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50회 경부역전경주대회 겸 2004 한국일보 릴레이 마라톤대회에서 전날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경기도 선발팀은 24일 진행된 김천~대전 구간 4일째 경기에서 기대에 못미치는 4시간35분15초의 저조한 기록을 냈으나 종합순위에서 15시간43분29초로 서울(15시간31분07초)과 충북(15시간34분07초)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개인별 기록을 보면 1소구간 김천~직지사(9.1Km) 구간을 달린 최종락이 28분38초로 3위를 기록했다. 또 3소구간 추풍령~황간(11.7Km) 구간에서 경기 주자로 나선 김영진이 35분25초를, 6소구간 양강교~이원(10.5Km) 구간의 주자 김경수가 32분19초를 각각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오산고와 안산 초지고가 제4회 고등부 도지사기축구대회 우승컵을 다툰다. 오산고는 24일 파주 내포리구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수원고를 맞아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오산고는 전반 9분 백승진의 선취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28분 수원고의 정수종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로 전반전 경기를 마쳤다. 이어 후반 16분 정문기와 34분 이동주의 릴레이 골이 터지며 3-1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초지고는 전반 14분 동두천고 김호대에게 선취골을 내줬으나 이어 21분 박지수가 동점골을 터트렸고, 9분 뒤인 30분 조재혁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함께 열린 제22회 중등부 도지사기축구대회에서는 포천 일동중, 오산중, 수원 수성중, 양평중이 각각 4강에 진출했다. 포천 일동중은 파주 광탄중을 맞아 전후반 1-1 무승부를 기록한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오산중은 시흥 정왕중을 1-0으로, 수원 수성중은 고양 백마중을 2-0으로, 양평중은 광명중을 1-0으로 각각 제압했다. 파주 신산초구장과 천현초구장에서 열린 제22회 초등부 도지사기대회 8강전에서는 성남 중앙초, 이천 가산초, 수원 우만초, 김포 대곶초가 부천 동곡초
경기도 정국원이 대통령배 2004전국 씨름왕선발전 청년부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정국원은 24일 전북 군산시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청년부 결승전에서 제주도 김기성을 맞아 첫째판을 비겼으나 두번째 판에서 승리하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여자일반부 69Kg이하 김미화(경기도)와 초등부 권성태(경기도)가 각각 4강에 안착했다.
안양 귀인중 김영민이 제23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인라인롤러대회 첫날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민은 24일 제주 서귀포시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남중부 5,000m 제외포인트 경기서 19점을 기록하며 양현모(오산 성호중·18점)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남고부 10,000m 제외포인트 경기에 나선 안양 동안고 남유종은 27분07초61로 김태욱(충남체고·27분07초24), 손근성(충북 청주고·27분07초45)과 함께 무더기로 결승테이프를 끊었으나 자리잡기에 실패해 아깝게 동메달에 만족했다. 남자실업부 15,000m 제외경기에 출전한 안양시청 이승철은 권다솔(전남 여수시청·28분43초96)에 이어 28분45초83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초등부 3,000m에 출전한 오산초 이영우는 5분46초36의 기록으로 인천 승학초 조우상을(5분46초57)제치고 우승했다. 한편 비등록 선수로 출전한 인천 연성초 전종훈과 인천 관교초 김희수는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전종훈은 남초부 B조 1·2학년 200m와 300m에서 각각 25초29와 37초36을 기록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김희수도 5·6학년 T300m와 500m에 출전해 33초54
아테네올림픽 남자마라톤 도중 코스에 난입한 관중에 밀려 페이스를 잃고 금메달을 놓친 '비운의 마라토너' 반 데를레이 리마(35.브라질)가 세계적인 축구스타들과 함께 자선 경기에 출전한다. 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리마가 오는 3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 구장에서 열리는 FC 바르셀로나와 세계선발의 에이즈 퇴치기금 조성 자선 경기에 선수로 초청받았다고 보도했다. 마라톤에 입문하기 전 축구선수로 뛴 경력을 갖고 있는 리마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호나우디뉴와 투톱으로 나서기에는 실력이 부족할 것 같다"고 말했다. 리마는 지난 8월30일 올림픽 마라톤 당시 결승점 4㎞를 남기고 선두를 달렸으나 아일랜드 출신 종말론 추종자 코넬리우스 호런에게 밀려 넘어져 페이스를 잃는 바람에 금메달리스트 스테파노 발디니(이탈리아)에게 추격을 허용한 뒤 3위에 그쳤다. 이번 경기에 나설 세계선발에는 일본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나카타 히데토시(피오렌티나)와 마이클 오언(레알 마드리드) 등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은 우리사회의 구성원입니다." 천주교교수원교구 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우리가 그리는 세상에는!' 캠페인을 개최했다. 복지관은 23일 2시부터 5시까지 수원역 광장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장애 예방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해 이들의 권리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 복지관 직원들과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나온 주최측 참가자 32명은 수원시민들에게 스티커와 기념품을 배포하고 수화공연과 통기타 공연을 통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고 장애인복지 수행 기관의 업무를 적극 홍보했다.
경기도가 제50회 경부역전경주대회 겸 2004 한국일보 릴레이 마라톤대회 3일째 종합성적에서 3위를 달렸다. 경기도 대표팀은 23일 열린 대구~김천구간 레이스에서 3시간 46분32초를 기록하며 종합기록 11시간 08분14초로 전날보다 한순위 내려 앉은 3위에 머물렀다. 종합 1위는 11시간1분48초의 서울이, 2위는 11시간 6분15초를 기록한 충북이 차지했다. 도 대표팀은 2소구간인 태전-신동(8.6Km)구간에서 이홍국이 26분29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7소구간인 아포-대신리(8.7Km)구간에서 박정진이 27분10의 기록으로 1위를 달렸으나 동료들의 부진으로 일별 구간레이스에서 충북과 서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수원고와 안산 초지고 등이 제4회 고등부 도지사기 축구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수원고는 23일 파주 내포리구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8강전에서 삼일공고를 4-1로, 안산 초지고는 수원공고를 2-1로 꺾고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전날 8강전을 벌인 동두천정산고는 파주고를 1-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으며, 부전승으로 8강에 오른 오산고도 파주공고를 맞아 전후반 득점없이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3-1로 꺽고 4강에 안착했다. 파주 NFC구장, 내포리구장, 체육공원구장에서 열린 제22회 중등부 도지사기 축구대회에서는 포천 일동중이 성남 풍생중과 2골씩 주고받은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꺽고 8강에 진출했고, 오산중은 의정부 발곡중을 4-0으로 대파하고 8강에 올랐다. 이어 시흥 정왕중은 안산 부곡중을 5-2로, 고양 백마중도 부천 역곡중을 2-0으로 , 수원 수성중은 고양 능곡중을 1-0으로 각각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광명중과 양평중도 용인 백암중과 과천 문원중을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 파주 신산초구장과 천현초구장에서 열린 제22회 초등부 도지사기 축구대회에서는 부천 동곡초가 파주 신산초를 2-0으로, 성남 중앙초가 고양 원당초를 4-0으로 각각 대파하
경기도가 초·중·고교생 및 일반부까지 함께 출전하는 대통령배 2004 전국씨름왕선발대회 단체전에서 정상을 밟았다. 경기도 선수단은 23일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단체전에서 충북 선수단을 5-3으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단의 막내로 첫번째 출전한 초등 6학년 권성태가 충북의 이준태를 밀어치기와 밭다리로 내리 꺽으며 1승을 거뒀으나, 중3 박희재가 양세형에게 패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세번째 경기에 나선 여자일반부 김미화의 밭다리 기술이 연속 성공하며 문애경을 제압하고, 청년부 정국원도 최재형을 누르며 3-1로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고등부 윤성규가 충북 김민성에게 패하고 여자 일반부 김혜숙도 편보영에게 패하며 승부를 3-3 원점으로 돌렸으나, 장년부 조성수와 유승록이 잇따라 이겨 우승컵을 안았다. 한편 인천선발팀은 3·4위전에서 경북선발팀에 4-5로 아쉽게 패해 등위밖으로 밀렸다.
경기도가 제50회 부산-서울 대역전 경주대회 겸 2004 한국일보 릴레이마라톤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는 22일 밀양-대구 구간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종합기록 7시간21분42초로 7시간16분의 서울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개인별 기록을 보면 5구간 남성현-남천(9.6Km) 구간에서 김영진이 29분24초의 기록으로 구간 2위에 올랐고, 6구간 남천-경산(9.3Km) 구간에서 배성민이 28분12초로 2위를 달렸다. 7구간 경산-이천동(8.5Km) 구간에서는 이동진이 28분26초로, 8구간 이천동-대구(8.0Km) 구간에선 김경수가 24분34초로 각각 2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