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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장 마음에 있다”

 

▲6대 경기도의회의 임기가 채 1년도 남지 않았는데, 남은 임기동안 경기도의정의 방향은.
-세상사는 끝이 좋아야 모든 것이 좋은 만큼 그 동안 추진했던 일 가운데 잘 된 것은 이어가고 잘못된 것은 보완하겠다. 또한 7대 의회를 이끌어갈 후배 의원들이 활발한 의정활동을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방선거가 코앞에 다가왔다. 지방선거 대비책은.
-지방자치가 이미 10년을 넘어 섰고, 지난 6월에 있은 도당위원장 선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도의원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 시점임을 알 수 있다.(당시 도당위원장 선거후 도의원 표가 승부를 갈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배경을 밑거름 삼아 내년에 있을 지방 선거에서도 도지사 후보결정과정부터 도의원들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생각이다.
▲경기도의회가 지나치게 중앙당에 예속적이라는 지적에 대한 생각은.
-경기도내는 비중있는 역할을 하는 중앙정치인들이 많다. 그들과의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형성해 나갈 것이다. 아직 중앙당이 혁신안을 놓고 격한 논쟁을 벌이고 있지만 마무리되는데로 도당 위원장을 중심으로 1천만 경기도민의 여론을 당론에 반영할 계획이다.
▲재선 불출마를 선언한 손지사가 레임덕현상을 겪는게 아니냐는 걱정에 대한 시각은.
-의회나 집행부의 행정 모두 이젠 개인 중심에서 시스템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어 손 지사의 재선 불출마로 인한 레임덕 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레임덕 현상이 발생한다면 당 차원, 의회차원에서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
또한 내년에 새로이 뽑힐 후임 도지사가 오더라도 레임덕 현상만큼은 절대로 인정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다.
▲유형욱 의장과 안 대표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유형욱 의장은 대내외적으로 경기도의회를 대표하는 동시에 상징하는 인물이라는 생각으로 같은 당 소속임을 떠나 존경한다.
반면 교섭단체의 대표로서 한나라당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의원들에 의해 선출된 저는 도민들을 위한 열린 의회를 만들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기도 경쟁률을 높이는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유 의장은 경기도의회 대표로서, 저는 의회의 다수당인 한나라당의 대표로서 역할 분담과 협조체제가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예결위원 선임과정의 혼선을 놓고 지도부의 리더십 부재라는 지적이 많은데.
-새로 선정되는 예결위원들은 추진력과 경험이 있는 의원들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 후반기에는 종합감사와 예산 심의 등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기 있다.
다만 예결위원 선임 문제가 정말 중요한 사항이라면 대표직을 거는 올인을 통해 진행해 나갈 수도 있지만 그렇게까지 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노력해 변화를 이뤄내는 쪽으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안 대표의 개인적 거취를 둘러싼 여러 가지 소문들이 많은데 향후 계획은.
-내년 7대 도의원에 다시 출마할 생각은 없다.
8년간의 의정활동을 기반으로 지자체장 선거(안양시장)를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정치는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해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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