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이 조리실무사 결원 완전 해소에 발벗고 나섰다. 21일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과 성남고용노동지청 양승철 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최초로 교육공무직원 채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기관은 교육공무직원과 대체인력 채용 등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 9월 관내 조리실무사 결원이 70명에 육박했지만 이후 지속적인 결원 해소 노력과 성남고용노동지청과의 채용 협력에 힘입어 최근 조리실무사 결원을 완전 해소했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성남 학교 발전을 위한 학교 인력 수급의 중요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률 제고를 위한 지역교육협력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채용 노력과 더불어 지자체나 관련 부처와 협업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안양시의회에서 병목안 시민공원의 보행약자 편의시설 부족과 무장애시설의 조속한 설치문제가 제기됐다. 김정중 안양시의회 의원(국힘, 가선거구)은 21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병목안 시민공원 내 주출입구가 가파른 계단이 있고, 산책로인 둘레길 역시 경사가 너무 가팔라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4년 전에도 이곳 산책로 개선 민원을 제기했으나 당시 시는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면서 “공원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가 2021년 의뢰한 ‘수암천 일원 생태문화자원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서에 만안구 주민 행복을 위해 병목안 시민공원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제안했지만, 시는 지금까지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고 따졌다. 김 의원은 “대구광역시는 비슬산 군립공원에 휠체어 리프트 차량을 운행하고, 충혼탑에는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도 공원 내에 무장애시설를 신속히 설치해 시민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또,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시의 신속한 조치와 노력을 기대한다”면서 “공동의
공항철도는 지난 16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운영자’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전국 21개의 철도운영기관 등을 대상으로 철도안전법에 따라 철도사고지표와 경영진의 안전의식, 안전수칙 이해도 등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이다. 공항철도는 2025년 중장기경영전략 핵심가치를 ‘절대안전’으로 두고, 임직원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3無3必(3무3필) 운동, 안전 활동 캠페인 등을 펼쳐 왔다. 또 지속적인 안전 문화 확산 운동과 안전관리 예산 확충 및 안전 관리 전문인력 양상 등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이와 함께 ‘열차운행체계’와 ‘유지관리체계’ 항목에서 타 운영기관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며 좋은 평가도 받았다. 특히 철도안전 ‘우수운영자’ 지정으로 2025 중장기경영전략 경영목표인 ‘철도안전 최고등급 달성’ 과업을 조기에 달성했다. 김종대 공항철도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성과는 공항철도와 협력사 전 직원이 ‘안전은 철도의 핵심가치이자 최우선 목표’라는 안전 경영 방침을 준수하고, 고객안전을 위해 오랜 기간 함께 노력해온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항철도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김도현 안양시의회 의원(민주, 사선거구)은 21일 시의회 제292회 임시회에서 “시의 대중교통의 임산부 배려석이 60.4%에 불과하다”며 “임산부 배려석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핑크라이트’시스템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이 제안한 ‘핑크라이트’는 임산부가 지하철에 탑승해 발신기를 누르거나 휴대전화 앱을 구동하면, 임산부 배려석 기둥에 부착된 수신시가 빛을 내면서 자리 양보 안내음성을 송출하는 시스템이다. 부산광역시가 지난 2017년 부산지하철에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시의 시내버스 35개 노선 556대 중에서 임산부 배려석이 설치된 버스는 336대로, 60.4%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는 시민의 일상이 가장 많이 머무는 대중교통에 임산부에 대한 배려가 충분치 않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는 2012년부터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여성친화도시이자, 5년 연속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이를 도입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임산부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핑크라이트’는 단순한 자리 양보 장치가 아니라 임산부
지난 시즌 프로농구 신생팀 고양 소노에서 가드로 활약한 김강선이 1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소노는 21일 “김강선이 15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끝내고 지도자로 첫발을 내딛는다”며 “2024~2025시즌 홈 개막전에서 김강선의 은퇴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대구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강선은 오리온스가 고양시로 연고를 이전한 2011~2012시즌부터 캐롯, 데이원, 소노로 팀이 바뀐 뒤에도 줄곧 팀을 지키며 약 12년을 고양 연고 팀에만 몸담았다. 김강선은 정규리그 통산 576경기에 출장, 평균 15분 53초를 뛰며 4.3점 1.3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신생팀 소노의 창단 첫 주장을 맡아 정규리그 46경기에서 평균 19분 20초를 소화하며 4.4점 1.8리바운드 0.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김강선은 “아직은 은퇴가 실감나지 않는다”며 “항상 응원해 주신 팬들과 가족 덕분에 15년 동안 즐겁게 선수 생활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도자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많이 배우고, 공부하는 지도자가 돼서 좋은 후배들
KT가 백남준아트센터 특별전을 3D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했다. KT는 백남준아트센터와 협력해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KT의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인 생성형 비전 AI를 활용해 백남준의 대표 작품들을 초실감형 3D 모델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약 1개월 간 백남준아트센터,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홍익 AI 뮤지엄’과 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와 홍익 AI 뮤지엄에서는 확장현실(XR) 기기로 작품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XR 기기를 착용하면 실제 전시장에 방문한 것과 다름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작품 배치까지 백남준아트센터를 그대로 따랐으며 관람객이 작품에 가까이 다가갈 시 상세한 해설도 제공한다. 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에는 저사양 디바이스에서도 작품을 원활히 감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실감형 콘텐츠는 성능이 좋은 컴퓨터로 접속하지 않으면 뚝뚝 끊기고 로딩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는 클라우드에서 연산 처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관람객이 접속한 디바이스에
G마켓과 옥션이 판매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사이트를 선보인다.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G마켓과 옥션은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 풀필먼트(통합물류) 전용 사이트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두 플랫폼이 운영하는 익일합배송 서비스인 '스마일배송' 정보를 한 자리에 담은 종합 소개 채널로, 판매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마일배송 상온·저온센터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별 요금 계산기를 도입해 판매자가 간편하게 예상 비용을 알아볼 수 있다. 스마일배송 가입·상담 신청도 가능하다. 판매자 상품을 스마일배송 센터까지 G마켓이 직접 배송해주는 스마일픽업 등의 파생 서비스 정보도 제공한다. 스마일배송 서비스는 G마켓이 2014년 국내 전자상거래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익일 합배송 풀필먼트 서비스다. 판매자 주문부터 입고, 재고관리, 포장, 배송까지 온라인 사업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물류 사업을 대행한다. 빠른 정산으로 판매자의 원활한 자금 회전을 돕는 '내일 정산'도 장점이다. 이윤정 G마켓 풀필먼트영업팀 매니저는 "풀필먼트 전용 사이트가 판매자의 물류관리·배송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이 임직원들과의 미팅에서 석유화학산업 환경 변화 속 위기 극복을 위한 성장 DNA를 강조했다. 21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전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본사에서 임원 및 팀장들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중국 석유화학 자급률 제고, 선진 시장 규제 강화 등 현재의 시장 변화를 설명하고 미래 모습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그는 질적 성장을 실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초화학, 첨단소재, 정밀화학, 전지소재, 수소에너지의 전략사업단위(SBU)별 전략 과제, 성과목표 등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기초화학 운영 효율화를 통한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사업 비중을 유지하고 첨단소재사업과 정밀화학은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 육성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 구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전지소재와 수소에너지의 신성장 사업은 각각 양극박과 음극박 중심의 글로벌 리딩 포지션 구축과 부생수소를 활용한 사업 기반 구축, 해외 청정 암모니아 확보를 통한 사업 확대 등을 언급했다. 임직원들과의 오픈톡(Open Talk) 형태의 간담회에서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신의 회사생활 경험과 경영 철학 등을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여주시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여주대교 등 대규모 주요사업장 15개소를 방문해 현장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대상사업지로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설치공사 ▲현암·점동 파크 골프장 조성 ▲ 오학~천송·e편안~학소원 도시계획도로 ▲창동 공영주차장 보수공사▲ 오학 현암둔치시민공원 조성사업 ▲ 강천섬 캠핑장 조성사업 ▲ 도전·계신 하수처리시설 ▲ 신진~능현간(여주206호) 도로확포장공사 ▲ 여주청소년수련관 건립 공사 ▲ 능서역세권 도시개발사업 ▲ 안두렁천 개선복구사업 등 현재 추친중이거나 마무리 단계에 있는 사업의 추진사항과 운영방안에 대해 점검했다. 신륵사 관광지 출렁다리 설치공사는 작년말에 교각 등 하부공을 완료, 올해하반기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12월을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추진 중에 있다. 강천섬 캠핑장은 7000㎡ 규모로 캠핑장 50명, 샤워장 2개소, 음소대 1개소, 사무실 등 조성 공사를 완료했으며 캠핑장 운영 및 관리방안을 마련해 올해 8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사업장을 방문한 이충우 여주시장은 시설 완공을 앞두고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완벽한 현장 마무리 시공 등을 지시했으며,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LX경기남부지역본부가 드론을 활용한 신기술을 선보이며 성과를 입증했다. LX경기남부지역본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4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드론측량 부분 대상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드론영상을 통한 경계 추출 등 신기술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공무원, 민간, 공사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그 중 공사 부문에서 13개 지역본부가 경연을 펼쳤다. 조미숙 지적재조사추진단장은 “대회에 참가한 성승훈, 성희수 대리가 평소 지적재조사 업무에 드론을 활용한 신기술을 접목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LX공사는 드론을 활용한 2D․3D 고해상도 정사영상을 지적재조사측량뿐만 아니라 공간정보취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