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B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자연재해 위험요인, 재해 예방·복구 대책 등 33개 안전진단 항목 등을 대상으로 총 5개 등급(A~E)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결과 시는 재해 예방·복구 대책, 시설 점검·정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자연재해 등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될 경우 피해복구비 국고지원을 2%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정의 최우선 목표를 시민 안전에 두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이처럼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지역여성경제인협의회는 12일 안양시청을 찾아 백미 1000kg을 기탁했다. 송재열 안양지역여성경제인협의회 회장과 회원들은 이날 최대호 시장에게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 가구에 전해 달라며 백미를 전달했다. 송 회장은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의미 있는 기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분들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지역여성경제인협의회는 안양에 사업장을 둔 여성 기업인 단체로 1998년에 설립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상공회의소는 12일 대회의실에서 ‘제41회 안양과천상공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 이후송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심영린 과천부시장을 비롯해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과 기업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회장과 전화식 두맥스 부사장이 안양과천상공대상을 수상했다. 성 회장은 차별화된 기술과 최첨단 장비 개발로 혁신하고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전 부사장은 폭넓은 기술력과 영업력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박규홍 에스아이티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안양시장 표창을, 임수환 뉴젠스 이사는 과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배해동 회장은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기업경영에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동안구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종합복지관이나 노인대학 등 기관의 신청을 받아 간호사, 영양사, 운동관리사 등이 현장을 찾아 혈압·혈당 측정과 상담 등을 통해 영양 관리를 돕는다. 또, 구강교육과 불소도포, 비만예방교육 등도 함께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동안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방세 고지서 전자송달이나 자동이체를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세액공제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자송달이나 자동이체 중 한 가지를 신청하면 고지서 1장당 공제액이 기존 500원에서 800으로, 두 가지를 신청하면 기존 1000원에서 1600원으로 확대된다. 대상은 정기분 부과 세목으로 자동차세(6·12월), 재산세(7·9월), 개인분 주민세(8월)다. 혜택은 신청일의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 전자송달은 고지서는 이메일이나 금융기관 앱, 간편결제 앱(네이버·카카오·페이코)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자동이체는 은행 계좌이체와 신용카드 자동이체 방식으로 하거나 구청 세무과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연석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납세자가 만족하는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남시의회가 ‘3분 조례 – 이영경 의원 편’ 영상을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했다. 이번에 소개된 조례는 이 의원을 포함 동료의원 15명이 발의한 ‘성남시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다. 이 조례는 성남시 공공형 실내놀이터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를 통해 지역 사회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 친화 도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조례는 지난해 2023년 12월 11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 의원은 "평소 서현 일대 어린이 놀이터를 둘러보는 중 어린 유아를 키우는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통해 조례를 제정했다"며 "토론회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시행된 조례를 알리게 되어 적극 출연했다" 밝혔다.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영상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해 조례 발의 이유, 목적,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이 12일 YTN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 인공지능산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전 의원은 "자신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이 제375회 정례회를 통과하면, 인공지능을 어떻게 규제하고 성장시킬지에 대한 제도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전국 최초의 기본조례안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을 위험도별로 3가지로 분류하고, 딥페이크와 같은 고위험 악용 사례에 대해서는 인공지능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제작자 및 유포자에 대한 강한 규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 의원은 "인공지능 정책 종합적인 시책 수립과 시행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를 포함하여 경기도 인공지능 종합계획 수립과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그 동안 경기도의회 의정활동 전반을 통해 ▲'이태원 참사'에 대한 본회의 5분 발언과 ▲소속 상임위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데이터 이용 안전 정책’과 ‘빅데이터 이용 도민 복지’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전 의원은 경기도 상황실에 구축된 인파관리시스템을 소개하며, 모바일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하여 140여
의과대학 증원이 확정돼 발표를 앞둔 가운데 경기도 내 학원가에서 ‘초등의대반’ 광고가 성행하고 있어 초등학생의 학습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초등의대반의 경우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수행하는데 전문가들은 성장기 초등학생에게 무리한 선행학습이 지속되면 건강·정서발달에 악영향을 준다고 경고하고 있다. 1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0일 교육부는 의대증원이 반영된 각 대학의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 계획 변경 사항’을 오는 30일 확정·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도내 학원가에서는 초등의대반 관련 광고가 성행하고 있다. 이날 기준 인터넷 등에 올라온 도내 초등의대반 관련 광고는 6~7곳을 웃돌았다. 실제 성남의 한 학원 누리집에는 초등생 3~5학년을 대상으로 초등영재반을 개설해 고등학교 1학년 공통수학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이 게시돼 있었다. 광명의 다른 학원 누리집에도 초등생 6학년 대상으로 중학교 3학년 심화과정과 고등수학 상‧하를 운영한다고 홍보하고 있었다. ‘적절한 선행은 내신과 수능에 큰 도움이 된다’며 선행학습을 유도하는 문구도 기재됐다. 초등의대반 대부분 초등학교 3~6학년 사이에 중‧고교 과정 수학을 끝내는 것을 목표
수원화성 주변 지역 규제 완화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해당 지역에 대한 수원시의 계획·정비 사안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완화 이후 시의 구체적인 계획·정비 등이 추진되지 않아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1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화성 주변 지역은 문화재 보호를 위한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으로 지정돼 건축물 높이 제한 등 규제를 받아왔다. 앞서 수원화성 주변 지역 규제는 2008년 시작됐다. 2010년에는 규제 기준 변경 고시로 성곽 외부 500m 구역의 건축물 높이를 8m~51m까지로 규제했다. 해당 지역의 면적은 5036㎡로 시 전체면적의 4.2%에 달하지만 건축물 높이 제한 등 규제가 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과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돼왔다. 이에 지난해 12월 시는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규제를 완화해 수원화성 외부 반경 200~500m 구역은 시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법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200m 이내 지역에도 기존 높이 제한을 약 3m 완화했는데 이는 건축물을 한 층씩 증축할 수 있는 정도의 높이다. 당시 완화된 규제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가능해지면서 시는 노후화한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