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가 최근 대한당뇨병학회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한 ‘2023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난희 교수는 당뇨병 교육에 대한 인식 재고와 치료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당뇨병 치료의 근간인 당뇨병 교육과 관련해 양질의 당뇨병 교육자를 양성하는 교육자 자격 인정제도 및 교육병원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교육이사인 김 교수는 당뇨병 교육자 자격 요건을 현실화해 자격증 취득 문턱을 낮췄으며,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전국 70개 병원에서 실시해 고대안산병원이 인증병원임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했다. 또 김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 둘째 날을 당뇨병 교육자의 날로 지정해 교육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당뇨병 교육 상담료의 급여화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등 당뇨병 교육 및 교육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정보이사 시절에 ‘당뇨병의 정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현재 약 14만 명의 구독자와 1370만 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대표적인 당뇨병
한국만화가협회 부설 만화문화연구소는 ‘2023 열린만화포럼 결과 발표 및 토론회’를 15일 오후 2시 서울웹툰아카데미 대강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3 열린만화포럼의 연구는 공동연구와 개인연구로 구성돼 있고 공동연구는 한국만화가협회 부설연구소인 만화문화연구소에서, 개인연구는 공모를 통해 6건의 연구 주제를 선정해 최종 4건의 연구가 진행됐다. ‘2023 열린만화포럼 결과 발표 및 토론회’에서는 공동연구 및 개인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부산과 서울에서 공개된 공동연구 ‘이번 웹툰의 흥행 요소 분석’을 박인하 서울웹툰아카데이 이사장이 요약 발표한다. 또 문종필의 ‘창작자의 의도와 비의도 사이에 발생하는 균열’, 문지욱의 ‘발달장애인 만화 수업의 가능성과 실제’, 문채영의 ‘ 스튜디오 기반 코미컬라이’, 홍여림의 ‘BL 장르의 공(攻) 캐릭터 모에 요소 확장연구’ 등 공모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개인연구 4건이 처음으로 공개 발표된다. 이재민 만화문화연구소 이재민 소장은 “‘만화’와 ‘연구’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 말처럼 보이지만, 만화를 깊이 읽고 파고드는 일이야말로 연구의 시작이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만화
수원시립미술관은 어린이 대상 워크숍 ‘예술가의 마을’ 결과물 전시를 16일, 23일에 수원시립북수원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예술가의 마을’은 지난 9월 2일부터 약 3개월간 총 20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마을을 주제로 스스로 작가가 되어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시로 만들어보는 ‘과정 중심형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는 그 결과물로 총 네 개의 키워드로 구성된다. 첫 번째 ‘나는 누구야?’에서는 나의 감정을 다양한 색으로 표현한 특별한 자화상 작품을 만나 본다. 두 번째‘예술가의 작업실’에서는 예술가에게 필요한 작업실 가구와 소품을 제작, 구성되어 있어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엿볼 수 있다. 세 번째 ‘예술가 마을을 소개합니다’는 워크숍 과정의 이야기를 벽면에 그린 활동으로 어린이가 상상하고, 표현한 마을의 모습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플로팅그린’, ‘바위’는 참여 작가 ‘오수’의 연계 활동으로 섬유예술과 드로잉 활동을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하다. 개방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미디어센터는 2023 시민 미디어교육 가을특강 결과물의 일환으로 ‘나를 기록하는 시간’ 에세이집을 제작해 공개한다. ‘나를 기록하는 시간’ 에세이집은 화성시미디어센터에서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시민 미디어교육 가을특강의 수강생 5명이 직접 작성한 원고 및 사진을 담았다. 해당 교육은 사진과 글쓰기 융합형 강좌로 음식, 물건, 추억 등을 주제로 한 글쓰기 강의와 함께 다양한 사진 촬영 기술을 배워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을 거쳐 제작된 에세이집은 ‘나를 기록하는 하루’, ‘음식에 이야기를 담아’, ‘추억을 꺼내는 시간’ 등 총 5가지의 목차로 구성돼 있어, 본 책을 통해 화성시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만날 수 있다. 해당 에세이집은 화성시미디어센터에 비치돼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센터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국립농업박물관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은 교육부가 청소년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기관은 관할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체험처의 성격, 환경 및 안전성,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 서면 및 현장심사를 거쳐 인증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선정한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농업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층의 관심이 높은 스마트팜, 인공지능 등 첨단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이번 인증으로 3년간 교육부 인증 청소년 진로체험 기관으로서의 권한을 부여받고, 우수 프로그램 홍보와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 관련 컨설팅 등의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국립농업박물관의 진로체험을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진로 체험망 누리집인 ‘꿈길’에서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오늘 뭐 입지? 옷은 오늘의 기분과 상태를 나타낸다.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밤사이 입었던 옷을 정리하고 갈아입을 옷을 정한다. 내 취향과 오늘의 기분에 따라 범위를 정하고, 사회적 규범과 현실적 제약에 맞게 폭을 좁힌다. 날씨와 오늘 할 일, 만날 사람을 고려하기도 한다. 경기도박물관에서 17세기 사대부가의 복식문화를 생생히 볼 수 있는 전시와 그 복식에 그려진 무늬들에 영감을 받은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전시 ‘오늘 뭐 입지’에선 청송 심씨 사평공파 문중이 기증한 유물 200여 점을 볼 수 있다. 청송 심씨 사평공파는 세종의 국구인 5세손 안효공 심온의 후손으로,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산의곡에서 수세기 동안 집성촌을 이루며 살아왔다. 최근 광교신도시 개발로 안효공 묘역 일부만 남고 모두 수용되자 그 주변에 있던 선영들이 모두 이장, 합봉됐다. 1부 ‘삶을 담은 옷가지: 조선 후기 여성 옷’에선 심연(沈演기, 1587-1646)의 부인 전주 이씨와 그의 할머니 나주 박씨가 입던 옷을 볼 수 있다. 조선시대 대표 예복인 원삼, 외출할 때 겉에 썼던 장옷, 양반가 여성의 예복인 당의가 화려한 자수와 함께 복원돼 있다. 2부 ‘겹겹이 품은 이야기: 조선 후기 남성
한국도자재단은 13일까지 ‘2024년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은 미술관 일원에 조성된 도자·공예, 순수미술 중심의 창작공간이다. 입주작가의 창작 활동 지원과 함께 국내외 작가들과의 교류 활성화, 도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 공간은 1층 ‘교육 및 전시 공간’, 2층 ‘개인 작업공방’으로 조성됐다. 지원 자격은 접수 종료일 기준 39세 이하 청년으로 작품 활동 및 활동과 연계한 문화예술 교육이 가능한 도자·공예(금속, 목공 등), 순수미술(회화, 조각 등) 분야 작가 총 5명이다. 팀으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2명으로 구성하면 된다. 개인 사업장을 소유하고 있거나 다른 레지던시 입주작가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작가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개인 작업공간과 함께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에 마련된 전기물레, 토련기, 도판기 등 창작 활동에 필요한 기자재와 가마 소성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강사료가 지급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작가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창작활동 계획서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 적부 심
화성시문화재단은 2023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의 교육 작품 전시회 ‘AR을 통한 상상 속 독립운동으로의 초대’를 10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전시로, 1차 전시는 10일부터 17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B1층 로비에서 열리며, 2차 전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왕배푸른숲도서관 1층 힐링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화성시문화재단이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초등 4~6학년 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기술 입은 나의 감성 문화유산 답사기’의 결과 전시회다. 재단은 화성시의 독립운동 발원지인 ‘발안만세시장’에서의 만세운동을 주제로 했으며, 예술 창작과 기술 융합형 콘텐츠를 제작했다. 참여 학생들은 역사적 사건의 감정 해석 기반 교육을 통해 작품을 창작했으며, 전시 작품들은 AR기술을 통해 관람객에게 전해진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다가오는 2024년 1월 12일, 13일 양일간 3회에 걸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를 공연한다. 독일 가곡(Lied)을 가지고 논다(Play)는 의미로 ‘리트플레이(Lied Play)’ 장르인 본 공연은 전곡에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한 음악극으로 구성됐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가곡 ‘보리수’를 포함한 총 24곡의 슈베르트의 연가곡을 선보인다. 바리톤 김준동, 테너 김은국, 피아니스트 노성희와 김미아가 출연하며 남윤호, 이주연, 지서훤, 한지원이 앙상블로 함께하는 무대를 꾸릴 예정이다. 본 공연은 용인포은아트홀 공연장 기존의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 특별히 설치된 150석의 좌석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 관객들은 멀리서 바라만 보는 것이 아니라 무대에서 직접 공연의 일부가 돼 출연진과 호흡하며 공연에 몰입할 수 있다.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는 8세 이상 관람가로 팈켓은 전석 2만 원이며, 용인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본 공연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으로 전화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12월 23일, 2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체코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 내한 공연'과 ‘송년음악회 KBS 교향악단 베토벤 합창 교향곡’ 을 개최한다. 23일 ‘체코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 내한공연'은 체코의 보석 같은 소년들이 크리스마스 메들리를 합창하며, 클래식 음악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경쾌하고 밝은 곡들이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6년 만의 내한 공연이니만큼 단원들 역시 한국 관객을 위해 김현철 작곡의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과 이수인 작곡의 ‘고향의 노래(이수인 작곡’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29일에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레퍼토리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지평을 넓혁고 있는 KBS교향악단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 연주된다.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인 피에타리 잉키넨이 지휘하며 의정부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교향악단과 합창단을 포함한 약 200여 명이 무대에 오른다. 연주회에는 KBS교향악단 90여 명과 소프라노 홍혜승,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승주, 바리톤 최기돈, 서울모테트합창단과 안양시립합창단 80여 명이 협연한다. 1부에서는 풀편성 오케스트라와 혼성합창단이 R. 슈트라우스의 ‘방랑자의 폭풍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