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중사' 이보나(상무)가 2004아테네올림픽 사격 여자 더블트랩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보나는 18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마르코풀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더블트랩 본선을 공동1위(110점)로 통과했으나 결선에서 35점을 보태는데 그쳐 145점을 마크, 146점을 기록한 킴벌리 로드(미국)에 1점 뒤져 아깝게 2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이보나는 트랩 동메달을 포함, 이번 올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등 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기(광명 연서초)가 제12회 삼성전기배 배드민턴꿈나무단식최강전에서 4강에 안착했다. 김민기는 18일 수원 삼성전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초부 단식경기 B조 예선에서 김종훈(대전 갈마초), 김용재(인천 능허대초)를 연파, 2연승하며 조 1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수원 파장초가 제6회 연맹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우승에 기쁨을 누렸다. 파장초는 18일 경남 통영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초부 결승전에서 안산서초를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파장초는 1세트에서부터 안산서초를 매섭게 몰아부치며 25-17로 첫 세트를 따낸뒤 2세트마저 25-19로 이기며 무난히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남초부 결승전에서는 시흥 정왕초가 전남 담양초에게 0-2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최우수선수상에는 김남경(파장초)이, 우수선수상에는 강민주(안산서초), 이상현(정왕초)이 각각 뽑혔고 파장초 이정아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수원 파장초 등 경기지역 3개 학교가 제6회 연맹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파장초는 17일 경남 통영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여초부 C조 예선 리그전에서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준결승전에 올랐고, 여초부 B조의 안산서초도 조 1위로 준결승전에 올라 경남 월포초와 맞붙게 됐다. 시흥 정왕초는 남초부 A조에서 3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전에 합류했다.
명지대가 제20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남여 모두 4강에 진출했다. 명지대는 17일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남대부 단체전 8강에서 순천향대를 4-2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명지대는 첫 경기에서 한동준이 박규현을 2-0으로 완파하고 산뜻한 출발을 보였으나 박지호가 이인섭에게 패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명지대는 복식에서 남현우.석현준 조가 김현준.이인섭 조를 꺾었으나 4번째 단식 경기에서 조병화가 김현준에게 패해 또 다시 2-2 무승부를 이뤘다. 그러나 명지대는 나머지 두 번의 단식 경기에서 남현우와 석현준이 호종국과 정기훈을 각각 물리치면서 최종 스코어 4-2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명지대는 여대부 단체전 8강에서도 부산 조선대를 맞아 단식에서 이세미가 최민선을 2-0으로 누르고 복식경기에서 부전승을 거두는 등 한수위 기량으로 3-0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자리했다.
신백철(성남 하안중)과 주은애(포천여중)가 제12회 삼성전기배꿈나무단식최강전에서 나란히 3연승을 달렸다. 신백철은 17일 수원 삼성전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중부 A조 단식 경기에서 김다정(서울 아현중), 이정환(강원 진광중), 전동배(경남 밀양중)를 연파하며 3연승을 차지했다. 주은애는 여중부 A조 단식에서 강가애(순천 연향중), 임묘영(김천여중), 장예나(서울 연촌중)를 각각 2-0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한편 대회 개막일인 지난 16일 열린 체력테스트에서는 경인지역 선수 3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체력미달로 경기출전이 좌절됐다.
안양 성결대가 제20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8강진출에 실패했다. 성결대는 16일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대부 단체전 16강에서 전북대에 0-4로 완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수원 파장초와 여주 가남초가 제6회 연맹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기분좋은 2연승을 거뒀다. 파장초는 16일 경남 통영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여초부 C조 예선 리그전에서 경남월포중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기며 1승을 거둔뒤 이어 벌어진 광주 송정중앙초와의 경기에서도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올렸다. 가남초는 남초부 D조 예선 리그전에서 서울 면동초와 전북 남원중앙초를 각각 세트 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쾌조의 2승을 기록, 본선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한편 남초부 시흥 정왕초는 전남 벌교초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여초부 안산서초는 대전 신탄진초를 세트 스코어 2-1로 각각 꺾고 첫 승을 기록했다.
안양 부흥중학교가 제12회 여왕기전국여자종별축구대회 첫 경기에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부흥중은 16일 울산 문수보조구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예선 2조 부산 광산중과의 1차전에서 2-6으로 패하며 1패를 기록했다.
부천 정명고가 제40회 i-TV 경인방송배 추계 한국 중.고 축구연맹전에서 8강에 올랐다. 정명고는 11일 순천대구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고등부 16강전에서 신평고(당진)를 3-1로 이기고 8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정명고는 전반에 2골을 뽑아낸 뒤 후반에 1골을 추가해 신평고를 손쉽게 누르며 16강 관문을 통과했다. 수원공고는 동대부고(서울)에 1-2로 패하고, 하남고 역시 금호고(광주)에게 1-5로 패하며 각각 8강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