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신3동 전체와 원흥동 및 도내동 일부의 치안을 담당하는 고양경찰서 행신3파출소가 지난달 30일 다시 문을 열었다. 1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행신3파출소는 2002년 처음 개소했지만 이듬해인 2003년 인근에 있는 화정지구대와 통합돼 치안센터로 활용됐다. 그러나 최근 원흥택지지구 조성으로 행신3동 일대의 인구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초 경찰청의 승인을 받고 다시 문을 열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서 경기경찰2청 박상용 차장은 “앞으로 행신3파출소는 주민들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을 정성껏 섬기는 경찰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생활환경분야 우수 사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생산성 대상은 효율성의 관점에서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하고 지방의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도입됐다.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버려지는 국화를 하천 살리기에 활용하는 등 하천정화 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고양하천네트워크’ 사례로 생활환경 분야에 응모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고양하천네트워크는 선진국형 시민 커뮤니티 주도 사업으로 전국 확산이 가능하고 시민과 함께 해결하려는 개선 사례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를 대표해 상을 받은 권지선 환경친화사업소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형태의 활동이 고양하천네트워크 수상의 원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자발적 시민참여를 유도해 하천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꽃 노인 자원봉사자 모둠행사가 고양실버인력뱅크의 주관으로 지난달 29일 고양시 문예회관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양시 꽃 노인자원봉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심어주고, 자원봉사자와 임직원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고양실버인력뱅크와 3개 노인종합복지관 및 5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이 초청됐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자원봉사 선서문 낭독, 비전 선포식, 내빈과 함께파는 퍼포먼스 모자이크 퍼즐 만들기, 명랑운동회, 한마음대동제, 폐회식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고양시 꽃노인자원봉사자는 ‘동화세상’ 봉사단 등 20개 봉사단 46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고양시 내 경로당, 요양원, 어린이집 등에서 동화구연, 건강체조 강습, 요술풍선·마술 공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품질 쌀 생산 이병기 화훼 부문 김재수 채소·과수·특작 신택균 축산·수산 부문 이상주 신기술 부문 주정훈 고양시가 농어업발전 및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농업인 대상 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고양시 농업인 대상은 고양시 농어업발전 및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농어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이번 수상자 선정은 고품질쌀생산부문, 화훼부문, 채소·과수·특작부문, 축산·수산부문, 친환경농업·신기술부문 등 총 5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먼저 고품질쌀생산부문의 이병기(55·장항동)씨는 마당못자리 도입으로 작물의 새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에 기여했고, 화훼부문 김재수(62·대자동)씨는 지역사회에서 오금관엽작목반 회장 등을 역임하며 화훼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채소·과수·특작부문의 신택균(58·사리현동)씨는 태양열과 밀기울을 이용한 토양소독 및 무가온하우스 재배로 겨울철 난방비를 절감했으며, 축산·수산부문의 이상주(43·성석동)씨는 동물용 의약품 사용량을 줄여 안전한 양질의 원유를 생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친환경농업·신기술부문 주정훈(44·용두동)씨는 출하처를 다양화해 안정적인 유통구조를 유지하면서 시설채
고양시가 고양시민의 독서생활화 증진과 지역 중소서점 활성화를 위해 고양시서점연합회와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시행된 도서정가제 시행을 계기로 인터넷 서점과 대형 납품업체와의 가격경쟁에 밀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서점들을 살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고양시 도서관의 도서구입을 지역 중소기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시가 보다 더 적극적으로 동네 서점을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시민독서문화 향상에 힘쓰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중소서점 활성화에 기여하고, 연합회는 고양시민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주관한다. 특히 이날 고양시서점연합회는 고양시의 적극적인 도서관 정책에 화답하는 뜻으로, 도서관에 도서를 납품하고 발생한 매출이익의 일부를 적립해 불우한 청소년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고양시 설립 청소년 복지기관인 ‘배움누리’에 기탁돼 불우청소년들의 학업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최성 시장은 “개인적으로 책과 인연이 깊어 누구보다도 책과 도서관에 대한 애착이 많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서점을 돕는 이상으로 고양시서점들이 연합해 출판문화도 변화시키고 더불어 도서관,
독도사랑회가 독도의 날(10월25일)을 맞아 IBK기업은행의 후원으로 ‘제10회 전국초중고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수상한 학생 등 45명과 2박3일간동안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울릉도·독도탐방, 일본규탄대회, 김성도 이장 위문, 자유토론 및 특강, 성인봉 등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탐방에 참가한 강성해(서울봉영여중3)양은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독도를 바로 알아야 하는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독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며 “청소년들에게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독도사랑회 길종성 이사장은 “미래의 동력인 청소년들에게 일본의 간교한 술책과 제국주의획책을 조장하는 행위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절실하며 기성세대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4Bay 설계 일조·조망권 탁월 단지 바로 앞에 대규모 공원 중소형 구성 실수요자 선호 서울·수도권 연결 도로망 우수 ㈜동일은 오는 30일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A10블록에서 삼송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물량인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2차’의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체 83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6~84㎡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66㎡ 394가구 ▲76㎡ 342가구 ▲84㎡ 98가구다. 이번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2차’ 분양으로 앞서 지난해 10월과 올해 7월 성공리에 분양한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1차’ 968가구와 ‘고양 원흥 동일스위트’ 1천257가구가 합쳐져 총 3천59가구의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형성, ‘동일스위트’ 브랜드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개통된 원흥~강매 간 도로를 통하면 자유로와 제2자유로, 수색로, 수도권외곽순환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대리기사를 때린 혐의(폭행)로 논란에 휘말렸던 배우 정운택(40)씨가 악성 댓글로 자신을 헐뜯은 네티즌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28일 정씨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자신에 대한 욕설과 악성 댓글을 단 50명을 모욕죄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전날 우편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가 고소한 댓글들이 형사 처벌 대상이 될만한 수준인지 검토할 예정이다. 정씨는 지난 7월 31일 오전 4시 30분께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교보사거리 인근에서 택시를 잡던 중 근처에 있던 대리기사 유모(46)씨와 시비가 붙어 유씨의 정강이를 걷어차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8월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고중오 기자gjo@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 36.3㎞) 통행요금 인하를 위해 경기도와 서울의 15개 지자체가 벌이는 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이 200만 명을 넘어섰다. 경기·서울 15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서울외곽공동대책협의회’(공동대표 최성 고양시장)는 지난 8월 19일 대책협의회 출범 이후 진행하고 있는 서울외곽순환도로 통행요금 인하 서명운동에 23일 현재 202만8천935명이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15개 지자체는 고양·파주·김포·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포천·구리·남양 주 등 경기 10곳과 노원·강북·도봉·은평·중랑 등 서울 5곳으로, 전체인구 570만 명중 35%가 서명운동에 참여한 셈이다. 지자체별로는 100만 도시 고양시가 전체 인구의 60%인 60만8천410명이 참여했고 노원구 46만7천여 명, 의정부 23만여 명, 강북 19만7천여 명, 도봉구 19만3천여 명 등이다. 15개 자치단체장 공동대책협의회는 서명운동 참여
일산경찰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일산로 등 일산신도시 7개 보조간선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70㎞에서 60㎞로 하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7개 도로는 일산로, 대산로, 강송로, 킨텍스로, 주엽로, 후곡로, 강촌로 등이다. 경찰은 다음달 말까지 제한속도 안내표지판 설치를 완료한 뒤 3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2016년 2월 1일부터 무인단속카메라 단속을 할 방침이다. 임성덕 일산경찰서장은 “차량의 속도가 빠르고 보행자 통행이 많은 구간에 대해 제한속도를 낮추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로 교통사고가 20∼30%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