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돼 장애인생활체육을 즐기는 제3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등 서울시내 1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수영,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휠체어럭비, 좌식배구, 파라트라이애슬론, 스크린골프, 조정, 낚시 등 10개 종목이 진행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만 16세 이상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를 비롯해 보호자, 시도 임원 등 1181명(선수 831명, 임원 및 보호자 350명)이 침기힌다. 경기도에서는 좌식배구와 파라트라이애슬론, 낚시 등 3개 종목을 제외한 7개 종목에 모두 11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백경열 경기도선수단장(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도내 생활체육인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없이 더 많은 스포츠 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개회식은 14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방탄소년단 진(JIN)이 6월 12일(수) 오전, 경기도 연천군 제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위병소로 나오고 있다. 방탄소년단 중 병역의 의무를 마친 사례는 진이 처음이다. 진은 2022년 12월 멤버 중 처음으로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해왔다. [ 경기신문 = 양철수 기자 ]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방탄소년단 진(JIN)이 6월 12일(수) 오전, 경기도 연천군 제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위병소로 나오고 있다. 방탄소년단 중 병역의 의무를 마친 사례는 진이 처음이다. 진은 2022년 12월 멤버 중 처음으로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해왔다. [ 경기신문 = 양철수 기자 ]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방탄소년단 진(JIN)이 6월 12일(수) 오전, 경기도 연천군 제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위병소로 나오고 있다. 방탄소년단 중 병역의 의무를 마친 사례는 진이 처음이다. 진은 2022년 12월 멤버 중 처음으로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해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이하 북부특자도) 설치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견해 차이가 있음을 일부 인정했다. 김 지사는 12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7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대집행부 질문에서 북부특자도와 관련한 김근용(국힘·평택 6) 도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도의원은 이날 김 지사에게 “북부특자도에 대한 의견이 이재명 대표와 다른 것 같은데 (이를 어떤 방식으로) 조율해 나갈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 지사는 “(이 대표와 북부특자도 설치) 방법에 있어서 온도 차이가 있을 뿐”이라며 이 대표와 어느 정도 의견 차가 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북부특자도는 경기북부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 그로 인한 대한민국의 발전이 목적”이라며 “당내 문제에 있어서는 충분히 협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김 지사는 과거 북부특자도 설치 등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이 대표를 만난 일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이 국토 균형 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 대표든 민주당이든 같은 생각”이라며 “그것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끌어 온 방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3월 23일 의정부 현장에서 이뤄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열고 ‘채상병특검법’ 심사에 착수했다.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 등 야당 소속 위원들은 이날 여당의 불참 속에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고 채상병특검법을 상정, 해당 법안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법안소위는 아직 구성되지 않아 오는 14일 소위원장 및 위원 선임 뒤 법안을 회부할 방침이다. 법률 제정안은 관례상 20일의 숙려 기간을 거쳐 상정할 수 있으나, 이날 회의에서는 숙려 기간을 생략하고 곧바로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채상병특검법은 소위 및 전체 회의 의결을 거친 뒤 하루의 숙려 기간을 갖고 본회의로 회부된다. 단,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대표 간 협의에 따라 이 숙려 기간 역시 생략 가능하다.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전체 명의로 상임위원 사임 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하고 모든 상임위 의사일정에 대해 보이콧 중이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채상병특검법 처리에 “무리한 특검은 오히려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수사를 지연시키거나 장애를 초래하게 될 것임을 애써 외면하는 것인가”라며 수사가 우선이라는 기존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
인천시가 2027년으로 예정된 뮤지엄파크 개관을 위해 코앞으로 다가온 행정안전부 2차 중앙투자심사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미 한 차례 개관 일정이 미뤄진 상황에서 또 한 번 고배를 마실 경우 사업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시는 뮤지엄파크 조성사업 일환인 인천시립박물관 매각 절차도 밟을 예정인데, 중투심 통과 이후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오는 7월 행안부에 2차 중투심을 신청한다. 뮤지엄파크는 미추홀구 학익동 573번지 일원 4만 1170㎡에 사업비 2014억 원을 들여 조성된다. 뮤지엄파크는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DCRE에서 기부채납한 부지에 인천시가 미술관, 박물관, 예술공원을 조성하는 복합문화시설이다.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시립박물관이 이곳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당초 뮤지엄파크 사업비는 2775억 5000만 원, 연면적은 5만 2000㎡ 규모였다. 하지만 1차 중투심 결과 비용대비편익(B/C)값이 0.115로 나오며 사업비와 규모가 모두 줄어들었다. 사업성을 나타내는 B/C값의 기준치는 1.0이다. 행안부는 막대한 사업비가 들어가는 뮤지엄파크 조성을 위해 기존 시립박물관 건물과
‘삐-’ 12일 오전 8시 27분. 직장인과 대학생으로 발 디딜 틈 없는 버스 안이 순식간에 긴급문자 알림음으로 뒤덮인다. 멍하니 창밖을 보던 A씨(30)도 손에 들린 휴대전화로 눈을 돌려 ‘전북 부안군 4.7 지진 발생’을 확인한다. 서서히 숨죽어가는 알림음과 달리 승객들의 웅성거림이 커지고, 한 대학생은 “뭐야 인천에서 지진 난 줄 알았네”라고 중얼거리면서 버스를 내린다. 얼마 전 인천 곳곳에서 오물풍선이 발견됐던 만큼 불안과 짜증이 시민들 얼굴을 스친다. 최근 인천은 오물풍선·지진·화재 등 재난 상황이 뒤섞여 벌어지고 있다. 그런데 재난 종류에 따라 대피하는 시설은 각각 다르다.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공공기관·지하철역·지하주차장 등은 민방위 공공용 대피시설로, 학교 운동장·공원은 지진 옥외대피장소로 쓰인다. 지진 옥외대피장소는 지진 발생 시 시설물 붕괴 등에 따른 낙하물 위험으로부터 일시적으로 대피할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인천에는 618곳이 지정됐고, 699만 6598명을 수용할 수 있다. 문제는 서로 다른 시설이지만, 시민들에게는 대피 장소라는 인식만 남는다는 점이다. 대피시설이 어딘지도 모르는데 용도까지 나눠서 생각하는 건 쉽지 않다. A
인천은 지금 봄날 중이다. 봄날 중에 마주할 꽃들을 기다리는 마음이 두근댄다. 오는 6월 18~23일 인천글로벌캠퍼스 B1 전시관에서 열리는 ‘문화로 하나되는 인천 봄날 이상연 메세나 200 콘서트’를 두고 하는 말이다. 봄날 이상연 작가의 3번째 콜라보 기부전시회인 이번 전시는 특별하다. 기존 메세나 전시와 다르게 작가가 메세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줌으로써 기존 관행을 완전히 타파한 토네이도와도 같은 ‘메세나 혁명’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인천을 사랑하는 오피니언리더와 시민들이 무려 200명이 참여한다. 전국 최초 전국 최대 규모 콘서트형 메세나 콜라보 기부전시회 서막이 열리는 것이다. 봄날 이상연 작가를 보유한 인천은 참 많이 행복하다. 기획전시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19년이라고 들었다. 시즌3까지 이어질 줄 예상했나? 2019년 당시 ‘55인 콜라보전시’를 처음 기획할 당시에는 ‘시즌’이라는 생각까지는 하지 않았다. 다만 당시 참여했던 55인의 인천지역 오피니언리더들께서 공감해주셨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이후 자연스럽게 시즌2에서 현재 시즌3까지 이어지게 됐고 인원 또한 전 시즌에 비해 2배가량 늘었다. 고마운 일이다.
인천시교육청이 마음대로 예산을 돌려쓴 사실이 드러났다. 게다가 구멍난 재정을 메꾸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추가경정예산에 엉터리 용역비까지 요청했다. 1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교육청은 지난 7일 1086만 2000원을 들여 CGV 인천점에서 ‘2024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 IN 라오스 다큐시사회’를 가졌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다큐시사회를 위한 예산이 따로 없었다. 1000만 원이 넘는 시사회 비용은 관련도 없는 사업들에서 조금씩 떼어 마련했다. 우선 영재교육운영 명목의 인공지능활용 창작역량강화사업에서 490만 원을 가져왔다. 융복합교육 콘텐츠 중 하나인 영화라는 매체를 제작한다는 이유로 다큐멘터리 제작비용(출판지원금·재료비)으로 집행했다. 장소대관료 294만 8000원과 현수막 등 인쇄물 제작비 26만 4000원 등은 과학교육역량강화 사업 중 과학교육담당자 역량강화워크숍 비용에서 398만 2000원을 빼 썼다. 또 불특정 다수의 관람객을 위한 식음료 제공비용으로 지능형 과학실 사업담당자 지원예산 198만 원을 사용했다. 관람 대상은 학생, 교사, 학부모를 포함한 선착순 276명의 시민으로 이들에게 무료로 제공된 식음료는 1인당 1만 1000원 상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