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전 오산시장이 30일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당원들을 향해 지역의 승리와 발전을 위한 '대승적 단일화'를 호소했다.
곽 전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현재 오산 지역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하며, 당원과 지지자들이 하나로 결집하는 것만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의 심장부와 같은 오산에서 분열이 발생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도 덧붙였다.
곽 전 시장은 "분열은 곧 패배"라고 적시하고 과거 사례를 언급했다. "민주당이 하나가 되지 못했을 때 어떤 결과가 초래되었는지 직시해야 한다"며 "후보 개인의 이익보다 당의 승리와 오산의 미래가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넘어, 오산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당원들이 먼저 단일화의 물꼬를 터줄 것"도 요청했다. 아울러 "당원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후보들의 결단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행동하는 지성을 강조했다.
곽 전 시장은 "6.3 지방선거가 이제 60여일 남아있다. 2022년 민주당 스스로의 내부 분열로 인해 오산시장 집권에 실패하는 뼈아픈 경험이 있다"며 "본인 또한 깊은 반성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김민주 예비후보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현재 민주당 중앙당의 감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김민주 후보는 더 이상 불필요한 내부 네거티브를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 즉시 김민주 후보는 제외해서라도 먼저 조용호, 조재훈, 최병민 후보는 조속히 상호 협의하여 어떤 방식이든 네거티브 없는 단일화를 만들어 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곽 전 시장은 "지난 12년 오산시정을 이끌어온 시장 선배로서 그리고 지난 20년간 우리와 함께해 온 문영근 전 시의회 의장, 현 오산신협 임완식 이사장과 함께 힘을 합쳐 오직 민주당의 승리만을 위해 초석이 될 것"임을 다짐했다.
곽 전 시장의 이번 호소가 당내 경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본선을 향한 민주당 '원팀(One-Team)' 구성을 촉구하는 강력한 신호탄으로 작용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랜 기간 행정 경험을 쌓은 그의 발언인 만큼, 지역 당원들과 지지층 사이에서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곽 전 시장의 호소는 지역 내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력을 시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후보들이 이러한 간절한 목소리에 어떻게 응답할지가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