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공고가 제4회 고등부 도지사기 축구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수원공고는 22일 파주 내포리구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구리고를 2-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전반 20분 정동욱의 선취골로 기선을 잡은 수원공고는 후반 15분 동점골을 허용한 뒤, 경기종료 5분여를 남겨두고 이현우의 결승골로 승리를 낚았다. 수원고도 김포 통진종고를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 파주 NFC구장, 내포리구장, 체육공원구장 등 3개구장에서 열린 제22회 중등부 도지사기 축구대회 예선전에서는 파주 송탄중이 화성 안용중을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이겨 8강에 선착했다. 고양 백마중은 이천 대월중을 4-0으로 대파하며 16강에 올랐다. 고양 능곡중, 용인 백암중, 양평중은 각각 김포 통진중, 구리중, 수원 연무중을 제압하고 16강에 합류했다. 의정부 발곡중, 시흥 정왕중, 성남 풍생중도 안양 군포중, 부천 여월중, 용인 원삼중을 각각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파주 신산초구장과 천현초구장에서 함께 열린 제22회 초등부 도지사기 축구대회에서는 수원 율전초가 동두천초를 4-0으로 꺾었고, 성남 중앙초가 용인초를 4-0으로, 고양 능곡초가 부천 상원초를 1-0으로
경기도가 제50회 부산-서울 대역전 경주대회 겸 2004 한국일보 릴레이마라톤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는 22일 밀양-대구 구간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종합기록 7시간21분42초로 7시간16분의 서울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개인별 기록을 보면 5구간 남성현-남천(9.6Km) 구간에서 김영진이 29분24초의 기록으로 구간 2위에 올랐고, 6구간 남천-경산(9.3Km) 구간에서 배성민이 28분12초로 2위를 달렸다. 7구간 경산-이천동(8.5Km) 구간에서는 이동진이 28분26초로, 8구간 이천동-대구(8.0Km) 구간에선 김경수가 24분34초로 각각 2위에 자리했다.
수원 권선구 고색축구회가 제5회 수원삼성블루윙즈배 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며 올해 수원시 생활체육 축구대회 3관왕에 올랐다. 고색축구회는 21일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전에서 스트라이커 배영식이 혼자 3골을 넣는 맹활약에 힘입어 장안구 우람축구회를 8-1로 대파하고 정상을 밟았다. 고색축구회는 전반을 2-0으로 앞선 뒤 후반들어서도 한수 위의 경기를 펼치며 6골을 추가하며 손쉬운 승리를 낚았다. 고색축구회는 최완석이 대회 MVP에, 배영식이 5골로 득점왕상을 각각 받았다. 이로써 고색축구회는 앞서 열린 수원시장배와 수원시축구협회장기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며 올해 수원시 생활축구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수원대 배드민턴 동아리 'SpS'가 2004 전국대학동아리배드민턴대회 복식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SpS의 김민기-서수민 조는 21일 수원 만석공원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복식 결승에서 광주대 '민턴사랑'에게 0-2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시흥시가 경기도협의회장기 생활체육 보디빌딩대회 원년 종합우승을 거머줬다. 시흥시는 20일 김포농어민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협의회장기 생활체육 보디빌딩대회 에서 종합점수 129점을 기록하며 수원시(106점)를 23점 앞서 1회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보디빌딩 개인전 30세급에서는 엄익수(성남시)가, 35세급에서는 김성철(수원시)이, 40세급에서는 김균원(수원시)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이밖에 45세급 이형배(포천시), 50세급 이상섭(수원시), 55세급 정기언(성남기), 55세 이상급 김창운(시흥시)이 각각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벤치프레스 남자부에서는 60kg 이하급 이의상(시흥시), 70kg 이하급 이광철(시흥시), 80kg이하급 이경석(동두천), 90kg 이하급 김세환(성남시), 90kg 이상급 배정열(안산시)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에서는 55kg 이하급 엄유경(시흥시), 55kg 이상급 바아상자르갈(수원시)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인천 중구청이 제44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정상을 밟았다. 인천 중구청은 19일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충북도청을 45-37로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경기도체육회는 여자 에빼 단체전에 출전했으나 충북도청에게 43-45로 아쉽게 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안산 시곡중 박준현이 제34회 소년체전선발 검도1차평가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준현은 18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중등부 개인 결승에서 한상훈(광명중)과 비등한 경기를 펼치다 막판 1점을 따내며 1-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중등부 단체전은 퇴계원중이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함께 열린 제24회 경기도회장기검도대회 일반부 개인전은 유동기(부천시청)가, 중등부 개인전은 성현곤(김포중)이, 초등부 개인전에서는 신승재(안산 상록초)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중등부 및 초등부 단체전에선 성곡중과 광명동초가 정상에 올랐다.
수원의 유일한 관악합주단으로 명맥을 이어온 수원공업고등학교(교장 이보형) 관악합주단의 제31회 정기연주회가 19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 아트홀에서 선보였다. 지난 72년 창설된 수원공고 관악부는 학생들의 특기·적성개발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창설된 올해로 32년째로 활동하고있다. 퍼레이드를 함께하는 마칭(Marching) 배느드로도 유명한 수원공고 관악합주단은 클래식, 영화, 음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해왔다. 88서울 올림픽 문화예술축전 성화 안치식에 출현한바 있는 수원공고 관악합주단은 2002년 264개팀이 실력을 겨룬 경기도 학생동아리 종합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10월 일본 아라야고등학교 취주악부와 한·일 합동 연주회를 가졌다. 특히 수원공고 관악합주단은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면서 2003년 경기도 교육청 특기·적성교육 단체로 선정됐다.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마칭밴드 경연해서 지난해와 올해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등 수원시와 수원공고를 대표하는 최고의 써클로 자리잡았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1·2부로 나눠 스티븐 라이네켄(Steven Reineke)의 'Sedona' ,라세롬(Wim Laseroms)의 'Jubi
수원 세류초 엄은희가 제5회 수원시장기겸 제14회 수원시체조협회장배 체조대회에서 6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엄은희는 19일 수원 세류초등학교 체조장에서 열린 여자초등부 개인전에서 도마, 평행봉, 평균대, 마루종목을 모두 휩쓸며 4관왕을 차지한 뒤, 개인종합에서도 23.10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단체전까지 세류초가 우승하며 6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초등부의 이도희(세류초)는 마루, 안마, 도마 종목에서 우승한 뒤 개인종합(27.10)과 단체종합도 정상에 오르며 5관왕을 기록했다. 여자중등부 개인종합에서는 오벼리(수원여중)가 24.90점으로 동료 조미현(24.10)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중부 개인종합에서는 김영운(수원북중)이 41.40점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단체종합에서 수원북중과 수원여중이 각각 남·여부 정상에 자리했다. 수원농고와 경기체고는 각각 140점과 112.4점을 기록해 고등부 남·여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용인대 홍성현이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겸 제42회 대통령배전국유도대회에서 정상을 밟았다. 홍성현은 18일 강원 횡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100kg이상급 결승에서 국가대표 김성범(마사회)에 우세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홍성현은 내년 2월 파리오픈 등 유럽투어 대표로 확정됐고 같은해 9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동료 구윤성을 준결승에서 안다리걸기 한판으로 꺾은 홍성현은 김성범을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이며 기술에 의한 득점은 얻지 못했으나 김성범이 지도 3개를 받으며 우세승을 거뒀다. 2004아테네올림픽 2위 장성호와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 황희태, 권영우(이상 마사회)는 기대 이하 성적에 분루를 삼켰다. 김성범이 준우승을 기록한 '마사회 3인방'도 부상 등 올림픽 후유증과 최근 코치진의 선수단비 유용사건 여파로 8강을 넘지 못하는 참담한 성적에 고개를 떨궜다. 81㎏급 김수경(용인대)도 결승전에서 김민규(한체대)를 경기 종료 56초를 남기고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을 이기고 국가대표 1진으로 선발됐다. 그러나 90kg급 최선호(남양주시청)는 유성연(충남유도회)에게 아깝게 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