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오는 27일 오후 7시에 일러스트레이터 김땡땡 작가와 Chat GPT를 활용한 AI art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김땡땡 작가(본명 김경래)는 드로잉부터 AR까지 폭넓은 작업 방식을 추구하는 애니메이션 및 미디어 아트 창작자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경계에 있는 결과물을 통해 두 가지 이상의 감정과 감성을 하나의 작품에 담아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Chat GPT를 중심으로 한 AI 활용법을 알려준다. 올해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의 개념 및 활용 사례부터 GTP 활용 방법까지 다양한 인공지능 관련 지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강 후반부에는 청중이 직접 생성형 AI로 초상화를 그려보는 실습 기회도 주어진다. 실습에 필요한 노트북은 개인이 지참하거나 북부 경기문화창조 허브에서 무료로 대여하면 된다. 강연은 경기문화창조허브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란에서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의정부시에 소재한 지역 거점 취·창업 지원 시설로 디자인과 콘텐츠 융합 취·창업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창업자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디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상상캠퍼스의 공예 특화 메이커 스페이스 ‘상상실험실’(경기상상캠퍼스 생생 1990 별관)이 환경과 공예를 주제로 ‘2023 경기상상캠퍼스 상상실험실 메이커톤’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메이커톤이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들이 팀을 구성해 주어진 주제에 따라 시제품을 제작하고 발표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경쟁대회다. 이번 메이커톤은 ‘자연환경을 생각한 우리들의 아이디어’ 중심의 창의적 제작 활동 플랫폼으로, 11월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된다. 환경 보호와 친환경 제품 개발에 아이디어가 있는 개인 또는 팀 모두 참여 가능하며, 경기상상캠퍼스 상상실험실의 도자랩·유리랩·목공랩·제작랩의 기자재와 공간을 활용해 시제품을 만들 수 있다. 11월 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일 팀빌딩, 베이스캠프 구축, 각 랩 실 안내와 팀별 시제품 제작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5일에는 발표 자료 준비 및 발표 후에 시상식이 진행된다. 심사는 각 분야의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되며, 수상 팀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1등 팀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장, 2등 팀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상품과 상장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3일 폐막한 제 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 3편이 총 6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콘진의 제작지원작들은 국내 독립영화 최신작을 선보이는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진출했다. 2023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지원작 ‘해야 할 일’은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과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또 2022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지원작 ‘장손’은 ‘KBS독립영화상’과 CGK촬영상, 그리고 오로라미디어상을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021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투자지원작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오로라미디어상을 수상했다. 3관왕을 수상한 ‘장손’의 오정민 감독은 “영화를 완성하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경콘진 제작지원이 영화를 포기하지 않고 만들 수 있게 도와줬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이 선정한 플러스엠상과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해야 할 일’의 박홍준 감독은 “‘해야 할 일’ 제작에 참여해준 팀원과 영화를 봐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음 ‘해야 할 일’을 찾아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로라미
언제 우리가 두려워한 적 있나 함께 있는데 주저할 이유 없어/ 지켜야할 게 있다면 오직 전진 뿐 함께 싸우자/ 후회없이 아무리 강한적도 올테면 오라 그래 셀 수 없이 많은 적도/ 까짓 거 쓸어버려 함께 있는데 뭐가 두려워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삼총사’가 무대에 올랐다. 2009년 초연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으며 9번째 시즌을 맞았다. 2013년, 2014년 두차례 도쿄 공연으로 일본에서도 K-뮤지컬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극은 17세기 프랑스 가스코뉴 지방에서 총사가 되길 바라는 달타냥의 다짐으로 시작한다. 아버지의 무덤 앞에서 왕을 지키는 정의로운 총사가 되겠다는 다짐을 한 달타냥은 겁 없이 파리로 떠난다. 화려하고 복잡한 파리에서 주눅이 들지만 곧 조력자 콘스탄스를 만난다. 달타냥과 콘스탄스는 사랑에 빠지며 서로를 지켜줄 것이라고 약속한다. 한편, 가면무도회에서 가장 화려한 가면을 쓰게 된 루이 13세는 밀라디의 계략으로 가면을 벗을 수 없게 된다. 왕은 가면을 쓴 채 파리에서 끌려 다니며 왕실은 왕이 실종됐다며 발칵 뒤집힌다. 루이 13세는 콘스탄스와 달타냥에게 반지를 주며 삼총사에게 전달해달라고 말한다. 삼총사는
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9월 개최된 코리요 그림 그리기 행사 ‘내가 그리는 코리요’의 수상자 17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자 발표는 지난 6일 코리요 공식 인스타계정(코리요 Official)에서 이뤄졌다. ‘코리요’는 공룡을 모티브로 한 화성시 대표 캐릭터다. ‘내가 그리는 코리요’ 그림 그리기 행사는 지난 9월 24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코리요와 함께하는 화성시 여행’을 주제로 화성시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200명이 참가했다. 이벤트 수상작은 미술 분야 전문가 심사로 선정됐으며, 창의력, 표현력,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수상자 특전으로는 총 24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한편, 주최 측은 10월 중 이벤트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 자택으로 코리요 캐릭터와 직접 방문해 수상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 예술지원센터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동탄복합문화센터 일대에서 2023 예술인 역량강화 아카데미 워크숍 ‘말랑말랑하고 단단한 LAMP 시즌3: 도둑맞은 편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말랑말랑하고 단단한 LAMP’ 시즌1, 2는 지난 2년 간 경기문화재단에서 인기리에 진행된 바 있으며, 이번에 진행되는 시즌3 ‘도둑맞은 편지’는 화성시 지역 예술가들을 만난다. 몰입을 잃어버린 몸의 회복 워크숍으로 산만해진 시대에 저항하고 넘쳐나는 데이터 문제를 진단한다. 이번 워크숍은 웜업 2세션, 워크숍 4세션, 네트워킹 2세션 총 8세션으로 진행된다. 바디퍼커션, 날달걀 세우기, 체스 점술, 불꽃 도미노, 낭독극 등이 준비돼 있다. 워크숍 이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위한 1:1 전문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2023 화성 예술인 역량강화 아카데미 워크숍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10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일자별로 30명씩 신청 가능하고, 전체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1일 경기상상캠퍼스 공간 1986에서 2023 경기생활문화축제 ‘지금, 모두가 지나가는 곳, 생활문화플랫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생활문화축제는 2016년부터 경기 생활문화플랫폼 사업의 참여자가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축제로, 총 35개 도내 기초문화재단, 생활문화 관련 민간단체들이 사전 워크숍을 통해 축제 주제와 프로그램 내용을 기획하고 축제명을 선정했다. 행사는 21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도내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 생활문화 단체들의 댄스 플래시몹 개막식과 생활문화플랫폼 이야기가 담긴 22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라디오 스튜디오, 생활문화 활동가 간 교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해당 축제는 경기생활문화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돼 온·오프라인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생활문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24일부터 26일까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2023 DMZ 평화문학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인류 평화에 대한 문학적 담론을 형성하고 국내외 문화예술인들의 국제적인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르 클레지오와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를 포함한 해외작가 12명, 제주작가 현기영 등 국내 작가 37명 등 총 49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문학포럼, 낭독공연, 평화선언을 위한 작가회의 등을 진행한다. 25~26일 진행되는 문학포럼은 ‘지구의 위기와 작가의 역할’, ‘전쟁, 여성, 평화’, ‘상처에서 평화의 섬으로’, ‘한반도의 문학’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정전에서 종전으로 나아가는 한반도 평화와 비무장 지대의 확산, 민생 평화에 대해 논한다. 문학포럼 이후엔 김동연 도지사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르 클레지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장벽과 차별을 넘어 생명과 평화로’라는 주제로 대화를 진행한다. 일반인들도 참여 가능하며 18일부터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한편, DMZ 평화문학축전은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올해 처음 열리
경기아트센터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LG아트센터 U+ 스테이지에서 ‘디오니소스 로봇’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오니소스 로봇’은 2022년 통영국제음악제 위촉 초연, 2022 바르샤바 크로스컬쳐 페스티벌 폐막공연, 2022-2023 유럽 7개국 10회 공연에서 큰 호응을 받은 작품이다. 시나위적 삶을 산 예술가 백남준에 대한 작곡가의 오마주가 담겼다. 한국 전통악기와 다양한 타악기, 컴퓨터로 만든 전자음향과 사람의 소리가 합쳐져 역동적인 음악을 만든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추구하는 ‘시나위적 창작정신’을 잘 보여준다. 이번 ‘디오니소스 로봇’은 기존 음악에 무용, 영상, 일러스트가 업그레이드되면서 새롭고 풍성해진 미디어 콘서트로 관객을 만난다. 내용은 쉽고 몰입도가 있으며, 관객들은 영적 세계를 체험하도록하는 시나위(무악巫樂)의 ‘포스트모던 굿판’을 볼 수 있다. 발레를 전공하고 연극, 뮤지컬, TV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드랙 아티스트 모지민이 참여하며 디오니소스가 육화(肉化)한 모습을 표현한다. 한국 최초 집시바이올리니스트 KoN, 베이스기타 한웅원, 기타 김수유도 출연한다. 특히 영상작가 올리버 그림(Oliver
경기문화재단은 2023 ‘경기젊은작가(New Blood)’ 작품구입공모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젊은작가(New Blood)’는 경기문화재단 경기미술창고에서 2021년부터 시작한 청년 신진작가 작품구입 사업으로, 작품구입을 통해 경기도 청년 신진작가들의 창작활동계기 마련과 창작 전문성을 확보한다. 응모자격은 경기도 거주 또는 소속 대학의 소재지가 경기도인 미술대학 또는 미술대학원 2024년 졸업예정자이며, 모집 부문은 한국화, 회화, 드로잉, 판화, 사진, 조각, 설치,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작가 1인당 1점 150만 원 이내로 제한한다. 접수된 작품은 외부 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구입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선정 작품은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 후 계약단계에서는 작품 계약과 함께 작품매도 계약서 작성방법, 작품저작권 활용방법, 미술작품 창작대가 산정기준 등 작품매도계약 관련 교육을 진행하며, 구입 작품은 경기미술창고 작품으로 등록돼 별도 기획전시와 희망기관 작품 대여 등으로 활용된다. 공모 접수는 11월 13일부터 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g-publicart@ggcf.or.kr)로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