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지난 5일 남양주 캠퍼스 문화관 1층 우당아트홀에서 ‘개교 32주년 기념식 및 우당대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당대상 시상, 단체 및 개인 포상 표창장 수여, 기념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복대학교의 설립이념이자 정신인 홍익인간의 이념, 충효인경과 자강불식, 사명적 인간을 실천한 모범으로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안정근 국제교육처장이 우당대상을 수상했다. 부문별(취업률, 재학률, 산학수익률, 강의평가 우수, 국가고시/ 자격증 취득 100% 달성 등) 공적을 달성한 교직원에도 각각 포상이 수여됐다. 전지용 경복대학교 총장은 기념사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역경을 헤쳐온 시간 동안 수많은 최초와 1위의 경복대학교만의 타이틀을 만들어 냈다.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했던 우리들의 일상 노력 하나하나가 열매를 맺어 가져온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에 꼭 필요한 주도적인 역할을 경복대학교가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는 ESG 경영으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100% 취업 보장형 특성화 대학’으로 교육부 발표 6년 연속(2017~2022년)으로 수도권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제303회 제1차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3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의 심사에 대비해 지난 5일 퇴계원읍에 위치한 사업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 심사하는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의 주요내용은 퇴계원중학교 운동장 지하공영주차장 건립사업으로 기존 지하 1층에서 지하 2층 규모로 증축되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이날 사업 현장을 찾아간 김지훈(국민의힘)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담당부서로부터 사업개요와 추진현황 등을 청취하고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변경안을 점검했다. 자치행정위원회 김지훈 위원장은“금일 현장점검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번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철저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 6일 인창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전몰군경유족회, 미망인회, 보훈 가족, 국가유공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애도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73사단의 조총 21발 발사와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헌시 낭독,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추념식에는 영화배우 독고영재 씨가 추모 헌시를 낭독하고, 구리시 새내기 공무원인 홍석재 주무관이 추모 노래를 불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헌신과 숭고한 뜻을 기리며 추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화성시청 윤정현이 제6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윤정현은 6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일반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 김동수(광주시청)를 15-6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윤정현은 실업무대 데뷔 이후 개인전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32강에서 이영훈(서울시청)을 15-8로 꺾은 윤정현은 16강에서 박준형(성북구청)과 접전을 펼친 끝에 15-14, 1점 차 신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김경무(광주시청)와 다시 한번 접전 끝에 15-14로 승리한 윤정현은 4강에서 최민서(국군체육부대)를 15-9로 제압한 뒤 결승에서 김동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노승태(화성 센트럴펜싱클럽)가 김은찬(화성 발안중)을 15-9로 꺾고 우승했고, 남중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도 박민준(안산 성안중)이 신승민(강원체중)을 15-11로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여중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래나(수원 동성중)가 강시호(강원 봄내중)를 15-10으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고, 여중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라임(안산시 G스포츠클럽)이 이예나(강원
중위권 진입을 노리던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에 스윕패를 당하며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kt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 경기에서 0-6으로 완패했다. 한화와 주중 3연전을 모두 패하며 3연패에 빠진 kt는 26승 1무 34패, 승률 0.433으로 8위에 머물렀다, 7위 한화(승률 0.458·27승 1무 32패)와는 1.5경기 차다. kt는 또 9위 롯데 자이언츠(승률 0.421·24승 2무 33패)에 0.5경기 차로 쫒기게 됐다. kt 선발 엄상백은 6⅔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6안타 1실점으로 한화 좌와 에이스 류현진과의 맞대결에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데다 불펜진까지 무너지며 시즌 7패(4승)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장성우와 배정대가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강백호아 김상수가 안타 1개 씩을 기록하는 6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며 0패를 면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6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며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균형은 7회에 깨졌다. 6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엄상백이 1사 후 채은성에게 좌전안타에 이은 2루 도루를 허용했고 좌인호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한국 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를 대파하고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C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주민규(울산 현대)와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싱가포르에 7-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승 1무, 승점 13점이 된 한국은 남은 중국 전 결과에 상관없이 일찌감치 3차 예선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열린 중국과 태국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2위 중국의 승점이 8점(2승 2무 1패)에 그쳐 한국은 조 1위를 굳게 지켰다. 한국은 이날 주민규를 최전방에 세우고 손흥민과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이강인을 2선 공격수로 투입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정우영(칼리즈)이 나섰고 포백에는 김진수(전북 현대), 권경원(수원FC), 조유민(샤르자), 황재원(대구FC)가 기용됐다. 골문은 조현우(울산)가 지켰다. 한국은 두수 아래로 평가받는 싱가포르를 상대로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9분 만 손흥민이 왼쪽에서 날린 감아차기 슛을 싱가포르 골키퍼가 가까스
제2연평해전에 참전했던 용사들이 현충일을 맞아 프로야구 시구를 진행했다. kt 위즈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등 제2연평해전 참전 용사 6명을 초청해 시구 행사를 가졌다. 경기에 앞서 이희완 차관을 비롯한 6명의 제2연평해전 참전 용사들은 묵념으로 순국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지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희완 차관은 해군 중위로 복무하던 2002년 제2연평해전에 참전했고, 양다리에 총상을 입고도 참수리 357호정을 지휘해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했다. 왼쪽 손을 다치고도 끝까지 전투를 펼친 권기형(당시 상병) 씨는 시타를 했다. 함께 참전한 곽진성, 조현진, 김면주, 고정우 씨도 이날 행사를 함께했다. kt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제2연평해전 참전 영웅들을 초청했다”며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려 국가유공자, 가족들을 예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그룹은 지난 5월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예우 및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오는 2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kt
안양동안라이온스클럽은 지난 4일 마벨리에 평촌점에서 창립 16주년 기념식과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성현 국제라이온스협회354-B지구 당선 총재와 김상철 전 총재를 비롯해 지역부총재와 산하 회장단,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송세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라이온스의 핵심 모토는 ‘우리는 봉사한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면서 따뜻한 지역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임 이나금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그동안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동안라이온스클럽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입회원 입회선서와 내빈 축사에 이어 우수회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영상메시지를 보내 이 전 회장의 이임을 격려하고, 송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 송 회장은 지난 2018년 7월 안양동안라이온스클럽에 가입한 뒤 봉사이사와 총무, 2부회장과 1부회장 등을 지내고 쥬얼리샵 ‘에스오르’ 대표를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5일 신규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2024년 제2회 멘토링 DAY’를 실시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신규공직자의 조직 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동일 부서 소속 멘토와 멘티를 1:1로 매칭해 시보 기간 종료까지 새내기 공무원의 안정적인 공직 적응을 돕고 있다. 이날 행사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3월과 5월에 임용된 신규공무원(멘티) 30여 명과 선배 공무원(멘토)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색채성격유형분석(CCTA) 교육을 통해 성격 특성별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공유하고, 멘토링 이론과 보드게임을 활용한 실전 적용까지 진행해 멘토·멘티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공무원은 “오늘 교육을 통해 멘토·멘티의 역할 이해하고, 상호 소통하며, 피드백하는 방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공직 경험과 업무 노하우를 나눠 주신 선배 멘토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친밀감을 높이는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멘토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파트너십이 요
남양주시는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두 차례의 예선심사를 통과한 남양주시 포함 6개 시군이 참가해 지난해 거둔 규제혁신 성과를 겨뤘다. 남양주시는 이번 대회에서 “적극적 법령해석을 통한 OEM제조업 지식산업센터 입주 허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남양주시 내 지식산업센터는 코로나-19 팬데믹, 내수 경기 불황 등 외적 요인에 상수원 규제라는 내적 문제까지 더해 공실로 인한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공실 및 활성화 저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OEM제조업(위탁생산 제조업) 입주를 추진하려 했으나,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의 상충적인 법령해석으로 인해 가로막혔다. 이에 시는 지난 2022년 2월부터 관계 기관 협의와 행안부-道-市 합동 현장 방문 등을 거쳐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경기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산자부와 환경부에 건의했다. 그 결과 2023년 5월 산자부와 환경부로부터 각각 ‘OEM제조업이 한국산업표준분류 상 제조업’이며 ‘제조시설을 갖추지 않은 OEM제조업이라면 한강 수계 지식산업센터에 OEM제조업이 입주 가능하다’는 답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