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은 각 분야 저명 인사 16명이 참여하는 제1기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30일 고양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1기 자문위에는 정원식 전 국무총리를 비롯 윤형섭 전 교육부장관, 김민기 극단 학전 대표, 김주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초대원장, 강준혁 성공회대 문화대학원장 , 김창남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복형 중남미문화원장 등이 참여한다. 또 황교선 전 고양시장, 이백천 씨네포럼 대표, 윤혁기 전 SBS사장, 김두석 방송위원회 방송평가위원, 이시권 방송심의위원, 임준수 전 중앙일보 편집부장, 유규만 아트비전 이사장, 이태영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 임정희 미술사가 등 문화예술·행정·체육·언론계 인사들이 포함됐다.
고양시 일산서구가 각종 건축허가 관련 상담을 희망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마련한 ' 민원합동 상담의 날'이 고양시 행정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는 좋은 평을 받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처음 실시한 민원합동 상담의 날은 개발행위를 하고자 하는 주민이 사전에 개별법에 의한 행위 가능 여부를 관련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답변해주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는 기존에 민원인이 해당 실과를 일일이 찾아다니는 불편을 해소하라는 윤명구 구청장의 지시로 마련된 것이다. 첫 날 상담은 정동철씨(구산동) 등 4명이 건축, 개발행위, 농지, 도로계획, 지적, 산지담당 공무원들과 한자리에 모여서 각종 행위허가 신청 전 개별법에 의한 적합여부와 개발 가능한 행위에 대해 상담했으며 주로 농림지역 내 농업진흥지역에서 농가주택의 신축 가능여부, 기타 가능한 농업용 시설의 규모, 용도 등이 주를 이루었다. 또 현행 관리지역 내 각종 개발행위허가 제한사항과 향후 행위허가 제한의 해제 시기에 대한 상담도 실시한데 이어 상담결과에 대한 만족도 및 건의사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참석한 대다수 주민들은 상담에 만족을 나타냈다. 이날 상담을 실시한 민원인들은 “예전에는 여러
고봉산 습지(C-1블럭) 보전을 둘러싼 대한주택공사와 보전대책위 간의 공방으로 3년째 차질을 빚고 있는 고양시 일산2지구 개발사업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주공이 최근 고양시가 제시한 두 가지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에 나서고 고양 지역 환경단체도 조건부 일부 개발에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는 변화된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는 최근 문제의 C-1블럭 1만3천평에 대해 '1만1천평 보전, 2천평 친환경 저층 전원주택 개발' 조건으로 손실 보전액을 100억원 이하로 부담하거나 전체면적을 원형 보존하고 손실 보전액을 200억원 이하로 부담한다는 안을 주공에 제시했다. 주공은 시의 안에 대해 '9천평 보전, 4천평 친환경 저층 전원주택 개발'과 '고양시 100억원 이하 부담'안의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 이는 4천평 개발, 손실 보전액 200억원 고양시 부담이라는 주공의 당초 요구에서 한 발짝 물러선 것이다. 여기에 전체 면적 원형 보전을 요구하던 고양 지역 환경단체들도 2천평이든, 4천평이든 시가 공공시설 부지로 매입해 원형 보전에 가까운 시설을 조성한다면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일산2지구 C-1블럭 습지 보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방철수) 는 10일 일반음식점 허가를 받아 불법 카지노(카지노바)를 개설, 운영한 혐의(관광진흥법 위반 및 도박개장)로 업주 김모(31), 차모(37)씨 등 6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달아난 황모(46)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하고 환전을 담당한 박모(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150평 규모의 일반음식점 허가를 받아 카지노바 '클럽 매스'를 개설한 뒤 게임 테이블 7대를 설치하고 딜러들을 고용, 블랙잭, 바카라 등의 도박을 하게 해 지난 2일까지 하루 평균 2천500만원의 수입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차씨는 또 9월 21일 일산동구 장항동 160평 규모의 일반음식점에 카지노바 빅샷을 개설한 뒤 같은 방법으로 하루 평균 1천만원의 수입을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에는 국내 유명 초대형 카지노 노조 간부를 비롯해 국내 유명 호텔 카지노의 전.현직 딜러 및 딜러 매니저와 증권사 여직원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카지노바'라는 대형 네온사인 간판을 걸고 광고전단까지 배포하는 등 배짱 영업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고양시가 일산 하수처리장의 고도 처리시설 설비를 갖추는 등 시설을 대폭 개선키로 해 방류 수질은 물론 한강 하류의 수질이 한층 맑아질 전망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일산서구 법곶동 일산 하수처리장에 대해 오는 2008년 6월말까지 577억원을 들여 방류수 고도 처리시설을 설비하고 노후시설을 개선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7월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끝내는대로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고도 처리시설 설비와 함께 기존 노후 설비 및 악취방지시설을 개선하고 현재 2차 과정을 거치도록 돼 있는 처리 시스템을 3차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시설 개선으로 일산 하수처리장 방류 수질의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5PPM 이하로 낮아지고 부유물질(SS) 5PPM 이하, 총질소(T-N) 20PPM 이하, 총인(T-P) 2PPM 이하로 각각 떨어져 한강 하류 수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산 하수처리장은 지난 1992년 한강변에 설치돼 일산신도시 일대에서 발생하는 하루 27만t의 하수를 처리, 한강 하류로 방류하고 있으며 작년 연평균 방류 수질은 BOD 기준 16.5PPM이다. 특히 일부 시설 노후화로 2003년에는 방류 수질 기준인 20PPM(BOD
고양시하면 가장 먼저 떠오는 것이 일산호수공원과 고양세계꽃박람회, 행주산성, 한국국제전시장, 정발산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양시가 지향해야 할 미래 도시 이미지로는 녹색전원도시, 문화복지도시가 가장 높았고 수도권 서북부거점도시, 교육도시, 정보교류도시 및 도시농촌혼합도시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가 지난 10월14일~20일까지 지역 주민 및 공무원 등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을 지난 1일 '2018년 고양시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 보고회에서 보고됐다. 시는 지난 6월에 이어 이날 강현석 시장을 비롯 박순배 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당초 고양시 장기 종합발전계획은 1997년에 처음 수립되었으나 급격히 변화하는 인적, 물적, 경제적 변화와 함께 지역적 변화로 인해 기존에 수립된 장기종합발전계획의 효용성과 활용도가 낮아졌다고 판단해 재수립하게 됐다. 이에 시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연구원에 의뢰했으며 그동안 중간 연구결과에 대해 이날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결과 고양시의 장기비전의 목표로는 6개 분야가 제시됐다. ▲머물고 싶은 전원도시 ▲첨단 교통
고양경찰서가 유치장 벽을 허물어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 하는 등 인권을 최우선하는 모범경찰서라는 평을 받고 있다. 2일 고양서에 따르면 그동안 전국 대부분의 경찰서 유치장이 건물 뒤편 후미진 곳에 위치해 있어 유치인 면회를 하기 위해서는 본관 수사지원팀에 신청 후 다시 건물 밖으로 나가 유치인 면회실이 있는 건물 뒤편으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이 때문에 가뜩이나 불편한 심기로 방문한 경찰서가 방문객의 마음을 스산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찬바람이 부는 한겨울에는 방문객들의 안타까움이 더했다는 것. 인권 최우선의 경찰을 표방하는 고양경찰서 박종위 서장은 이러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답사 후 고민 끝에 벽 하나 사이인 수사지원팀 사무실과 유치인 면회실을 관통하는 출입문을 설치하도록 지시 했다. 박 서장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과감한 결정이 얇은 20cm의 벽 하나로 인해 10년 동안 면회객들의 불편이 일시에 해소되는 순간이었다. 이로써 유치인을 면회하려면 종전 건물 밖을 돌아 왔던 것을 신청하자마자 문을 열고 면회실을 출입할 수 있어, 인권보호는 물론 민원불편해소, 유치장 관리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고양경찰서 관계자는 "앞
고양시가 국내 최대규모로 조성 중인 고양 화훼단지가 내년 상반기 특구로 지정될 전망이다. 1일 시에 따르면 덕양구 주교·원당동 일대 10만평 규모의 화훼단지에 대한 특구 지정안을 확정하고 주민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절차 등을 거쳐 올 연내 재경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중 특구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화훼단지가 특구로 지정되면 농업진흥지역인 단지의 토지이용행위 제한이 크게 완화되고 허가 절차의 일괄 처리 또는 간소화가 가능해져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생산-연구-관광시설이 한 곳에 모이는 화훼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조성중인 고양 화훼단지는 지난 2002년 3월부터 467억여원을 들여 내년말 완공, 2007년부터 화훼 상품이 본격 출하될 예정이다. 이 곳에는 국내 최대 육종연구시설(5천평)과 화훼생산온실(7만평), 선인장·절화·난·분재·관엽 등 품목별 생산단지가 들어서고 2단계로 2007년에 공동작업장, 선별장, 저온저장고가 설치된다. 시는 또 화훼단지 바로 옆 7만4천여평에 화훼와 관련된 관광단지(화훼 테마공원)를 2009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이 부지에 대해서는 2008년 특구 지정을 추진해 나갈
고양 덕양 노인종합복지회관이 화정지구 덕양 어울림누리 옆에 들어선다. 30일 시에 따르면 152억여원을 들여 덕양구 화정동 846 구 재활용선별장 부지 2천30 0평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300여평 규모의 덕양 노인종합복지회관을 건립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2007년 9월 개관을 목표로 다음 달 4일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곳에는 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소강당을 비롯 식당, 이·미용실, 휴게실, 자원봉사자실, 독서실, 비디오 및 음악감상실, 장기·바둑실, 서예실, 인터넷방 등 편의 및 레저 공간이 갖춰진다. 또 탁구장, 체력단련실, 게이트볼장, 놀이마당 등 실내외 체육시설과 진료실을 겸한 물리치료실도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복지회관이 완공되면 전문기관에 운영을 맡길 예정이며, 기존 성사동 덕양노인복지회관은 다른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제5회 고양시농업대상 심사결과 수상자로 ▲고품질 쌀생산부문 장시연(68·원당동)씨 ▲화훼부문 나경환(49·화정동)씨 ▲채소부문 김정일(43·관산동)씨 ▲축산부문 박동성(50세·관산동)씨 ▲친환경 농업부문 이 인(44·구산동)씨를 각각 선정, 발표했다. 고품질 쌀생산 부문 장시연씨는 무농약 벼 재배로 친환경 쌀을 공급하는 등 고품질의 고양쌀 생산에 기여했으며 화훼부문 나경환씨는 양액공급 트레이를 개발해 실용적인 화훼시설의 현대화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채소부문 김정일씨는 열무를 일정한 규격으로 절단해 PP박스에 담아 운송함으로써 상하차의 기계화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연간 3천500만원의 포장제작비와 상하차 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했다. 축산부문 박동성씨는 지속적인 젖소개량을 통해 두당 산유량을 증가시키고 철저한 개체관리를 하여 능력이 우수한 젖소만을 사육하는 등 축산발전에 기여했다. 친환경농업 부문이 인씨는 1천300평의 하우스에 무 경운 재배를 이용한 자연농법을 실천했으며 병충해 방제를 위한 천연 유기재를 활용, 천적을 이용한 유기농 재배기술을 보급하는 등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 선정됐다. 한편 고양시는 다음달 11일 농업인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