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진흥원은 12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024 생활소비재 MD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D상담회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등 국내 주요 유통채널의 MD 20명과 화성시 생활소비재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해 총 50억 원 규모의 116건에 달하는 기업-MD 간 1:1 매칭 상담이 이루어졌다. 상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국내 주요 유통채널과의 새로운 거래 성사와 협업 기회를 창출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주방용 생활소비재 기업 A사는 국내 대형 e커머스 플랫폼 B사와의 입점을 성사시켜 약 3억 원 규모의 제품을 입점하기로 했다. 또 식품 분야의 생활소비재 기업 2개사는 홈쇼핑 채널 C사에 입점을 확정지으며 합산 2억 3천만 원의 매출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홈쇼핑 채널 C사의 MD는 "화성시 생활소비재 기업들의 높은 수준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의 협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중소기업들이 겪는 주요 애로사항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주요 유통업체 MD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화성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통한 지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그룹 ‘뉴진스(NewJeans)’와 대규모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용자는 배틀그라운드 x 뉴진스 테마의 인게임 콘텐츠와 아이템을 게임 속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배틀그라운드는 30.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x 뉴진스 월드를 공개했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6월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x 뉴진스 퀵보이스 중심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는 태이고 맵이 배틀그라운드 x 뉴진스 테마로 꾸며졌다. 태이고의 학교 운동장을 야외 스테이지로 변경했으며, 배틀그라운드 x 뉴진스 이모트 사용 시 해당 이모트와 일치하는 곡의 뮤직비디오가 재생된다. 태이고 맵의 일부 건물은 음반 가게로 새롭게 단장했다. 가게 내부에 위치한 주크박스를 이용하면 뉴진스의 노래가 재생된다. 야외 스테이지와 음반 가게 주변에는 신규 동물 ‘토끼’를 추가하고, 맵 곳곳에 배틀그라운드 x 뉴진스 테마로 꾸며진 버스, 전광판을 배치했다. 이외에도 모든 맵에서 배틀그라운드 x 뉴진스 트럭 스테이지, 에너지 드링크, 불꽃놀이, 비눗방울,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12일(현지시간)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Samsung Foundry Forum 2024)'를 개최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Empowering the AI Revolution"(AI혁명에 힘 싣기)을 주제로, 고객의 AI(인공지능)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삼성전자의 최선단 파운드리 기술은 물론, 메모리와 어드밴스드 패키지(Advanced Package) 분야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 삼성만의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를 중심으로 모든 기술이 혁명적으로 변하는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AI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고성능ㆍ저전력 반도체"라며 "삼성전자는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GAA(Gate-All-Around) 공정 기술과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 등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One-Stop)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에 위치한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DSA) 사옥에서 개최됐다. 르네 하스(Ren
군포시는 ‘2024년 정비사업 현황 안내 및 시민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6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재건축, 재개발 및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에 따른 통합재건축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현재 재개발사업 15개 구역, 재건축사업 2개 단지, 구조 변경사업 7개 단지, 소규모정비사업 10개 구역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통합재건축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하은호 시장은 “시민들의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사업시행과정에서 시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돕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으며 이런 정비사업 관련 행사 및 교육에 적극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앞으로 공공분양주택 청약 때 인정되는 청약통장 납입액 한도가 월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상향된다.월 납입 인정액이 늘어나는 것은 1983년 이후 40년 만에 처음이다. 13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개선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개선 방안은 총 32가지다. 우선 정부는 청약통장 월납입금 인정 한도를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1983년부터 월납입금 인정 한도가 유지돼 그동안의 가구 소득 상승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인정 한도가 25만 원으로 늘어나며 만약 매달 25만 원씩 청약통장에 저축하면 소득공제 최대 한도(300만 원)를 채워 세제 혜택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또 민영‧공공주택만 청약할 수 있던 청약 예‧부금 등 입주자저축을 모든 주택 유형에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바꿀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다. 이는 종전 통장을 해지함과 동시에 신규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으로 재가입할 때만 가능하다. 통장 전환 시 종전 통장의 기존 납입 실적들은 그대로 유지된다. 청약 예‧부금은 통장가입기간을, 청약저축은 납입횟수 및 월납입 인정금액 모두 인정한다. 신규 택지 개발 등
성남시가 상습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 등' 적극 대응에 나선다. 시는 대상 차량 차주에게 안내문을 발송 번호판 영치를 예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영치 예고 안내문은 30만원 이상 자동차검사 지연과태료 등 차량 관련 과태료를 정당한 사유 없이 60일 이상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들에게 발송됐다. 이들의 체납액은 총 567건에 3억9,200만원에 달한다. 이후 시는 '과태료 체납 방지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7월부터 주거지나 사업장 주변에서 표적 영치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번호판이 영치시 차량 운행이 불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체납액 완납 후 시청 세원관리과를 방문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며 "번호판 영치 시 차량 운행 불가로 많은 불편이 발생하는 만큼 이달 30일까지 과태료를 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는 영세기업, 소상공인 등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시 번호판 영치 유예 등 고물가, 고금리 상황을 고려한 탄력적인 체납 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추진 중인 하남의 황산 활어상 유치에 대해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동화 의원(민주당)은 "최근 구리농수산물공사가 하남의 황산 활어상을 유치하기 위해 17억 원의 예산을 들여 활어 경매 및 보관용 가설건축물 설치를 추진 중"이라며 "이는 지나친 특혜 제공일 뿐 아니라 수산동 다목적 경매장 인근의 노상주차장을 점유함으로써 교통혼잡에 의한 사고 발생과 영업 차질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이 구리농수산물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하남 황산 활어상 중 7명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이전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들은 연간 1천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공사와의 협약대로 하남 수산시장의 완전 폐업과 소매행위 근절 약속이 이행될지도 불투명할 뿐만 아니라, 소매행위를 단속할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 신 의원의 주장이다. 신 의원은 “하남 수산시장을 직접 방문 조사한 결과, 수시로 드나드는 활어 운반 차량들로 교통 혼잡을 유발하고 활어 보관장을 운영하는 상인들 대부분이 소매행위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말하고 “하남 활어상을 유치하기 위해 지나친 특혜를 제공하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의 우완투수 박시온(25)이 프로무대 진출의 꿈을 이뤘다. 연천은 박시온이 KIA 타이거즈와 육성선수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천 소속 선수가 프로무대에 진출한 것은 박시온이 통산 11번째이며 올해는 두번째다. 박시온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인천 동산고-단국대를 졸업했다. 박시온은 대학시절 단국대를 전국대학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이끌었고 우수투수상을 수상한 ‘대학 에이스’ 출신이지만 KBO리그 드래프트 탈락과 연이은 부상 등으로 선수 생활의 위기가 찾아 왔다. 대학 졸업후 군복무와 부상 회복에 매진한 박시온은 우여곡절 끝에 다시 공을 던질 수 있었고 지난해 개명(개명 전 박민수)까지 하며 프로 도전의 의지를 보였다. 일본으로 건너가 독립리그(기타큐슈) 생활을 하며 선수생활을 다시 시작한 박시온은 마지막 심정으로 올 시즌 연천에 입단해 절치부심으로 몸을 만들었다. 선발과 중간을 가리지 않고 등판한 박시온은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14이닝 동안 21개 탈삼진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경기도리그와 프로 교류전 등 연이은 등판에서 좋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최고 구속 148㎞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를 던지
올 하반기 경기도 부동산 시장에 10대 건설사들의 대형 공급 물량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자들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들의 하반기 수도권 분양 물량(일반분양 기준)은 총 17곳 1만 3587가구다. 이 가운데 경기도는 5650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 규모를 차지한다. 특히 오산, 의정부, 성남, 고양, 광주, 평택 등 주요 지역에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 공급이 집중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경기 오산시 양산3구역 일원에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를 분양한다. 롯데건설도 같은 달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에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8월 경기 성남시 구미동에서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를 리모델링해 분양에 나선다. 이 외에도 고양시에서는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를, 평택에서는 '힐스테이트 브릴리언트', 광주시에서는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10대 건설사 아파트는 브랜드 관리 측면에서 중소 건설사에 비해 우수하고, 평면이나 특화 설계 등에서도 앞서기 때문에
10~11일 밤사이 강릉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됐다. 지난해보다 18일 이른 것이다. 11일엔 용인 등에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6월과 8월은 기온이 평년기온과 비교해 높을 확률이 50%, 비슷할 확률이 30%라고 전망했다. 7월의 경우가 그나마 나을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평년기온보다 높을 확률과 평년기온과 비슷할 확률이 각각 40%였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을 통한 예측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7일 열린 기상청 기상강좌에서 이명인 울산과학기술원 폭염연구센터장은 장단기메모리(LSTM) 통계모형 예측 결과 올여름 폭염(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 평년(10.2일)보다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호우도 예상돼 걱정거리가 더 늘었다. 인도양 해수면 온도가 지난겨울에 이어진 엘니뇨로 크게 올랐고 엘니뇨가 끝났음에도 식지 않아 올 여름 동아시아 강수량을 늘린다는 전망이다. 이 센터장은 엘니뇨로 북대서양에 '삼극자 패턴'이 형성돼 열대 북대서양 해수면 온도가 상승, 7월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폭염과 호우가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재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주거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