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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정보화 관련 공무원 태부족

1천만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경기도내 정보화 관련 공무원 수가 서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경기도청내 정보화 관련 부서는 국단위 없이 정보통신담당관실의 1개 과만이 존재하고 있다.
정보통신담당관실은 정보기획담당, 민원정보담당, 행정정보담당, 지역정보팀, 통신팀 등 5개의 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44명의 공무원이 정보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또한 도 산하 기관에 산재해 있는 정보관련 공무원 수를 포함하면 도내에는 전산담당 공무원 61명, 통신담당 공무원 31명, 기타 29명 등 총 121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시의 경우 국단위에 해당하는 정보화기획단이 있으며 산하에는 정보화기획담당, 정보시스템담당, 지리정보담당, 정보통신담당, 서울시테이터센터 등 5개의 과가 존재하고 정보화기획팀, IT 기획팀, 정보통신기획팀 등 19개의 계가 운영되고 있다.
정보화 관련 공무원 수도 서울시청에만 전산, 통신 담당 포함해 21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산하기관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599명에 이른다.
특히 경기도내 정보화 관련 공무원 수는 부산시 240명, 인천시 163명, 대구시 124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인력 충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경기도는 말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명실 상부한 제1의 광역자치단체라고 하면서 정작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부족한 게 많다”며 경기도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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