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을 서해안 시대의 중심 신산업도시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영남권 중진의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용퇴’를 요구하는 이메일을 당사자들에게 보낸 사실이 알려져 당내 파문을 일으킨 한나라당 정웅교(47·사진) 부대변인은 12일 시흥시청 브리핑 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오는 4월 치러지는 제17대 총선에서 시흥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회견에서 정 부대변인은 “정쟁과 권력게임을 일삼는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생산적인 일에 전념하는 국회상을 정립하기 위해선 젊은 새 인물이 나서 정치개혁을 이루어져 한다”며 "시흥지역 한나라당 총선 후보 경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ㆍ13지방선거 때 시흥시장 후보 경선을 치루면서 시흥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힌 그는 당내 경선에 대해선 “경선은 고비용 정치의 전형”이라며 “반드시 경선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최형우 전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한 그는 현재 한나라당 부대변인, 당내 소장파 그룹이 주축인 미래연대의 운영위원과 젊은 정치포럼21 대표를 맡고 있다.
과거 수인선 협궤열차가 통행했던 소래철교를 놓고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입의사를 추진 중인 시흥시가 인천시 남동구와 자매결연을 하고 이 문제를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흥시 월곶과 인천 소래포구 지역 주민들간 ‘지역 이기주의’로 비쳐졌던 소래 철교문제가 양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협력, 활용하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에 따르면 정종흔 시흥시장과 윤태진 남동구청장을 비롯 양 자치단체 의회의장 등은 지난 9일 인천 소래포구의 한 식당에서 양 지역에서 불거지고 있는 소래 철교문제 등 각종 현안사항을 양 도시간 공동협력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이들 자치단체장들은 양 도시간 자매결연 체결과 철도청 소유인 소래철교를 시흥시와 남동구가 공동으로 매입, 장 도포 대지와 철교를 연계해 문화재로 등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시흥시와 남동구를 잇는 소래대교와 소래산 역시 공동관리차원에서 가로등 보수, 조명, 산불감시초소 등 설치,운영 방안 문제에 대해서도 협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가까우면서도 먼 이웃사촌으로 지내온 사실이 타 지역으로 볼 때 곱지 않은 시선으로 비춰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올 한 해 수도권 제일의 살기 좋은 도시로 부상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백재현 광명시장은 오는 4월 개통을 앞둔 경부고속철도 시발역인 광명역사와 관련, 광명역세권 개발을 통한 고속철도가 갖는 교통, 통신, 교역 등 모든 효율성을 배가시켜 ‘수도권 제일의 국제도시’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으로부터 올해 주요시정 활동방향을 들어봤다.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역세권 개발 방향은. ▲광명역세권 개발은 대규모 국책사업인 경부고속철도 광명역사 배후단지사업으로서, 역사주변의 국제교류지구,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첨단 문화산업지구,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관광지구 등 3개 핵심지구로 개발 할 것이다. 이러한 광명역세권 개발사업은 대내·외적인 최첨단 정보·무역도시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 거점도시로 우뚝 서게 할 것이며 인구유입은 억제되면서 최대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될 것이다. -첨단 음악산업단지 조성 방안은. ▲21세기는 문화산업에서 각 지역의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 서울시와 인접한 수도권의 관문역할을 수행하는 입지적 특성을 바탕으로 첨단문화산업의 핵심인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음악의 생산ㆍ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되어 기쁘며 민원인을 항상 친절과 미소로 맞이하고 민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광명시 최고의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최성희(57·여·광명1동), 박준용(35·광명7동), 박상봉(37·하안3동)씨의 소감이다. 이들은 시가 지난해 하반기 동안 실시한 친절공무원 선정에 따른 평가에서 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11명의 후보가운데 민원 인에 대한 ▲인사성 ▲ 업무처리 자세 ▲전화 받는 태도 ▲직장 동료 간의 신망도·신뢰도▲주민편익 공헌도 및 주변의 공감도 등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아 광명시 최고의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친절공무원은 지난해 11월 시민들로부터 친절공무원 대상자로 추천을 받았다. 시민이 추천한 11명의 후보를 심사한 친절공무원 선정평가단은 시민들로부터 추천된 공무원들이 전혀 눈치채지 못하게 전화를 걸어 친절 도를 확인하고 민원 인을 가장해 업무처리 자세 등을 암행 확인했으며 각 부서의 장과 타부서 직원들에게 평소 근무태도 및 업무처리 자세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엄정하게 선정됐다. 이번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최성희씨는 동사무소에서 사회복지업무를 맡아보면서 노인들에게 항상 친절한 미소로 일관해 왔
시흥경찰서는 8일 대형 할인매장에서 생필품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주부 최모(43.시흥시 정왕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7일 오후 2시 50분께 시흥시 정왕동 E할인매장에서 진열대에 놓인 한우불고기, 곶감 등 5만2천원 상당을 핸드백에 넣어 나오는 등 모두 3회에 걸쳐 50만원어치의 생필품 등을 훔친 혐의다.
시흥시의회 김상옥의원(52)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제17대 총선 민주당 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의원은 8일 시흥시의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흥도 언제까지나 중앙의 인물을 지역인물로 차용해 쓸 수만은 없다"고 말하고 "민주당이 민주정당으로서 낙하산식 공천이라 할지라도 공정한 경선을 통해 17대 총선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옳다”며 총선 출마의사를 밝히고 민주당 경선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어 “시흥을 잘 아는 인사가 시흥을 대표해야 하고 그런 의미에서 중앙의 거물도 시흥의 거물로 거듭나기 위해서라도 공정한 경선을 치르는 것이 시흥을 사랑하는 민주당원과 시민들의 한결같은 뜻”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검찰에 고발된 제17대 총선 출마 예정자 남모(42)씨 측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관위가 밝힌 불법 행위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남씨 측은 “선관위는 Y군민회 회장 이모씨가 남씨를 도왔다고 밝혔으나 이씨는 현재 다른 당 당원으로 남씨를 도울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남씨측은 또 “남씨가 함께 고발된 Y군민회 사무장 김모씨와 공모해 불법 행위를 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와 관련한 아무런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선관위가 남씨의 명예를 훼손한 데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남씨와 Y군민회 회장 이모(46)씨, 주부 김모(38)씨 등 5명을 불법선거운동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에 고발했다.
“서해안·첨단시대에 시흥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6일 시흥시 정왕동 시흥관광호텔에서 열린 시흥상공회의소(회장 조시영) 신년인사회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시흥은 개발 가능한 토지가 1천만평에 이르고 지리적으로 인천공항과 안산, 화성, 평택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벨트의 한 가운데에 있는 발전가능성이 큰 도시”라고 강조했다. 손 지사는 이어 “도는 인구 및 재정에서 이미 서울을 능가하고 있다. 도의 성장 잠재력을 제대로 키우지 않으면 21세기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다”며 “도는 물류,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인적자원 양산, 경제회생,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행정의 모든 것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종흔 시흥시장과 민주당 박병윤·한충수 국회의원, 한나라당 장경우 시흥시지구당위원장, 지역 경제인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시는 시화공단의 만성적인 화물트럭 주차 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화공단 옆 오이도 확장단지에 화물트럭 전용 주차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8년 무이자 균등상환조건으로 화물터미널 부지(정왕동 시화공단 1다 901일원) 5만8천168㎡를 모두 153억원에 매입하기로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해당 부지를 화물자동차 공영주차장으로 용도 변경한 뒤 내년 상반기 중으로 11t화물트럭 기준 60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전용주차장을 건립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화공단의 심각한 주차 난으로 주요 도로는 물론 인근 주택가까지 화물트럭이 점유하는 등 불법 주 정차 현상이 만연해 전용주차장을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시의회 의원들은 “토지 매입가격이 ㎡당 26만4천원으로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고 지적하며 “시화공단 조성과 분양 당사자가 수공인 만큼 해당토지를 시에 무상으로 기부하던지 아니면 수공 측이 화물차량 전용주차장을 건립해야한다”며 시 집행부의 매입의견에 제동을 걸고 나서 향후진통이 예상된다.
광명경찰서는 6일 새마을금고 직원이 한눈을 파는 틈을 이용, 수표 1천만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조모(42.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5일 오후 4시56분께 광명시 하안1동 새마을금고에서 금고직원들이 현금지급기에 넣기 위해 민원접수대에 잠시 올려놓은 10만원권 수표 100장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조씨는 그러나 범행후 엉뚱하게도 공과금을 납부, 신원이 드러난데다 CC(폐쇄회로)TV에 절도장면이 찍히는 바람에 사건발생 1시간 24분만인 오후 6시20분께 자신의 집에서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