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단 수원삼성블루윙즈가 19일 대구FC와의 대결에서 새롭게 출시한 3rd 유니폼 ‘MTS(매탄소년단)’를 입고 출전한다. ‘MTS(매탄소년단)’는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상빈, 강현묵, 김태환 등 매탄고 3총사를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에 빗댄 별명이다. 세 선수의 활약상은 K리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유니폼은 매탄고가 창단한 2008년 금색 원정 유니폼을 모티브로 해 상하의와 스타킹까지 베이지색으로 통일했다. 유니폼 전면부는 푸마의 글로벌 디자인 패턴을 이용, 영문명 ‘SUWON BLUEWINGS’ 그라데이션으로 구단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2015년 창단 20주년 유니폼을 비롯해 2016년 수원더비 유니폼, 수원시 승격 70주년 유니폼 등 스페셜 유니폼을 제작한 수원삼성은 지난 12일 제주와의 경기에서 ‘생명나눔 캠페인 특별 유니폼’을 선보인 바 있다. 매탄소년단 막내 정상빈 선수는 “MTS라는 이름의 유니폼이 새롭게 출시된다고 하니 뜻깊고 기분이 좋다. 대구전 ‘MTS’를 입고 뛰는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MTS’ 유니폼은 경기 당일인 19일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한컬링연맹(회장 김용빈)이 6년 만에 진행한 심판 강습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주말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 ‘2021 컬링 심판 강습회’에서는 높아진 컬링의 인기를 반증하듯 164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15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첫날 강습회에서는 홍준표 강사가 컬링 및 심판 개요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박권일 강사가 컬링의 규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16일 박권일 강사는 컬링 규정 및 타이머 운영법에 대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곁들여 참가자의 이해를 도왔다. 강습회 마지막 시간에는 3급 심판 자격증을 위해 많은 참가자들이 시험에 응시하며 열의를 보였다. 대한컬링연맹 관계자는 “컬링의 인기는 날로 늘어나는데 정작 컬링을 제대로 배울 기회가 많이 없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컬링 심판 강습회를 개최해 일반인들에게도 쉽게 컬링을 이해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육을 진행한 홍준표, 박권일 강사는 “컬링 동호인, 선수 출신, 컬링 연맹 임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심판 강습회에 참가해 좋은 교육 분위기로 2일간 교육이 성황리에 진행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용빈 회장은 “앞으로 심판 강습회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안전에 가장 집중하고 있습니다.” 도쿄하계패럴림픽 대표팀 선수 부단장직을 맡게 된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무엇보다 선수들의 안전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후쿠시마 원전으로 식자재 문제, 현지에서 이동과 관련된 부분 등이 우려된다. 안전하게 대회에 집중할 수 있는 부분이나 선수들의 컨디션과 관련된 상황 등에 포커스를 맞춰 충분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완석 부단장은 패럴림픽 D-100일인 17일 임명장을 받고 부단장직을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오 부단장은 “사무처장단 중 부단장직을 처음 맡게 됐는데, 막중한 자리에 임명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부단장 역할이라는 것이 선수단장과 함께 선수단이 패럴림픽을 잘 치를 수 있게끔 도움을 주는 자리다. 그런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현재 개최지인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취소 여론이 고조되고 있어 개최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1차로 선수 144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번 주부터는 선수들과 임원진들을 대상으로 2차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5년 동안 준비한 선수들
프로야구단 KT wiz(대표이사 남상봉)가 다문화가정 초청 행사를 가진다. KT wiz는 16일 “오는 19일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에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 어린이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KT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수원시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 가족 30명을 초청해 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시구·시타를 진행하는 장재희(12세), 정성현(13세) 군은 다문화가정에서 자란 어린이로, 모두 KT의 열성팬이다. 두 어린이는 수원에서 유소년 야구선수로 활약하며 프로 야구 선수로 꿈을 키워나가는 중이다. 한편, KT는 17일부터 열리는 두산과의 3연전에서 ‘언택트 캐린이 캐스터’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위잽을 통해 언택트 라이브 응원전에 접속한 어린 팬을 대상으로 매 경기 5명을 추첨해 김주일 응원단장과 함께 편파중계를 진행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가 광주FC와의 맞대결에서 무고사와 송시우의 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인천은 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16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아길라르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인천은 전반 12분 위기를 맞았다. 후방에서 연결된 공을 펠리페가 공중볼 경합에서 이긴 후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쇄도했고, 골문을 비우고 나온 인천의 골키퍼 김동헌과 부딪혔다. 주심은 페널티킥 사인을 보냈지만, VAR 판정을 통해 앞선 장면에서 헤이스의 오프사이드 반칙을 잡아내며 페널티킥 취소가 선언됐다. 위기를 벗어난 인천유나이티드였지만, 이내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23분 이강현의 백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은 펠리페가 드리블 돌파 후 엄원상에게 패스를 시도, 공을 받은 그가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인천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광주는 전반 31분 펠리페와 패스를 주고받은 헤이스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동점골을 노리던 인천은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전반 36분 공중볼을 향해 달려가던 김현이 부상을 입으며 송시우를 투입했다. 그는 장점인 속도를 살려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퍼포먼스란 행위의 시간적 과정을 중시하는 예술 장르로서 예술가의 육체적 행동이나 행위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에 집중한다. 이런 퍼포먼스를 수집한다는 말은 쉽사리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이다. 경기도미술관은 지난 2019년부터 국내 미술관 중 최초로 퍼포먼스를 수집·소장해왔다. 경기도미술관의 2021 교육프로젝트 전시 ‘몸 짓 말’은 우리가 감상자에서 행위자가 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12명의 작가는 각자의 몸짓과 방법으로 그들의 생각을 표현해냈다. 이건용 작가는 “행위미술은 공연하고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오늘 여기 있는 사람과 개념 및 상황을 같이 공감하고 쓰는 것”이란 말을 남겼다. 1976년부터 이어진 그의 ‘신체드로잉’은 자신의 몸을 도구로 해 캔버스에 몸의 움직임을 남긴다. ‘신체드로잉 85-2’는 마치 꽃 위에 작가 자신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몸에는 작품을 만들고 있는 작가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작가의 말처럼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흔히 그림을 보는 것은 눈만을 이용해 감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건용 작가의 작품은 몸의 움직임, 즉 행위를 하는 몸에 집중하게 한
인천광역시 남동구체육회가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헌혈증을 전달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인천광역시 남동구체육회와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돕기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전했다.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시기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서 남동구체육회는 헌혈증 100매를 투병 중인 아이들을 위해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 남동구체육회는 지난달 14일 남동다목적 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생명나눔, 헌혈기부’ 캠페인을 개최, 체육관 주차장에 정차된 헌혈버스를 통해 체육회 및 여러 종목단체 임직원 등이 헌혈캠페인에 참여해 헌혈증을 모았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사무국장은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한 헌혈증을 전달해 주신 인천광역시 남동구체육회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매우 어려운 이때, 전달된 헌혈증은 귀하고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체육회 양병복 회장은 “생명 나눔, 헌혈 기부 행사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라와 구민들이 예전의 일상생활을 하루 빨리 찾길 바란다. 구민의 건강과 체력증진, 여가선용 및 복지 향상에 앞장서는 남동구체육회가 되
부천FC1995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부천 대나무숲’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천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선정된 사연은 부천FC1995 선수단이 직접 읽어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제작된다. 이후 해당 콘텐츠는 구단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배포된다. ‘부천 대나무숲’은 주요 대학교마다 존재하는 ‘대나무숲’이라는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주변 친구, 가족 등에게 감사의 인사 또는 그간 전하지 못한 말을 사연으로 신청하는 이벤트이다. 오는 18일까지 사연 접수가 이뤄지며 부천FC1995가 공유하는 네이버 폼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총 3개의 사연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사연 당첨자에게는 구단 후원사인 고려 호텔의 2인 숙박권이 증정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수석코치로 김도수 前 고양 오리온 코치를 선임했다. 새롭게 수석코치 자리에 오른 김도수 코치는 경희대학교 출신으로 인천 전자랜드, 부산 kt 등에서 스몰포워드로 맹활약했다. 은퇴 후 코치와 해설위원 생활을 거쳤다. 부천 하나원큐 이훈재 감독과는 상무 시절 사제의 연을 맺은 사이로, 김 코치는 이훈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수석코치직을 수락했다. 이 감독은 “김 코치와 함께 빅맨들을 더 성장시켜 우리 팀의 약점을 지워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원큐는 백지은 선수가 코치로 전환하며 코치진 인선을 마쳤다. 하나원큐는 “내실 있는 훈련과 준비로 팬들의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들 것”이란 다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안산그리너스FC가 축구를 통해 한류 확산에 나선다.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는 지난 12일 오후 3시 안산시청에서 안산시 및 한국관광공사와 한국 및 인도네시아 내 인기 스포츠인 축구를 통한 한국 관광 홍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가한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K리그 경기 관람과 안산지역 관광상품 개발, 축구를 통한 온라인 홍보 이벤트, 해외지사 네트워크를 통한 한국 스포츠 관광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이자 안산의 상승세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아스나위 선수를 한국관광공사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아스나위는 ‘인도네시아의 박지성’이라 불리며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안산은 “홍보대사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인 ‘와우코리아’의 파워 인플루언서로 위촉된 아스나위가 인도네시아 내 한국 관광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K리그의 대외 영향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산그리너스FC 김호석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시의 다양한 체험관광과 문화예술자원을 동남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