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30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출마할 기초의원들은 선거구제가 현행 소선거구제에서 중.대선거구제로 바뀜에 따라 선거비용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11일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와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기초의원은 1-2개 읍.면.동 규모 정도의 선거구에서 1명씩을 선출했으나 내년 지방선거부터는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광역의원과 같은 규모로 선거구가 확대되는 대신 기초의원 선출 수는 2-4명으로 늘어난다. 기초의원 선거의 과도한 비용 증가는 지방재력가에 의해 기초의회가 장악당하는 등의 부작용이 우려돼 일부에서는 `풀뿌리 민주주의' 가 흔들릴 수 있다는 걱정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기초의원의 경우 후보 1인당 평균 선거비용 제한액도 3천600만원선으로 지난 2002년 기준보다 최소한 800만원 이상 늘어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지난 지방선거 기간보다 상승한 물가등을 감안해 선거비용제한액을 현실화할 경우 출마 예정자들의 평균 선거비용은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다. 특히 내년부터 선출되는 기초의원은 선거법 개정으로 유급제가 실시됨에 따라 매월 일정액의 급여가 지급돼 후보간 경쟁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의 소극적인 법안 마련도
경기도 공직자들은 다음달부터 개인별 포인트로 의료혜택, 휴양 및 민간체육시설 이용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자신이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는 건강관리, 자기계발, 여가활동 등을 선택,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는 ‘선택적 복지제도’를 오는 8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결과를 검토해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전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택적 복지제도 적용대상자는 소방직 4천500명을 포함 경기도 소속 7천600여명의 공직자이다. 이 제도는 전 직원에게 일률적으로 배정된 300포인트와 근속(300포인트), 가족(300포인트) 등 최고 900포인트 범위내에서 필요에 따라 항목을 선택, 활용토록 했다. 복지서비스 종류로는 의무선택 사항인 생명, 상해, 의료비 보장보험과 건강검진, 주택지원 등 3개 항목과 자율선택사항인 치과진료, 학원수강, 도서구입, 콘도이용, 자녀교육, 부모부양 등 11개 항목이다. 도 관계자는 “선택적 복지제도는 현재 공급자 중심의 획일적인 현행 복지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복지혜택 항목의 다양화로 공무원들의 근무의욕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경제활동이 가장 왕성한 나이인 25∼49세 연령층은 2007년 2천82만5천명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10일 통계청이 ‘세계인구의 날’을 하루 앞두고 발표한 ‘세계 및 한국의 인구현황’에 따르면 25∼49세 연령층은 올해 2천66만1천명으로 전체 생산가능인구(15∼64세)의 59.6% 수준이지만 2007년(59.4%)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해 2020년에는 생산가능인구의 51.3%인 1천839만5천명으로, 2050년에는 45.2%인 1천29만5천명으로 급감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2005년 현재 생산가능인구는 3천467만1천명으로 총인구의 71.8%에 달하지만 2016년 3천649만6천명(73.2%)를 고비로 점차 감소해 2020년에는 3천583만8천명(71.7%), 2050년에는 2천275만5천명(53.7%)으로 내려앉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우리나라의 가임여성 1명의 평균자녀수는 2003년 기준 1.19명으로 1970년 4.53명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감소, 1983년이후 장기적으로 현재인구를 유지하는데 필요한출산력 수준인 2.08명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1970년대 초반만해도 한 해에 태어나는 아기는 100만
경기도가 출산 장려를 위해 임신부에게 지원키로한 장려금이 지급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새로 신설된 경기도 가족여성정책국과 보건복지국은 출산 장려 정책과 관련, 소관업무가 아니라며 서로 업무를 떠밀고 있어 복지부동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10일 도와 일선 지자체에 따르면 올해 1월 현재 도내 신생아 수는 11만2천6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5천617명보다 2천971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3년 현재 출산율은 1.19명으로 인구대체수준인 2.1명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렇듯 출산 장려책이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출산장려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출산장려금 50만원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있다. 또한 도는 출산과 관련, 대부분의 업무를 도내 지자체와 보건소에 떠맡기는 한편 실태 파악에도 소홀해 경기도의 출산장려정책 수행의지에 의문이 일고 있다. 특히 절대 인구 부족의 심각성에도 불구 첫째와 둘째 아이에 대한 지원책은 거의 전무해 경기도의 인구정책이 너무 안일하다는 지적이다. 도내 지자체들의 현실도 나을게 전혀 없다. 안양시와 성
경기도의회 유형욱 의장(한나라당. 하남1)은 7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취임1주년 기념 기자회견를 갖고 총선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유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를 통해 국회 입성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 한편 도의회내 입법정책담당관실 설치와 지방의원 유급제 도입, 145건의 조례안 및 청원 처리, 회의록 등재기일 3일 이내 단축 등 의장 취임 1주년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유 의장은 후반기 의정활동을 통해 모의의회 운영, 정책개발 연구용역 등 의정발전 과제를 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실시계획에 대해 유 의장은 "정부에서 176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은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해야할 사안인데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 의장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질문에 “우선 올 하반기로 예정된 전국시.도의장단 협의회 의장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전제한 뒤 “의장단협의회 정책위원장으로서 배운 경험과 1천만 도민의 힘을 바탕으로 젊고 능력있는 의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의장은 또 “내년 6월 임기를 마치면 경기도와 지역구인 하남시의
북한과 세계 분쟁지역 국가들이 참여하는 8월 세계평화축전을 절정으로 ‘경기방문의 해’ 행사가 와이즈맨 대회, 국제관광박람회, 세계한상(韓商)대회 등이 줄을 이으며 대미를 장식한다. 7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도청 회의실에서 '경기방문의 해 2005년 상반기 주요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상반기 행사를 분석하는 한편 하반기에 집중된 주요 행사를 점검했다. 도는 오는 8월1일부터 9월11일까지 40여일 간 임진각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평화축전은 구스마오 동티모르 대통령을 비롯, 북한과 세계분쟁 지역 대표단들이 초청해 '평화.상생.통일.생명'의 의미를 되새기는 세계인의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전은 온.오프라인에서 세계인들과 만나는 ‘생명촛불 파빌리온’, 분쟁국가의 예술가들이 함께 만드는 ‘평화앙상블’, 100여회의 공연과 참여행사로 즐거움을 더해줄 ‘평화프린지’를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연초부터‘경기방문의 해’의 하이라이트로 기대를 모아 왔다. 일본, 스리랑카, 태국, 대만,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의 사회 지도층 인사 1천여명이 8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참가하는 국제와이즈맨 제21차 아시아지역대회는 서울 삼성
본업인 세입.세출결산보다는 형식적인 농성으로 얼룩졌던 제204회 경기도의회 1차 정례회가 10일간의 회기를 마치고 6일 폐회했다. 2005년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는 당초 2004회계년도 경기도 및 경기도 교육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 세출 결산 등 예결위 실무활동에 무게가 쏠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공공기관이전 반대 및 수도권 규제 철폐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임봉규, 이하 공수특위)가 회기중 ‘공공기관 지방이전 반대 결의안’ 상정 및 본회의장 점거 철야농성을 벌이면서 실무적 성격은 사라지고 정치성 시시비비만 부각됐다. 특히 공수특위는 결의안 채택을 위한 첫 모임부터 특위 위원들의 저조한 참여로 인해 삐꺽이더니 큰소리치며 시작한 철야농성에도 일부 위원들만 참석, 공공기관 이전에 반대하는 도의원들의 의지를 의심케 했다. 또한 어렵게 채택된 결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는 과정에서 한나라당과 열린 의정 소속 의원들간에 날카로운 대립을 보인 것은 경기도의회가 중앙정치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보여주었다. 폐회일인 6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이은길 의원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해당 기관의 특성을 무시한 정부의 나눠주기식
경기도내 31개 시군중 14개 시군이 주택분 재산세율 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미인하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시작됐다. 6일 경기도와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 총연합회' 소속 주민들이 '재산세 인상반대 투쟁위'를 결성, 재산세 납부거부 운동을 들어 갔다. 지난 해 성남시가 급등한 주택분 재산세율 인하를 시작한 후 납세자들에 의해 재산세 납부거부운동이 일어난 것은 처음이다. 투쟁위는 "광주시와 인접한 지자체에서는 재산세율을 인하하거나 인하 검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광주시는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아파트 단지를 돌며 재산세 납부거부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광주시는 "재산세를 감면하면 실거래 가격이 높은 건물 소유자에게만 많은 혜택이 있을뿐 상대적으로 일반 시민들은 감면효과가 적어 조세 불형평성에 따른 시민갈등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변경된 재산세에 의해 지방세 수입이 감소되는 만큼 주민 숙원사업의 차질이 예상된다며 감소금액만큼 교부세로 전도해줄 것을 지난 5월25일 행정자치부에 건의했다. 그러나 광주시민들은 수뇌혐의로 광주시장이 구속된 후 광주시가 부시장 대행체제로 운영되면서 행정이 적극적이지 못하
경기도의회 공공기관이전 반대 및 수도권 규제 철폐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임봉규, 이하 공수특위)가 특위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지도 못한 채 집안 싸움까지 벌여 비난을 사고 있다. 5일 오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지난 4일 오전 개최 예정이던 공수특위 전체회의가 특위 위원 7명만이 참석, 의사정족수 11명을 채우지 못해 지연된 것과 관련, 공수특위 위원들끼리 설전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임정복 위원(한나라. 성남2)은 “도내 공공기관 이전과 수도권 규제 철폐 등 중요한 사항에 대한 대책을 준비하고자 만든 특위 위원 절반 이상이 전체 회의에 참석치 못한 이유가 뭐냐”며 지난 4일 열린 공수특위 전체회의에 참석치 못한 위원들을 질타했다. 이에 대해 특위 전체회의에 불참한 신보영 의원(한나라. 안양 4)은 “개인적인 일정으로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미리 예고했음에도 불구, 특위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일정을 밀어붙여 비난의 화살이 날아오게 됐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또한 신의원은 “특위 활동은 최소한 2주~1달전에 일정을 잡는 것으로 아는 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회의 일정을 잡은 이유가 뭐냐”라며 오히려 임봉규 특위 위원장(한나라. 성남3)에게
경기도내 안양천과 경안천, 황구지천과 신천 등 4대 하천의 수질이 대대적인 수질개선사업으로 인해 상당히 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안양천의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는 7.3ppm으로 3급수 수질에는 못미치지만 12.6ppm인 지난 2002년에 비해선 5.3ppm이나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경안천의 BOD도 2002년의 7ppm에서 5.2ppm으로, 황구지천은 24.5ppm에서 10.1ppm으로, 신천은 13.1ppm에서 11.8ppm으로 각각 수질이 향상됐다. 도는 이처럼 도내 4대 하천의 수질이 좋아진 것을 도가 지난 2002년 7월부터 도내 하천을 아이들이 뛰어 놀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수질개선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 때부터 지난달말까지 안양천에 848억원, 경안천 785억원, 황구지천 2천162억원과 신천에 912억원 등 총 4천707억원을 투입했다. 특히 안양천에는 하루 5만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하수종말처리시설뿐 아니라 수질자동측정소를 설치한데 이어 신천에도 하수처리시설을 설치, 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또한 도는 총 269㎞에 달하는 노후 하수관을 교체하거나 수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