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미취학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가 있는 양육자 및 성인을 대상으로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이상아 교수를 초청해 특강 ‘뇌 발달, 우리 아이는 세상을 어떻게 볼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7~8월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소속 인지발달신경과학 연구실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아동의 학습과 기억, 사회 인지의 발달’을 주제로 연구 프로그램 ‘내가 쑥쑥! 뇌가 튼튼!’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서울대학교 연구의 연장선으로, ‘어린이의 뇌와 핵심 인지기능의 발달’이라는 주제로 영유아기부터 학령기 초기에 이르는 아동인지 발달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가 발달 단계 학습 경험에 따라 세상을 인지하고 해석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보고, 학습 및 교육 효과를 향상하는 방안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상아 교수는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탈리아 트렌터 대학교 조교수,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부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아동청소년기에서부터 노년기까지의 발달 단계에서 뇌인지능력, 시공간적 경험과 기억 과정의
의정부문화재단은 ‘정책’과 ‘축제’가 결합한 축제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가 이달 25일과 26일 이틀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돼 첫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의정부문화도시지원센터는 시민들이 ‘정책’을 무겁고, 어려운 것이 아닌 ‘우리 삶과 일상에 맞닿아 있는 어디에나,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라고 알리기 위해 ‘문화도시 정책페스타’를 기획했다. 페스타의 슬로건은 ‘Everywhere X Everyone - 나와 모두의 문화도시’다. ▲문화도시락(樂) ▲정책마켓 ▲정책경매 ▲정책카페, ▲도시캔버스 ▲미술에 진심 3030 등 독특하고 신선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사전행사인 유명 팝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문화도시 의정부의 콜라보로 의정부 예술의전당 전시장 옥상에 설치된 ‘Love 베어벌룬’ 팝아트 전시도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정책페스타의 오프닝은 25일 오후 6시 ‘문화도시락(樂)’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지역과 사회 이슈를 주제로 강연과 콘서트가 결합한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둘째 날인 26일 12시에 열리는 ‘정책카페’에서는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의 ‘의정부 정체성과 도시브랜드’, 김연화 동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설립하고 경콘진이 운영하는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 창작터에서 9월 1일 오후 7시 이동수 작가 초청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 창작터 명사 특강은 다양한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명사를 초청해 청중에게 의미 있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에는 자기계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동수 명사가 ‘오히려 좋아’라는 주제로 강연자로 나선다. n년차 직장러, 창업자,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그는 ‘언젠간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라는 에세이를 출간한 작가이자 1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다. TV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당신은 회사에서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나요?’, ‘인생이란 게임에서 성공하는 전략’등의 주제로 강연해 직장인들의 공감을 샀다. 강연은 경기문화창조허브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란에서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가족친화 공연 ‘토요키즈클래식’이 올 하반기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용인 시민들을 찾아간다고 10일 밝혔다. ‘토요키즈클래식’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이고 있는 용인문화재단의 기획공연으로, 15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게스트의 협연으로 구성된 흥미로운 상황극 연출로 아이들이 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작품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토요키즈클래식’은 2023년 ‘우리 아이 생애 첫 클래식’이라는 슬로건 아래 2월부터 6월까지 각기 다른 소주제로 선보였으며, 하반기에도 9월부터 11월까지 뮤지컬, 발레 등과 연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뮤지컬, 클래식을 만나다’를 주제로 국내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부터 ‘엘리자벳’,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 등 전 세계의 뮤지컬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10월에는 영화 속 영웅들의 음악을 만나보는 ‘히어로즈 클래식’, 11월은 ‘나는 발레를 좋아해’를 주제로 사랑스러운 발레 음악과 함께하는 무대가 준비돼 있다. ‘토요키즈클래식’은 48개월 이상 관람가로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9월 공연 예매가 가능하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갤러리에서 ‘경기도민을 위한 레플리카명화전’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9세기 서양 미술을 대표하는 명작 레플리카 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작품들은 원작과 동일한 색채, 질감, 사이즈로 제작된 고품질의 레플리카로, 명화의 감동과 여운을 생생하게 전한다.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오귀스트 르누아르, 빈센트 반 고흐, 앙리 마티스, 구스타프 클림트 등 19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인상주의부터 상징주의까지 서양 미술사의 흐름과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고해상도 스크린을 통해 디지털 형태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스마트 갤러리가 준비 돼 있다. 센터는 26일~27일 이틀간 도슨트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 관람객들의 작품 이해와 감상을 돕는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에 2번 약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전시는 전 연령 입장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원은 오는 9월 8일 오후 7시 수원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2023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선발대회’는 수원문화원이 주최하고 수원특례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수원화성을 축성한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효심과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숭고하고 온화한 성품을 이어 받고자 개최하는 수원시의 대표적인 축제다.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신청은 수원문화원 사무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본선에서는 정조대왕 1명, 혜경궁홍씨 1명을 선발하고 인기상으로 남녀 각 1명을 선발한다.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 역할 선발자들은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축제’ 종료일까지 수원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3년 이상 수원시 거주자로서, 정조대왕의 경우 38~50세(1985~1973년생), 혜경궁 홍씨는 53~60세(1970~1963년생)가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과 19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광복 78주년 특별기획 ‘2023 애국찬가 드라마콘서트 동고동락’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3 애국찬가 드라마콘서트 동고동락(同苦同樂)’은 애국가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여행을 주제로 한 ‘드라마콘서트’다.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대한민국 역사의 현장에서 나라와 겨레를 밝혀준 30여 곡의 노래를 극 형태로 선보인다. 노래 뿐만 아니라 춤, 퍼포먼스, 영상 등이 무대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관객들은 다같이 우리 역사의 주요한 순간을 되돌아보며 조국의 광복에 대한 간절한 마음과 민주주의의 뜻을 새길 수 있다. 공연의 총감독을 맡은 임진택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은 “이번 드라마콘서트는 애국가 가사의 생성과 변천 과정을 중시믕로 역사적 배경을 밝히는 데 중점을 뒀다”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부르며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100여 명의 예술가들이 함께 한다. 노래를찾는사람들, 가수 손병휘, 더 솔리스츠,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 소년소녀합창단 싱잉엔젤스, 창작판소리연구원, 소리꾼 박희원, 이원경, 신형
경기콘텐츠진흥원은 9일 에버랜드에서 ‘2023년 K-콘텐츠 지식재산권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의 첫 결과물인 ‘렛츠 샤이니 랜드(Let’s SHINee LAND)’ 테마존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렛츠 샤이니 랜드’는 S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샤이니(SHINee)’의 지식 재산권을 활용한 에버랜드 놀이기구로, 아메리칸 어드벤처 구역에서 운영된다. ‘하드 락스핀’, ‘롤링딩동’, ‘에브리바디 트위스트’ 등 샤이니의 지식재산권이 적용된 놀이기구와 해당 구역을 돌아다니며 임무를 수행하는 증강현실 콘텐츠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샤이니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발매된 앨범이 전시된 히스토리 월과 샤이니를 상징하는 다이아몬드 구조물로 꾸며진 촬영 존을 즐길 수 있다. ‘렛츠 샤이니 랜드’ 운영 기간 중에만 판매하는 한정판 ‘샤이닝 쥬스’도 맛볼 수 있다. 유러피안 어드벤처 구역에 있는 포시즌스 가든에선 샤이니 노래에 맞춘 음악과 불빛 공연 ‘가든 오브 라이츠’를 관람할 수 있다. 글로벌 페어 구역에 있는 ‘광야샵(KWANGYA@EVERLAND)’에서는 팬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 콘텐츠 기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날아오르는 작은 불새처럼, 희망을 향해” 세조13년 조선에는 전대미문의 화재가 발생한다. 불을 금기하는 것이 아닌 불을 멸하려는 군인들은 자신들을 ‘멸화군’이라 조직해달라며 임금에게 상소를 올린다. 상소를 받아들인 임금은 불을 끄는 사람들을 ‘멸화군’이라 칭하고 조직을 편성한다. 조선시대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멸화군’이 2021년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23년 재연으로 곁을 찾았다. 멸화군과 흑립 등 5명의 출연진을 8명으로 늘렸다. 극장 규모도 소극장에서 중극장 이상으로 키웠다. 극의 풍성한 넘버는 관객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알을 깨고 나온 새’는 주인공 천수의 성장을 알린다. 형의 뒤를 이어 멸화군이 된 천수는 형의 ‘백성을 위하는 삶을 살라’는 유언대로 뜻깊은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 형이 들고 다니던 수첩을 늘 끼고 다니며 훈련에 매진한다. 멸화군 대장 중림은 대화재로 동료를 잃고 다시는 희생시키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인물이다. 천수만은 꼭 지키겠다고 절치부심하며 멸화군을 최고의 조직으로 육성한다. ‘희생에 따른 죄 값은 자기만의 방법으로 찾겠다’며 방화범과의 사투에서 자신을 희생한다. 대화재의 범인은 대화재로 가족을 모두 잃은 ‘연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내년 3월 31일까지 환경+예술 프로젝트 전시 ‘ANTI-FREEZE : 얼어붙지 않을 거야!’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정체성인 ‘숲’, ‘환경’, ‘생태’라는 키워드와 연계해, ‘생태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을 흥미로운 현대미술 작품으로 풀어냈다. 박수현, 소수빈, 장인희, 피스오브피스 등 참여작가 4인의 작품은 모두 현장 관람객의 상시 참여로 변형 및 확장된다. 오는 9월에는 옥상정원 및 박물관 일대 야외공간에서 가족이 참여 가능한 ‘탐조 프로그램’, ‘식물 아파트 분양 프로그램’ 등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ANTI-FREEZE : 얼어붙지 않을 거야!’라는 전시 제목은 땅속의 미생물부터 벌과 곤충, 꽃과 작물, 새, 동물, 인간들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순환하는 자연 생태계가 멈추지 않도록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실내외 유휴공간들을 ‘얼어붙은’ 공간으로 이름 붙이고, 이 공간들에 작가들의 상상력 가득한 작품을 채웠다. 관람객들은 얼어붙은 전시 공간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작품을 관람하고, 얼음을 깨는 모양의 스탬프를 찍으며 전시투어를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