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덕양구 북한산 대성암 ‘아미타삼존괘불도(阿彌陀三尊掛佛圖)’가 지난 18일 국가 등록문화재 제649호로 등록됐다고 20일 밝혔다. 대성암 아미타삼존괘불도는 가로 305㎝ 세로 553㎝ 크기의 대형 불화로, 1928년 제작됐다.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관음보살, 대세지보살이 서 있는 모습이다. 채색은 녹색과 적색을 비롯해 주황색과 황토색 계열의 중간색을 혼합해 사용했다. 아미타삼존괘불도는 강렬한 안료의 색감, 음영법, 독특한 문양 등 시대적 특징을 잘 보여준다는 점 등을 인정받아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오는 22일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 2015 청소년어울림마당 흥(興)청(靑) 즐겨樂 ‘고양청소년락페스티벌’을 연다. 여성가족부, 경기도와 고양시가 주최하고 마두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청소년 락 밴드 60개 팀 중 예선을 거친 20개 팀이 참가해 최종 경연을 벌인다. 또 과학실험, 진로체험 등 10여 개의 체험프로그램과 사이버 지킴이 청소년캠페인, 절약과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장터 등이 운영돼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시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 “청소년 및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만큼 이번 청소년 락페스티벌에 참석해 막바지 휴가철에 청소년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myouth.or.kr)를 참고하거나 마두청소년수련관(☎031-995-9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19~20일 서울시 은평구 진관사 입구 숲에서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성 순화를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고양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숲 체험 프로그램은 법무부와 산림청 간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심성 순화를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들은 이틀간 사회적 기업 ‘숲이 좋아’ 숲 치료 전문가들과 함께 아로마테라피 숲 명상, 천연재료를 이용한 목공예 제작 등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체험했다. 김종욱 고양보호관찰소장은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심성 순화와 건전한 인격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서울·경기지역 15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들이 상대적으로 비싼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 36.3㎞)의 통행료 인하를 위해 본격적인 공동 대응에 나섰다.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및 서울북부 5개 구 자치단체장은 19일 오전 10시 고양 킨텍스에서 ‘15개 단체장 서울외곽공동대책협의회’ 출범식을 하고 북부 구간의 통행료를 남부 구간 수준으로 내릴 것을 요구했다. 협의회에는 고양·파주·김포·연천·포천·동두천·구리·남양주·의정부·양주 등 경기지역 10개 지자체와 노원·도봉·은평·중랑·강북 등 서울지역 5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최성 고양시장과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협의회 공동대표를 맡았다. 출범식에는 또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김현미·정성호·유은혜 의원 등 외곽순환로 북부구간 정상화 국회 대책위에서 활동 중인 국회의원 5명도 참석했다. 앞서 이들 15개 지자체는 지난 3월 통행료 인하를
고양시와 고양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17일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유상무씨와 함께 ‘8월의 크리스마스’ 사업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8월의 크리스마스’ 사업은 국립암센터에서 투병 중인 환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개그맨 유상무씨가 소아암 병동을 깜짝 방문해 무더운 여름 힘들게 투병 중인 환아 20여명에게 따뜻한 웃음선물을 선사하며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또한 유상무는 소아암으로 치료중인 5명의 환아들에게 각 600만원씩 총 3천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이번 이벤트를 직접 기획한 유상무씨는 “환아들의 웃는 얼굴을 보니 오히려 내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환아들이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건강해지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얼마 남지 않은 여름 방학, 여름 휴가를 가지 못한 고객을 위해 일산 원마운트가 워터파크&스노우파크의 마지막 할인 찬스 기회를 제공한다. 일산 원마운트는 막바지인 이달 31일까지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 종일 입장권을 대폭 할인해주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원마운트 멤버십 회원이나 할인 카드사 이용 고객이 원마운트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할 경우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워터파크는 멤버십 회원의 경우 22일부터 전원에게 지급되는 1만원 쿠폰을 입장권 구매 시 바로 적용해 사용할 수 있어 소셜커머스 판매가보다 저렴한 멤버십 회원가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알짜 프로모션이다. 또 KB국민카드 결제 고객은 19일부터 1인권(소인·주중)을 1만원에, BC카드 고객은 24일부터 2인권을 주중 2만9천900원, 주말 3만9천900원에 구매해 입장할 수 있다. 스노우파크는 지난 17일부터 원마운트 멤버십 회원이 입장권을 결제할 경우 3인권을 2만6천원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3인 정상가 9만원보다 무려 71%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롯데카드나 KB국민카드로 스노우파크 입장권을 결제하는 고객도 ‘만원의 행복’
고양시는 생태계 우수지역인 장항습지 및 산남습지에 도래하는 재두루미, 큰기러기, 청둥오리 등 철새보호를 위해 상하수도사업소 소회의실에서 환경친화사업소장을 비롯한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생물다양성관리 계약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생물다양성관리 계약사업은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을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지역주민이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이 그 계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함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생물다양성관리계약 추진 성과분석과 올해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생물다양성관리계약 대상사업 유형과 대상지역 및 청약 신청 면적, 계약단가 및 지급관련에 대한 안건 등을 심의했다. 시는 회의에서 확정된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공고, 사업신청 및 사업대상자 선정, 계약체결, 이행상태 확인, 계약금 지급 순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고양생태공원 내 생태환경교육센터에서 환경부 지정 자연환경 해설사 간이양성과정 교육생 50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연환경해설사는 환경부가 생태·경관보전지역 및 습지보호지역 등 생태 우수지역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생태해설·교육·생태탐방 안내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해 온 자연환경안내원 제도를 보완·강화한 것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자연환경해설사 간이양성과정 교육은 자연환경안내원·숲 해설가 등 기존에 자연환경해설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 중 자연환경해설사가 되고 싶은 사람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오는 9월14일부터 11월16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며 생물자원의 이해 등 11과목을 총 35시간 교육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중국에서 마약을 공급받아 상습 투약한 탈북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일산경찰서는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윤모(47)씨 등 탈북자 4명과 중국 교포 1명 등 5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서 3천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과 대마초도 압수했다. 마약 판매자금으로 추정되는 현금 411만 원도 발견했다. 윤씨는 지난 3월과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중국 교포 강모(37·미검)씨로부터 필로폰을 국제택배로 공급받아 서울 자신의 집 등에서 역시 탈북자로 동거녀인 민모(36)씨와 20여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필로폰 0.5g을 탈북자 김모(25·여)씨에게 30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동거남 황모(36)씨와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교포 도모(32)씨는 또 다른 탈북자 체포 과정에서 마약 투약 사실이 확인돼 현장에서 검거됐지만 윤씨나 김씨 등 적발된 탈북자들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일산에 사는 김씨가 지난 2일 ‘동거남에게 폭력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 빌미가 돼 검거됐다. 경찰은 김씨의 방에서 1회용 주사기를 발견하고 수사에 나
최성 고양시장이 ‘DJ서거 6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된 ‘김대중 사저 활용방안’이라는 주제의 연구용역 발표자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민주·개혁정신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김정은 체제하의 북한과 심각한 안보적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현 시점에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DJ의 남북화해협력정책을 창조적으로 계승해야 하며, 여의도 정치권도 여야를 떠나 김대중 사상(적극적 평화주의, 열린 민족주의, 전 지구적 민주주의의 가치)을 내실있게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최 시장은 김대중 정부시절 청와대 행정관, 17대 국회의원을 거쳐 김대중 기념사업회 DJ 사상 계승발전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특히 그는 고양시민으로서 대통령에 당선되고, 대통령 재직중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승국 평화도시연구소장은 이번 중간발표를 통해 ▲평화통일특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김대중 평화사상 계승사업 ▲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