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해양수산부 및 4개 PA와 합동으로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TOC 유럽 2024(Terminal Operator Conference Europe 2024)'에 참가해 ‘물류하기 좋은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의 매력을 알렸다고 13일 밝혔다. IPA는 그간 아시아권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되던 입주기업 유치 활동을 유럽 등 전 세계 항만 및 화물 공급망 전문가 4000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컨퍼런스 무대로 확대해 국내 항만배후단지 투자기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국내 항만 전문가 우수한 교수를 중심으로 단독 세션을 개최해 스마트 항만 개발, 항만별 배후단지 특징 등 국내 항만 및 배후단지를 홍보했다. 이어 각 항만공사는 신규 항만배후단지 공급계획과 입주요건을 직접 설명하고 세션 참가기업 대상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인천항 배후단지 자동화 관련 질의를 받은 송은석 인천항만공사 물류사업실장은 “인천항의 전자상거래 연간 수출입 물동량 건수는 1500만 건 이상으로, 신속한 화물 처리를 위해 자동화 장비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신규 공급계획을 집중 설명했다.
가평군 청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최근 '반려식물 키우기 내짝궁 사업(이하 내짝궁 사업)'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내 짝궁 사업은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감을 겪는 독거 어르신과 함께 반려식물 화분을 만드는 체험을 하고 직접 만든 화분을 관리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심리적 위안을 얻게 하는 것이다. 반려식물 화분을 함께 만든 김순란 어르신은 "반려식물을 키우는 방법도 자세하게 설명해 줘서 정말 유익하고 즐거웠다"며 "내가 만든 반려식물 화분을 앞으로 정성껏 관리해야 겠다"고 말했다. 양옥연 민간위원장은 "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정서적 유대감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비대면이 활성화된 현대사회에서 어르신들이 느끼는 외로움이나 우울감이 반려식물을 기르며 위안을 얻기 바란다"며 "솔선수범해 봉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내짝궁 사업은 청평면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수력발전소의 후원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하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우리는 자랑스러운 화성시민입니다." 화성시가 지난 12일 봉담읍 수기리 소재 엄미술관에서 ‘지역사회 안전 지킴이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역 안전을 위해 스스로 솔선수범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봉담읍 수기3리 이장, 민간기동순찰대장 등 총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봉담읍 민간기동순찰대 대원 5명은 지난 2022년 연쇄성범죄자 화성시 거주이전 사태를 맞아 수기초, 효행초, 수원대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매일 순찰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최인규 봉담읍 민간기동순찰대장은 “지역사회 안전지킴 유공자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뜻깊은 표창을 받아 마음이 벅차오른다”며 “앞으로도 봉담읍 안전 유지에 최선을 다하여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더 안전한 봉담읍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자발적인 안전지킴이가 되어 헌신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우리 시가 더 안전한 도시가 되었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안전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제11대 경기도의회의 후반기를 이끌 의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김진경(시흥3) 경기도의원이 선출됐다. 1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대 도의회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출마한 김 도의원이 단일 후보로 추대됐다. 4선 의원인 김 후보는 제11대 도의회에서 염종현 도의회 의장과 함께 최다선 도의원이다. 지난 2008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7대 도의회에 입성한 그는 제19대 민주당 대통령후보 문재인 경기도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부본부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운영위원, 문정복 의원실 보좌관 등을 지냈다. 김 후보는 선출에 앞서 진행한 정견 발표에서 “후반기 의회의 활동이 2026년 지방선거의 당략을 결정할 것”이라며 “도민의 권익 향상과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장의 정치력과 경험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가 직면한 민생과 현안 의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할 수 있는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나아가 2027년 대선 승리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다음 달 17일 제376회 임시회 첫 본회의에서 ‘경기도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재적의원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저소득장애인 가정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행복한 상차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비전 지원으로 실행되는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권자이며 1인 가구인 장애인 가정에 주 2회 밑반찬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한화비전의 후원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한화비전 직원들이 직접 특식(추석, 성탄절)을 배송할 예정이며, 지원이 종결된 후에도 혼자 식사가 가능하도록 장기보관식(레토르트)이 1회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복지관 한창경 관장은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사업비를 지원해 주신 한화비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밑반찬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은 사례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국민의힘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이 7개 상임위원장 선출 강행 예고에 대해 “그럼 소수당은 선거 패배한 후에 집에 돌아가 있지 왜 국회 출석을 하겠냐”며 국회 관례에 따른 협의를 촉구했다. 나아가 민주당의 입법 독주에 모든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 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관련 특위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반격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대위회의를 열고 “과반의 다수당이 형성됐다고 해서 소수당은 아무런 기능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황 위원장은 “여야가 모든 것을 협의해 동의받고 합치에 이를 때만 움직였던 게 국회의 오랜 관행”이라며 “가끔 이 관행이 무너질 땐 정권이 바뀔 정도로 큰 혼란과 책임 뒤따랐다”고 지적했다. 그는 “분명히 말하건대, 다수당이 된 민주당은 이런 관습헌법에 준하는 국회 관행을 반드시 엄수해 주실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독식해 사실상 무소불위의 힘을 갖추고 온갖 악법을 통해 의회 독재 체제를 철옹성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지금의 의회 독재
더불어민주당 정윤경(군포1) 경기도의원이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정 도의원은 13일 도의회 후반기 부의장 경선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민주당 도의원 77명 중 39명으로부터 표를 얻으며 38표를 받은 박옥분(수원2) 도의원을 누르고 1표 차 승리를 거뒀다. 앞서 1차 투표에서 두 후보는 각각 38표를 얻고 1표가 무효 처리되며 재투표를 진행했다. 정 후보는 다음 달 17일 제376회 임시회 첫 본회의에서 ‘경기도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과반 득표 시 부의장에 최종 선출된다. 3선 의원인 정 후보는 전라남도 무안 출신으로 안양 성문중, 수원여고, 연성대, 동국대학원을 졸업해 10대 도의회 후반기 교육기획위원장,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 후보는 정견 발표를 통해 “지난 2년간 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응원하며 정책토론회와 지역행사 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으며 함께 달려왔다”며 “남은 2년도 저를 불러준다면 언제든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과 초선 의원들의 열정을 귀하게 생각하고 그 능력이 배가 될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자랑스러
부동산 경기 악화로 운전자금 부담이 늘어나는 가운데, 롯데건설,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기업 구매전용카드를 남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재무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4월 롯데카드와 800억 원 규모의 구매전용카드 약정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현대카드와 1000억 원 규모의 구매전용카드 약정을 추가로 맺었다. 단 두 달 만에 18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한 셈이다. 이와 관련해 롯데건설 측은 "재무 안정성 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또한 현대카드와 620억 원 규모의 1년 만기 구매전용카드 약정을 체결했다. 구매전용카드는 건설사들이 당장의 현금 지출 없이 공사 현장에 필요한 자재와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자금 조달 방식이다. 건설사들은 카드로 구매한 물품의 결제 만기까지 여윳돈을 보전할 수 있으며, 회계상 미지급금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부채 비율 악화를 우려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건설사들의 카드 남용이 심각한 부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롯데건설의 경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
양평군 용문면은 12일 전몰군경유족회 양평군지회 석인석 회장으로부터 백미4kg 74포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백미는 석인석 회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직접 마련한 것으로 석 회장은 2019년부터 매년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석인석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 선열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의 뜻을 기리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백미를 전달하게 됐다"며 '백미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분들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용진 용문면장은 "나라사랑에 이어 이웃사랑을 매년 실천해 주시는 석인석 전몰군경유족회 양평군지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백미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물품은 용문면 '행복나눔냉장고' 나눔 사업과 찾아가는 복지사업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광주시가 민‧관 합동 옥외광고물 합동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광주시 광고협회 민간 전문가와 경기도 옥외광고물 담당 공무원을 포함한 경기도·광주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 대형 옥상광고물 15개소를 포함한 인구 밀집지역, 지역 중심가, 다중이용시설 소재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여름철 풍·수해 대비 광고물 사전 안전관리 안내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 홍보 안내문 배부 ▲노후 간판의 경우 업소 자진 철거 혹은 안전장치 보강 등 대책 마련 권고한다. 특히 위험요인 발견 등 안전문제 발생 시, 보수·보강·철거 등 안전조치 병행한다. 방세환 시장은 “옥외광고물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사고 및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계도조치를 철저히 실시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