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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남부 교통체증 확 뚫린다

수도권 남부지역 종합교통 개선 사업 착수

경기도가 수도권남부지역 교통체증을 해소하고자 종합교통 개선 사업에 나선다.
14일 도는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와 함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보이고 있는 수도권 남부지역을 대상으로 총 167억원을 투입,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단기적인 교통체계개선(TSM : Transportation Systems Management)사업을 수행키로 했다.
이번 교통체계 개선사업은 수도권남부지역에 계속되는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공사중인 도로 및 광역전철 확충사업과 병행하게 된다.
또한 단기적으로 추진하는 소프트웨어(S/W) 측면의 개선사업으로 ‘교통체계개선사업’과 ‘어린이보호구역(School Zone) 정비사업’ 등을 도와 해당 지자체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최초의 교통개선사업이다.
이번 사업구간은 국도42호선(법원사거리∼용인 터미널사거리), 국도43호선(창룡문사거리∼죽전삼거리), 성남대로(서울시계∼벽산아파트앞사거리), 용인시도1호선(벽삼아파트앞사거리∼민속촌입구) 등이며 죽전사거리, 신갈오거리, 풍덕천사거리, 벽산아파트 앞사거리 등 남부지역의 극심한 교통정체지점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버스전용차로 신설 및 기능개선, 신호체계개선, 교통안전시설 보강, 차로조정, 도로표지 정비 등을 주된 사업내용으로 하고 있어 사업비 투입에 비해 효과적인 교통개선이 기대된다.
버스전용차로 신설구간은 서현로(판교C∼효자촌입구삼거리, 3.7㎞), 용인시도1호선(보정역∼벽산아파트 1.6㎞), 국도42호선(삼성삼거리∼수원IC, 3㎞) 등이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안전 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되어 온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 보다 한층 더 강화된 기준을 적용, 도내 5개 초등학교에 시범적으로 ‘스쿨 존(School Zone)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쿨 존(School Zone) 대상학교는 수원시 탑동?당수초교, 성남시 대원초교, 용인시 수지?기흥초교 등이며 이 구간은 속도를 감지해 운전자에 자신의 현재 속도를 알려줌으로써 과속을 방지하는 차량과속경보시스템(DFS : Driver Feedback Sign)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일괄 추진 완료했고 시설공사는 해당 지자체에서 추진하게 된다”며 “이들 사업이 내년 6월에 완료되면 성남대로, 용인시도1호선 주변 간선도로 등의 교통소통이 다소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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