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에버랜드에서 봄부터 새롭게 펼쳐지고 있는 서커스 공연 '레니의 컬러풀 드림'이 꼭 봐야할 공연으로 입소문이 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지난 5월초부터 공연 중인 '레니의 컬러풀 드림'이 연일 매진 행렬을 보이며 한 달여 동안 약 4만 명이 관람했다고 12일 밝혔다. 관람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95점 이상을 기록하며 지금까지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실내 공연 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95점 이상은 티익스프레스, 사파리월드, 로스트밸리 등 에버랜드 최고 인기 시설들과 고객 만족도가 유사한 수준으로, 방문객이 많은 주말에는 현장 스마트줄서기 예약 오픈과 동시에 5분 만에 전좌석이 매진되기도 한다. 에버랜드는 약 1년 동안 준비해 온 새로운 서커스 공연을 1000석 규모의 대형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스테이지에서 지난 달부터 하루 2회씩 선보이고 있다. '레니의 컬러풀 드림'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쇼를 꿈꾸는 링마스터와 단원들의 이야기가 서커스, 댄스 등을 통해 40분 동안 다이나믹하게 펼쳐진다. 특히 트램폴린, 티터보드, 에어리얼 루프 등 세계 유명 서커스 공연에서나 볼 수 있는 최고의 서커스 묘기가 펼쳐질 때면
이천시의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하면서 주요 시책사업 373건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감사대상 기관은 시 본청을 비롯한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시 산하 민간위탁기관 등이다. 시의원들이 요구한 감사요구 자료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비롯해 사회단체 지방보조금 지원 현황, 민간위탁 예산 집행 및 정산 현황, 용역심의사업 추진 현황 등 10건의 공통요구자료와 각 의원별 요구자료를 포함한 총 373건이다. 이번 감사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류 및 현지 확인을 거쳐 1차 문제를 파악한 후 13일부터 18일까지 감사대상 부서별 보고와 질의답변을 듣게 된다. 이어서 19일에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개최해 결과보고서를 작성한 후 20일 본회의를 거쳐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최종 채택하게 된다. 송옥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면밀한 자료검토와 현장 점검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원님들은 내실 있고 성과 있는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감의 증인 출석요구 대상은 총 7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위수탁운영기관인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가 서울시장 표창을, ‘남양주시가족센터’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성내종합사회복지관 내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는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서울시로부터 2020년 1월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센터는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을 위해 진행한 23년 외국인주민 정밀검진(씨젠의료재단), 무료의료사업 등으로 서울시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보바스기념병원(롯데복지재단)과 연계한 종합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확대하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남양주시 가족센터는 남양주시로부터 2019년 1월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족지원을 위해 사회통합프로그램(한국어교육), 통번역서비스, 방문교육, 취업교육, 결혼이민자 검정고시 등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주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체계적 프로그램에 대한 공적을 평가받았다.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함도훈 단장은 “경복대는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외 10개 기관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며, “금번 우수기관 표창은 외국인과 다문화 주민들에 대한 지원과 노력의 결실로, 앞으로도 외국인 및 다문화 주민이 지역 정주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경기지역의 5월 고용 시장이 4월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의 취업자는 782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 3000명(0.9%) 증가했다. 실업자는 21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 감소(-1.1%)했다. 앞서 4월 경기도 지역 취업자는 771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 3000명(1.4%)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둔화된 증가세를 보였다. 취업자 성별을 살펴보면 남자는 443만 9000명으로 1000명(0.02%), 여자는 338만 6000명으로 7만 2000명(2.2%)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0만 6000명(7.2%),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3만 6000명(3.6%), 건설업은 1만 6000명(2.7%)이 증가한 반면, 제조업(4만 3000명, -3.0%),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6만 3000명, -2.0%)는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는 (8만 2000명, 3.2%), 서비스·판매종사자는 (1만 3000명, 0.8%)으로 각각 증가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지만, 관리자·전문가는
남양주시는 11일 시청 여유당에서 와부고등학교 및 청학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두 학교가 각 여건에 맞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하는 데 필요한 인·물적 자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각 협약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해당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교사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협약내용 설명 및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관내 교육기관 연계 학교 자체 프로그램 개발 △교육과정 특성화 운영 및 고등학교 공교육 레벨업 프로젝트 지원 △다산 정약용 교육과정 운영 등을 와부고와의 주요 협약 사항으로 담았다. 또한, 시는 △별내 맞춤형 공유학교(가칭) 개발 및 지원 △지역 환경 시설 연계 프로그램 발굴 △지역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의 지역발전 모델 구축 등을 청학고와의 협력 분야로 내세웠다. 주광덕 시장은 “자율형 공립고 선정으로 한층 강화된 공교육을 통해 학교 현실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실현되길 바란다”라며 “지자체와 학교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우수 미래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자율형 공립고 2.
이경희 구리시의회 의원이 제336회 제1차 정례회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으로 인해 주차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체계적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경희 의원은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단계별로 공사를 진행해줄 것을 요구하고, 덧붙여 모든 공사가 맞물려있으니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또한, GH)이전 추진 사업은 ‘설왕설래가 많다’라고 지적하며 실무협의한 원안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꼼꼼히 챙기며 적극적으로 추진을 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구리시 공무원들이 나그네 정신이 아닌 주인정신으로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조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육아휴직 절차가 수월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복직해도 성과급이나 승진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당부했으며 출산휴가가 끝나면 별도의 신청 없이 바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동 육아휴직제’ 도입 검토를 요구했다. 또한, 매년 실시하는 공무원 근무성적평정 결과에 따른 성과등급과 성과급이 한쪽으로 치우치지않게 균형이 이루어져 일의 효율성
성남시가 12일 금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326곳을 지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피자,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로,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 중 점포 수 50개 이상인 64개의 브랜드 326개소다. 점검반은 관계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7개 반, 총 15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해당 매장의 ▲메뉴판 ▲메뉴게시판 ▲제품안내판 등에 ▲영양성분(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표시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방법 준수 여부 ▲기본 안전 수칙 위주 위생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점검 과정에서 적발된 사항은 경중에 따라 현장 계도 조치나 행정처분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기호식품 주문 시 식품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여부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어린이의 식품선택권을 보장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수원시는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 지원 대상 699호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수원도시재단에서 ‘집수리 선정 및 자문위원회’를 열고 새빛하우스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699호의 총보조금 신청 금액은 31억 4285만 원이다. 지난 3~4월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했는데 2268호가 신청했다. 시는 신청 주택을 대상으로 지원 적정성·공사비 단가·물량 등을 점검했다. 오는 10월까지 집수리 사업 착공·중간 점검을 하고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준공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새빛하우스는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이다.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10월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000호 지원을 확정했고 ‘2026년까지 2000호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재가 의료급여사업 협력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란자 시 복지여성국장, 정일용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 등 재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의료급여서비스다. 시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장기 입원자의 퇴원 후 케어플랜(돌봄계획)을 수립하고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의 찾아가는 재택의료사업과 연계해 재가 의료급여사업 대상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가 의료급여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수원시공무직노동조합과 ‘2024년 공무직 임금·단체(보충)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시청 귀빈실에서 개최된 협약 체결식에는 김선기 시 행정지원과장, 김규동 시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허경재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수원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고정급 총액 대비 2.5% 임금 인상, 2024년 성과상여금 지급 기준 확정, 2025년 대민활동비 월 5만 원 신설(일부 공무직 야간 순찰 지원) 등이다. 모성보호제도 확대 보장, 병가 신청 요건 변경(연 6일 초과 시 진단서 제출)도 포함됐으며 특히 후생복지제도를 개편해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말 시공무직노동조합의 교섭 요구안 접수 후 약 7개월간 본교섭과 실무회의를 거듭해 최종 합의를 이뤘다. 김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무직원들의 처우개선이 이뤄져 기쁘다”며 “노사 간 협약 체결을 위해 고생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직원들이 더 나은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시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시 측 교섭대표 김 행정지원과장은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존중해 협약을 원만하게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