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가 발생한 평택 상수도 공사장을 방문한 손학규 경기지사는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이번 사고는 일과성이 아니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손 지사는 지난 19일 오후 공사인부 사망사고가 발생한 평택시 세교동 공단주유소앞 현장을 방문, 현장을 살펴보고 1시간여동안 한영구 평택 부시장, 유재우 환경국장, 공사 관계자들에게 사고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같은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현장토론을 벌였다. 손 지사는 “현장에 와보니 일과성 사고가 아니라 근본적인 제도와 장비가 부실한데서 연유한 문제다"라고 전제한 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모두가 평소에 책임감을 가져야 하고 공직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궂은 일을 하는 서민들의 생명을 그 무엇보다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지사는 “이번 사망자는 민간인이지만 공적인 일을 하다 사망한 것”이라면서 도 차원에서 이들에 대한 보상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손 지사는 "장마철을 맞아 전기안전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일 오후 평택시 세교동 공단주유소 앞에서 상수도 누수방지 공사중 밸브를 잠그기 위해 맨홀에 들어간 수도사업소 공무원1명, 회사대표, 회
경기도는 21일 손학규 경기지사를 비롯한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및 문화예술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미술관' 착공식을 가졌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미술관'은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67-1번지 일원에 총 285억원의 예산을 들여 4만9천587㎡ 부지에 연면적 8천277㎡(2,500평)규모의 지상2층 건물로 상설 및 기획전시실, 교육시설 등을 갖추어 오는 2006년 상반기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도는 '경기도 미술관'을 단순한 미술작품 전시기능에서 탈피, 교육, 세미나 등 다양한 예술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기존 미술관과 차별화할 계획이며 국.내외 관광객및 도민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조성.활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미술관'이 건립되면 미술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마련되게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예술인들에게는 창작활동 공간 제공으로 우리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에게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의 수질오염총량제 수용 요구로 인해 경기도가 남양주시에 추진중인 실학박물관 건립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실학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면서 환경부가 제시한 오염대책을 모두 충족시켰지만, 환경부는 팔당호 유역 6개 시.군이 수질오염종량제 도입을 반대하자 실학박물관 건립사업을 '압박용 카드'로 사용, 승인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는 지난해 5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정신 계승을 위해 선생이 태어난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일대 2천여평을 실학박물관 건립지역으로 선정, 올해 말까지 108억원을 들여 완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업추진 과정에서 환경부가 '실학박물관이 건립될 경우 외부인구 유입 증가로 오염물질 발생량이 늘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경기도에 박물관 건립 불가의견을 통보, 사업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도는 수변구역 부지매입, 문화재구역 지정확대, 비점오염원 대책, 시민공청회 등 환경부의 요구조건을 지난 5월말 모두 이행한 뒤 환경부의 사전환경성검토 승인을 또다시 요청했다. 환경부는 그러나 팔당호 유역의 수질오염종량제를 남양주.여주.가평.용인.양평.이천 등 6개 시군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지난달 14일 실학박물관 건립을
경기도는 수도권 주민의 통행시간 단축 및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실시중인 도내 상습정체구간 정비사업을 2007년까지 마무리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난 1993년부터 수도권개발에 따른 병목구간 및 교차로 등의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총 1조8천891억원을 투자, 상습정체구간 55곳 총연장 123.18㎞를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군포시 당동∼고천 도로개설공사 등 병목구간 확장공사 9곳, 과천 남태령사거리 입체교차로 건설공사 등 교차로 입체화공사 3곳, 의정부 국도43호선 확장 등 우회도로 개설 공사 7곳 등 총 27.4㎞에 대한 정비사업은 지난해 말 모두 완공됐다. 수원시 수원역 우회도로공사와 성남시 탄천변 도로확장공사, 군포시 국도47호선 확장공사와 이천시 북하2교 확장공사 등 28곳에 대한 공사는 진행중이다. 이밖에 포천시 이동교∼의정부시계 도로확포장공사와 광주시 장지IC교차로 공사, 시흥시 국도39호선 우회도로개설공사 등 병목 및 입체교차로 공사 8개는 설계 및 보상중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각종 개발에 따른 부작용으로 병목구간이 증가하면서 교통여건이 크게 악화됐지만 상습정체구간 해소사업이 완료되면 통행시간 단축 및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
경기도는 올하반기에 내수부진 및 투자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BUY 경기도’행진에 나선다. 19일 도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만 ‘세계한상(韓商한)대회’, ‘한국전자전’ 등 대규모 산업전시회와 통상관련 국제회의를 통해 8천500여명에 이르는 해외인사들이 대거 경기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9월13~15일 이틀간에 걸쳐 세계 40여 개국, 약 1천500명의 재외한상(韓商)들이 참가한 가운데 무역.투자.해외취업설명회를 갖는 ‘세계한상(韓商)대회’가 고양한국국제전시관(KINTEX)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동안 도는 재외동포재단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의 협조를 얻어 해외취업박람회도 개최, 청년층에게 해외취업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한국자동차부품전시회(9.22~9.25)와 국내 5대 전시회의 하나인 한국전자전(10.11~10.15) 등의 대규모 통상이벤트를 통해 총 6천여명의 해외 경제계 인사들이 경기도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는 이들 대부분이 상품구매나 투자의지가 있는 인사들일 것으로 판단하고, 'BUY 경기도‘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도는 10월9~12일 이틀간 개최되는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풍부한 노동력을 자랑하던 경기도마저 올 12월이면 고령화사회로 진입한다. 정부정책과 경제여건에 따라 도내 생산시설이 외국과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경기도 노령화를 촉진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인구는 2004년 12월 기준으로 70만9천953명으로 같은 기간 경기도총인구 1천44만9천578명 대비, 6.79%를 차지해 고령화사회의 기점인 7%를 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12월이면 도내 65세 이상 인구는 1년만에 4만9천466명이 증가, 75만9천419명까지 늘어나게 된다. 이는 같은 기간 늘어난 경기도총인구 1천71만1천195명과 대비할 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7.1%를 차지, 그동안 대한민국의 성장엔진과 젊음을 대표하던 경기도마저 본격적인 노령화사회로 접어들게 된다. 또한 올해말까지 노년부양비(65세이상인구/15~64세인구)는 12.6%까지 증가하며, 생산가능인구는 7.9명당 노인 1명이 되어, 도내 8명중 1명이 노인이 되는 꼴이 된다. 특히 노령화지수는 47.4%로 유년인구(0~14세) 100명당 노년인구가 47명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도도 더 이상 노인문제에서 자유로와질 수 없게 됐다.
경기도가 지난 14일 '브랜드 선포식'이라는 축하식과 함께 도 상징로고를 교체하자 '왜 바꿔야 했느냐'는 의문을 제기되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996년 이인제 전 지사 재직 당시, 1억원의 상금을 걸고 현상 공모를 실시해 한글 경기도의 첫 자음인 ‘ㄱ ㄱ ㄷ’을 뻗어 나가는 형태로 조화시킨 로고를 제작했다. 하지만 도는 로고제작 9년만에 이인제 전 지사때 만든 로고가 지역 브랜드의 냄새를 강하게 풍겨 세계적으로 알려지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새로운 브랜드 개발 계획에 착수했다. 지난해 11월 도는 본격적인 디자인 작업에 착수해 총 4억7천여만원을 쏟아부어 8개월에 걸쳐 슬로건 컨셉, 세부 디자인 선정, 통합 마케팅 전략 지침서 제작, 브랜드 설명과 관련된 120여개 매뉴얼 제작 등을 끝내고 지난 14일 고양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세계속의 경기도’ 브랜드 선포식을 가졌다. 그러나 도 지역브랜드 교체에 대해 일부 도민들은 “이제야 경기도 로고가 눈에 들어오는데, 알만하니까 교체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특히 도는 각종 행정 양식과 도 홍보 입간판, 자료, 인터넷 홈페이지 및 도 산하기관 등을 포함, 앞으로 새로운
경기도가 추진중인 IT-LCD클러스터 조성계획이 ‘HMF테크놀로지 코리아 평택공장’ 준공에 힘입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손학규 경기지사, 혼다 미치히로 히타치금속 사장, 송명호 평택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고의 LCD타겟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히타치금속 한국 투자법인 ‘HMF테크놀로지 코리아 한국공장’ 준공식이 평택시 경기관광호텔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히타치금속이 총 340만달러를 투자, 평택 어연.한산산업단지내 1천660평 부지에 건립한 한국공장에서는 LCD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인 타겟재를 생산해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등에 납품하게 된다. 스퍼터링이라는 박막형성 과정에 사용되는 금속계 및 세라믹계 재료인 타겟재는 많은 전자제품에서 전극, 배선으로 사용되며, 평택공장에서는 LCD용 타겟재를 월 100매(35억원 상당) 생산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아직 생산되지 않는 LCD타겟재 생산공장이 평택에 준공됨으로써 한국 디스플레이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이전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MF테크놀로지 코리아는 손 지사가 지난해 9월 일본 동경에 소재한 모기업 히타치
경의선 용산-문산(48.6㎞)을 연결하는 복선전철화 사업이 주민들과의 원만한 합의로 중단 1년여만에 본격화됐다. 건설교통부는 18일 "경의선 복선전철화 사업중 고양시 통과구간인 백마-탄현(6.5㎞)의 지하화 건설문제를 놓고 주민들과 친환경적인 녹지공간 확보와 주민편의시설 설치 등 조건을 원만히 합의함에 따라 공사를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기획예산처와 주민편의시설 설치에 필요한 추가 예산(1천198억원)을 확보했으며 화정역 인접 사업구간내 항공대학 소유 격납고는 이전비 지급을 조건으로 철거하는데 동의했다. 건교부는 경기서북부와 서울지역간 대중 교통난 해결을 위해 2007년말까지 용산-문산 구간중 성산-문산(39.6㎞)를 우선 개통해 대곡역에서 지하철 3호선으로, 성산역에서 6호선으로 환승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나머지 성산-용산구간은 인천국제공항전용철도와 연계 시공키로 했다. 성산-문산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성산에서 문산까지 출퇴근시 버스로 1시간40분 소요되던 통근시간이 50분 이상 단축된다.
평소 영릉이 위치해 세종대왕을 추앙하던 여주군이 세종대왕으로인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지난 5월15일 여주군 능서면 영릉내 세종대왕박물관 건립과 관련해 손학규 경기지사와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달 23일 환지(換地)형태의 부지매입에 최종 합의했다. 문화재청은 박물관이 들어서는 영릉내 지역 1천800여평이 문화재보호구역임을 내세워 양도가 아닌 맞교환 형태의 부지 선정을 할 것을 경기도에 요구, 경기도가 이를 수용했다. 이로 인해 문화재청은 영릉내 1천800여평을 경기도에 내어주고, 경기도는 문화재청에 이에 상응하는 땅을 문화재청에 주기로 합의, 9월말까지 가격 감정에 들어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부지 매입에 대한 가격 감정만 끝나면 박물관 건립에 대한 장애물이 거의 사라지는 셈”이라며 “부지 타당성 조사 및 전시프로그램 용역, 기본실시계획 등은 당초에 계획된 대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시했다. 이러한 도의 계획이 변함없다면 도는 300억원을 투입, 세종대왕박물관을 오는 2008년 5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영릉이 위치하고 있는 여주군은 생각이 다르다. 여주군은 세종대왕 좌상 건립에 이어 서울에 있는 세종대왕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