을 택했다는 점에서 대비된다.
유동수 인천시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인천 기초단체장 경선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당원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공정성과 형평성을 고려해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고 당 기준에 따라 최종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하민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