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국제교류 공유학교’가 10일 경화여자EB고 베리타스실에서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프로그램은 광주지역 중·고생 60명과 미국 캔자스대 TESOL 전공 교생실습단이 함께하는 실습 중심 국제교류 수업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오성애 교육장과 김현주 경화여고 교장, 노수정 경화여자EB고 교장, 조혜선 캔자스대 교수 등이 참석, 글로벌 감각을 갖춘 미래세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I 기반 실시간 통역 시스템 ‘에듀 트렌스(EDU-TRANS)’ 프로그램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 전 과정이 인공지능 언어모델을 통해 한영 동시통역으로 학생·교사·내빈 모두 언어 장벽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진정한 ‘글로벌 교실’이 구현됐다.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한국문화 체험과 ▲한·미 학생 교육포럼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포럼에서는 한·미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입시, 진로 등을 주제로 깊이 있는 토론과 공동 수업은 경화여고·EB고 영어 교사와 원어민, 교생 10여 명이 함께 진행한다. 첫날 프로그램에서는 K-푸드 불고기 도시락과 찻사발 다도 체험, 직접 만든 전통 다식 시식이 이어지며 양국 학생들이 오감을 통해
국민의 손으로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등 주요 후보자를 직접 추천하는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국민추천제)’가 시행 하루 만에 1만 1324건의 추천이 접수되며 주목받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국민추천제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뜨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일주일간 실시되는 국민추천제는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누리집 또는 이재명 대통령 공식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X) 계정을 통해 추천 가능하다. 특히 전날 인사혁신처 국민추천제 시스템에는 9900여 건, 공식 메일로도 1400여 건이 접수됐다. 강 대변인은 “가장 많은 추천이 들어온 자리는 법무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 순”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새 정부 과제인 검찰 개혁과 국민들 피부에 와닿는 복지정책을 잘 펴줄 인재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방증”이라며 오는 16일까지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다. 국민추천제를 통해 접수된 공직 후보자는 이 대통령에게도 보고되며, 실제 인사 반영 시 프로세스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시흥시는 친환경 도시 시흥을 알리고 환경의 소중함을 동요로 표현하는 ‘제4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 본선 무대를 오는 7월 5일 오후 3시 시청 늠내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는 환경 문제에 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창작 음악 축제로서. 시흥시가 주최하고 해로토로 국제 환경문화사업단이 주관하며 환경부와 사단법인 한국동요문화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6일까지 전국 및 해외 공모를 통해 접수된 창작동요 총 116편 중 최종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최종 12곡이 선정됐으며, 본선 무대에서 전국 각지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어린이 가창팀이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선 사회는 방송인 김현욱 전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의 완성도를 더하고, 마술팀 ‘트릭 온’의 흥미로운 공연이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누구나 동요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좌석 예약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시흥시청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 또는 카카오톡 채널 ‘
광주시는 11일 경안천생태습지공원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활기찬 퇴촌, 초록빛 걷기 챌린지’를 열었다. 시는 ‘2025년 걷기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걷기를 통한 건강 도시 실현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현재 권역별 주민 참여형 걷기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행사는 경안·송정 권역의 ‘청석공원 별빛 건강 걷기’, 오포 권역의 ‘오!포유 별빛 건강 걷기 교실’, 동부권역의 ‘경강선 따라 별빛 걷기’에 이어 네 번째 권역 행사다. 참석자들은 ‘매월 11일은 걷기의 날’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3㎞에 달하는 경안천 수변 산책로를 이동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걷기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활동, 말라리아 및 암 예방 캠페인, 구강건강 체험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걷기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권역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건강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
경복대학교는 포천시와 협력해 지난 6월 1일부터 광역버스 3003번 노선(경복대학교~별내역)의 정식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복대학교 포천캠퍼스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편의성과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광역버스 노선 개통은 경복대학교 포천캠퍼스를 기점으로 남양주 별내역 환승센터까지 이어지며, 서울지하철 8호선과의 직접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서울 및 수도권 진입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3003번 버스의 도입으로 특히 등·하교 시간대에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던 기존 3006번 노선의 혼잡도를 해소하며, 안정적이고 편리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노선 신설을 통해 학생들은 보다 정시성과 쾌적성을 갖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교통비 절감과 시간 효율성 또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별내역을 통해 향후 개통 예정인 GTX-B 노선과의 연계 가능성은 경복대학교가 서울 및 인천 등 주요 지역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한편, 2026년부터 경복대학교 포천캠퍼스에 글로벌융합학과가 신설되면서 외국인 학생들의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경복대학교는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1층 우당아트홀에서 ‘2025년 KBU 중·고교-대학 연계 Rising Day(라이징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대학의 첨단 교육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2026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전공 탐색 워크숍으로서 올해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발맞추어 교사들의 진로지도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작년에 진행된 Rising Day는 참가한 교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행사에는 총 58명의 교사가 참석했고, 이 중 52명이 만족도 조사에 응답했다. 조사 결과 ‘매우 그렇다’가 90.4%, ‘그렇다’가 7.7%로 집계되며 참가자의 98% 이상이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방식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캠퍼스 투어와 대학 전공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사들은 경복대학교의 첨단 교육 인프라와 진로지원 체계에 대해 신뢰를 보냈다. 2025년 Rising Day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는 고(1~3학년)교사 및 고3 부장, 중·고교 진로∙진학상담교사인 구리
양평군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2025년 양평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할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고일인 6월5일 기준 양평군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이내 문화.예술 등 행사 실적이 있는 비영리 법인(단체)을 대상으로 하며 총 1개 단체에 2,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6월5일부터 6월19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서 제출 기간은 6월12일부터 6월19일까지로, 서류 접수는 가족복지과에서 진행된다. 보조사업자는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양평군 보조금관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청년의 날 기념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을 격려하고 청년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을 위한, 청년이 즐거운 행사가 될수 있도록 관심있는 단체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고문및 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성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정부포상과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 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분야 전반을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종합 심사다. 중앙재난평가단과 민간 전문가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보통’, ‘미흡’ 3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안성시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총 5개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재난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 복합재난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재난대응 교육과 실전형 모의훈련, 취약시설 안전점검 강화 등 체계적인 대응 능력 향상에 힘쓴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재난 예방부터 사후 복구까지 전 단계에 걸쳐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결과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다양한 재난 유형에 따른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가 좋은 성과로 나타나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가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 로보테크쇼’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브릴스는 이 전시회를 통해 물류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로봇 기술력을 공개해 국내외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AI 안전 관제 팔레타이징 로봇, 용접 로봇, 자동차 부품 검사 로봇, 자율주행로 로봇 등 20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브릴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로봇들로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브릴스 부스에 방문해 로봇을 구경한 다음 브릴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다면, 바리스타 로봇이 직접 내린 커피를 무료로 시음해 볼 수 있다. 또, 부스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스타벅스 상품권(1만 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진 대표이사는 “로보테크쇼에서 브릴스의 진화된 로봇 기술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물류 및 제조 현장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스마트 로봇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 및 효
가평군은 '2025 자라섬 꽃페스타'가 개막 16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5월24일 개막이후 6월8일까지 16일 동안 총10만8,312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 기간 농특산물 판매장인 '농부의 바로 마켓'의 누적 매출액도 4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SBS '생방송투데이',' KBS'생생정보통'등 방송 매체를 통해 자라섬 꽃 페스타가 소개되면서 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 같은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관외 유료 관람객이 5,96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장 내 '농부의 바로마켓'에는 36개 업체가 참여해 잣,포도즙,참송이 버섯 등 가평군 농특산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소통과 화합, 자연과 사람 꽃으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꽃 페스타는 오는 15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일원에서 열린다. 꽃 축제장에는 약 2만 4000평의 공간에 양귀비.유채.미니백일홍 등 20여 종의 꽃이 식재돼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