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9일까지 수원시 행궁동 일대에서 진행한 ‘태도, 도시’ 콜로키움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태도, 도시’는 로컬콘텐츠 지원사업의 교육 및 콜로키움 행사로,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다가온 로컬에 대한 학습을 토대로 창의적 공동체를 향한 문화도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하는 자리였다. 세부 강의 프로그램은 ▲김혁주의 ‘로컬브랜드의 성장’ ▲전충훈의 ‘로컬 혁신 기획’ ▲이철호의 ‘로컬 재생(개발) 모델’ ▲천인우의 ‘로컬브랜딩’ ▲최도인, 안영노의 콜로키움 ‘태도, 도시’로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오픈마이크를 통해 로컬과 도시에 대해 참가자들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5주간의 여정을 통해 도시의 주체이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도시를 바라보는 태도’에 대한 각자의 고민을 나누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혁신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됐다. 기획과 운영을 맡은 ㈜공존공간 박승현 대표는 “‘태도, 도시’를 통해 수원시가 창의적인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한 고민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태도, 도시’를 시작으로 지역의 각 주체가 상호교류를 통해 로컬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립왕배푸른숲도서관에서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여름호’ 왕배푸른숲도서관 별사탕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백일장은 30일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왕배푸른숲도서관 3층 옥상쉼터에서 개최된다.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시제는 백일장 전통을 살려 현장에서 공개하고,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분야는 운문, 산문, N행시이다. 30일 오후 5시 30분까지 도서관 지정 장소에서 백일장 글짓기 양식을 수령한 후 3층 옥외 쉼터에 마련된 돗자리 위에서 백일장에 참여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50분까지 총 80분이다. 참가자들은 8시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는 21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참여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후 8시까지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장원, 차상, 차하 인증서와 도서관 기념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은 운문과 산문 분야 장원 4명, 차상 4명, 차하 8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N행시는 시민들의 인기투표를 거쳐 최종 5가지 작품을 선정해 공유할 예정이다. 시민투표는 31일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팝 컬처 컨벤션 ‘서울 팝콘 2023’에서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 지원기업 ㈜아리아스튜디오의 생성 AI를 탑재한 3D 가상 캐릭터 ‘시아’와 버추얼 스트리머 ‘보나’를 공개한다. 인간이 되고 싶은 AI 버추얼 캐릭터 ‘시아’, 그리고 ‘시아’를 개발하는 프로그래머 ‘보나’는 올해 하반기 데뷔 방송을 앞두고 있다. 특히 ‘시아’는 국내 최초로 생성 AI가 탑재된 3D 버추얼 스트리머로, 24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하며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다. 이 콘텐츠를 개발한 ㈜아리아스튜디오는 매력적인 세계관과 캐릭터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AI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제작사로, 실시간 방송 콘텐츠 뿐 아니라 게임, 예능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경콘진은 기술와 예술이 결합된 문화기술(CT, Culture Technology) 콘텐츠 분야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기업, 기관 및 대학에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 누리집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디지털 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은 올해 7월 말 기준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유해게시물 2157건을 신고해 이 중 1132건이 삭제됐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은 누리소통망(SNS)에 불건전한 게시물을 올리는 계정이나 디지털 성범죄 유해 게시물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2020년 10월 처음 구성됐다. 2022년에는 31명의 단원이 8464건을 신고해 4583건이 삭제됐다. 도민 대응 감시단은 매년 2월 경기도 거주 또는 재학·재직 중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 심사를 통해 30여 명의 단원을 선발한다. 선발된 단원들은 모니터링 활동을 위한 4주 간의 역량강화교육 후 5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백미연 센터장은 “우리에게 디지털 환경이 일상이 됐지만 이를 건강하게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나 디지털 시민 윤리 인식은 아직 미흡하다”면서 “나부터 변화된 환경·문화에 관심을 두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 거주, 재직, 재학 중이라면 누구나 전화 상담과 카카오톡 채널, 전자우편으로 디지털성범죄 피
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은 오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10월 25일 ‘당신 곁에 파리’와 10월 28일 ‘시네마틱 재즈 나잇’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1회차 프로그램‘당신 곁에 파리’는 샹송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다. 샹송의 역사, 여러 매체를 통해 귀에 익은 샹송, 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 샹송 가수 등 흥미로운 이야기와 매혹적인 노래로 관객과 만난다. 재즈보컬리스트 강은영을 비롯해 장경아, 윤종률, 전재욱, 이광혁 등 탄탄한 세션진이 출연할 예정이다. 10월 25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소극장에서 공연되며 전석 1만 원이다. 2회차 프로그램 ‘시네마틱 재즈 나잇’에선 ‘라라랜드’, ‘러브 액츄얼리’, ‘하울의 움직이는 성’, ‘닥터 스트레인지’ 등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여러 영화 속 OST를 들을 수 있있다. 트럼펫 오재철, 베이스 송민호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재즈 연주자들의 짜임새 있고 완성도 높은 편곡과 현악기와 관악기를 가미한 14인조 재즈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를 만날 수 있다. 깊어 가는 가을밤의 감동을 선사할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디엠지(DMZ) 일대에서 현대 미술 전시 ‘디엠지(DMZ) 전시: 체크포인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3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의 영역 중 하나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31일부터 9월 23일까지 파주, 10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 연천에서 진행된다. ‘DMZ 전시: 체크포인트’는 27명의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회로, 한국의 분단 상황과 디엠지 접경지역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예술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번 디엠지 전시 큐레이터는 광주비엔날레 대표를 역임했던 아트선재센터의 김선정 예술감독이 맡았다. 김선정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디엠지라는 장소를 여러 시선에서 다룬다”며 “디엠지를 바라보는 예술가의 시선이 여러 층위의 생각과 상상이 담겨 어느 곳으로든 날아가 새로운 이야기를 싹틔울 것”이라고 전시의 의의를 밝혔다. 전시는 경기도 디엠지 일원의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된다. 파주는 북한의 개성공단이 내려다보이는 도라전망대와 미군이 남기고 떠난 군 시설이자 근대문화유산인 캠프그리브스, 수천개의 바람개비가 맞이하는 일상 속 평화의 공간인 평
취임 6개월을 맞은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앞으로 중점을 둘 재단의 문화 정책으로 ‘문화 향유’를 꼽았다. 지난 2월 13일 취임한 유인택 대표이사는 취임 이후 경기문화재단이 문화 창출보다는 향유에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대표이사는 지난 6월 29일 창립 26주년을 맞아 업무 방향 중 안정적인 문화예술 재원 확충에 대해 "국가예산금보다는 경기도 자체적으로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네트워크 기반의 외부 재원 유치를 위해 2013년부터 진행 중인 모금 사업인 ‘문화이음’ 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또 더욱 적극적인 기부모금 사업을 하기 위해 ‘경기예술나무 캠페인’을 펼친다. 예를 들어 나무 한 그루에 10만 원의 가격을 매기면 액수 뿐 아니라 문화 예술 가치가 생기도록 한다. 현재 경기도는 도내 7개 미술관·박물관을 운영하는데 7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한 곳에 평균 10억원 정도의 예산이 편성된 것인데 지속적인 시설 관리와 고품질의 컨텐츠를 제공하기엔 부족한 예산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전시 하나에만 11억원의 예산이 편성된 것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부족한 액수다. 200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월 8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2023 수원SK아트리움 하우스콘서트 시리즈의 첫 공연인 ‘쳇 베이커, 라흐마니노프를 만나다’를 선보인다. ▲‘러시아 낭만음악가 거장’과 ‘웨스트 코스트 재즈트럼펫 대가’의 만남 ‘쳇 베이커, 라흐마니노프를 만나다’는 19세기 러시아니즘의 낭만을 대표하는 클래식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와 웨스트 코스트 재즈를 이끈 트럼펫의 대가 쳇 베이커의 센세이션한 첫 콜라보를 만나 볼 수 있는 공연이다.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두 음악가의 매력을 가감 없이 선보인다. 또 피아노 연주부터 공연 해설까지 피아니스트 정환호의 친절하고 재미있는 해설로 곡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 클래식과 재즈의 절묘한 밸런스를 빚어내는 6명의 연주자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정환호, 바이올리니스트 박진수, 첼리스트 이호찬, 베이시스트 이동민, 트럼페터 박준규, 드러머 허예찬 등의 빈틈없는 호흡으로 원곡에 신선한 매력을 더하며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낭만적 선율과 클래식을 재즈 연주자 6명이 모여 환상의 하모니로 선보인다. 라흐마
의정부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에서 열린 ‘아르츠마켓’과 ‘의정부유스오케스트르라 특별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4일 밝혔다. ‘아르츠 마켓’은 예술에 일상을 더한 문화시장으로, 매월 문화가 있는 토요일에 예술가 공방 체험, 지역농산물과 먹거리 등 공연을 함께 한다. 5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이번 공연에선 78회 광복절 주간의 의미를 담은 특별곡 아리랑으로 포문을 열었고, 쇼스타코비치 축전 서곡을 시작으로 친숙한 영화음악으로 고품격 문화 바캉스를 선사했다. ‘슈퍼맨’, ‘캐리비안의 해적’, ‘시네마 천국’, ‘쉰들러 리스트’, ‘스타워즈’ 테마 5곡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등이 연주됐다. 한편, 의정부유스오케스트라는 차세대 음악인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6월 24일 창단했다. 서울예술고등학교 지휘자,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 총감독 등을 역임한 정병휘 지휘자와 김영호 단무장이 이끌어간다. 경쟁을 통한 68인조 단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음 아르츠마켓은 9월 16일과 10월 21일 진행될 예정이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의정부유스오케스트라는 10월에 정기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개최한 기획전시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 체험’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의정부문화재단이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 기획전으로, 세계적인 명작들을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레플리카 체험전으로 진행됐다.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 체험展’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70여 점을 활동했던 시기, 다양한 사건, 시대별, 의미별 등에 따라 6개의 구역으로 구성했다. 전 세계에 퍼져있는 그의 예술작품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전시는 상시 도슨트 진행은 물론, 각종 포토존과 반 고흐의 그림을 따라 그려보고 영상으로 작품을 관람하는 체험존을 별도로 구성해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의정부문화재단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민들의 문화·예술적 욕구 충족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았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전시를 보기 위해 전시기간 동안 방문한 유료 관람객 수만 7000여 명에 달하며, 이번 전시가 지역의 아동, 청소년들이 문화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