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승격이 목표다. 최소 4강은 간다는 생각으로 모든 경기에 임하겠다.”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한 기자의 물음에 새로운 부주장 백동규와 맹성웅은 입을 모아 승격이라 답했다. 두 선수 모두 구단이 지난 시즌 9위를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올해에는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백동규는 “작년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승격이 목표다. 구단이 좋은 선수들을 많이 영입해 플레이오프 그 이상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건강한 시즌을 보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맹성웅 역시 “선수단 모두가 승격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최소 4강은 간다는 생각으로 모든 경기에 임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지난 19일로 전지훈련을 모두 마친 FC안양은 오는 27일 경상남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경남FC는 지난 시즌 3위를 기록할 만큼 강팀으로, 승격을 목표로 하는 FC안양에게는 중요한 경기다. 지난달 21일 FC안양은 2021 시즌 주장단을 선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내 변화가 많은 FC안양은 주장에 주현우를, 부주장에 백동규와 맹성웅을 선임했다. 맹성웅의 경우 2019년 FC안양에서 데뷔해 줄곧 안양에서만 선수 생활을
국군체육부대 소속 정영식이 ‘수분충전 링티 코로나19 극복 올스타 대회’에서 미래에셋대우 소속 황민하를 꺾고 우승을 거뒀다. 정영식은 21일 수원 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수분충전 링티 코로나19 극복 올스타 대회’에서 황민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11-7, 11-8, 11-7, 11-6, 11-6)로 승리했다. 정영식은 4강에서 대표팀 선배인 삼성생명 소속 이상수를 3-1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황민하는 라이벌인 보람할렐루야의 김대우에게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둬 결승에 올랐다. 눈부시게 기량이 발전한 황민하였지만 정영식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7전 4선승제로 이뤄진 결승전, 정영식은 1세트를 11-7로 승리했다. 황민하에게 2세트를 내주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는 듯했지만, 정영식은 차분하게 경기를 펼치며 황민하를 상대했다. 이어진 3세트를 11-7로 승리한 정영식은 4세트도 11-6으로 가져왔다. 마지막 세트가 될 수도 있는 5세트 정영식은 탄탄한 수비로 황민하의 공격을 방어함과 동시에 드라이브를 이용했다. 9-6상황 서브권을 가지고 있던 정영식은 냉정함을 찾기 위해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1분의 타임아
21일 수원 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수분충전 링티 코로나19 극복 올스타 대회’에서 유남규-김택수 팀이 27년 만에 추교성-이철승 팀에 설욕했다. 이벤트 경기를 맡은 두 팀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탁구 복식 결승전에서 만났었다. 당시 추교성-이철승 팀이 승리를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평상시 감독들이 벤치에서 전술 등을 지시하지만, 이날 이벤트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전술을 지시하는 모습을 보여 탁구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7년이 지났지만 네 선수의 승부욕은 여전했다. 경기 시작 전 미소를 보이던 두 팀은 경기가 시작되자 진지하게 게임에 임했다. 공격에 성공하면 손을 번쩍 올려 기뻐했고, 실점하면 아쉬워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1세트를 가져간 유남규-김택수 팀은 2세트 역시 앞섰다. 6-4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자 추교성-이철승 벤치에선 타임을 요청했다. 타임 이후 계속 실점하자 이철승 전 선수는 심판을 맡은 유승민에게 교체를 요청하며 이벤트 경기의 재미를 더했다. 한 점을 만회한 후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 유승민은 타임아웃을 요청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재치를 보였다. 2세트 추교성-이철승 팀이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1-1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3세
월드컵만 보는 축구팬도, 해외축구만 보는 당신도, 이제 K리그에 입문하는 입문자들도 K리그를 즐길 수 있도록 알아두면 1%라도 도움되는 K리그 입문서. 그 네 번째 페이지를 시작한다. K리그는 크게 기업구단과 시민구단으로 나뉜다. 기업의 든든한 지원을 통해 장기적 플랜으로 팀을 운영할 수 있는 기업팀과 달리 시민구단의 경우 적은 예산으로 팀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이런 시민구단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ACL에서 16강에 진출한 팀이 있다. 바로 까치군단 성남FC이다. 과거 성남일화천마 시절 국내를 넘어 아시아까지 그 위상을 떨치던 성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천마군단에서 까치군단으로 1989년 서울특별시 강북 지역을 연고로, 동대문운동장을 홈경기장으로 출범한 일화천마는 1993년부터 1995년까지 리그 최초 3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거두며 천마군단의 이름을 알렸다. 서울 내 명문으로 발돋움하던 일화천마는 1996시즌 개막을 앞두고 천안시로 연고지를 이전했지만, 동행은 오래가지 못했다. 구단의 성적 하락과 경기장 등의 문제로 일화천마는 성남으로 연고지를 옮겼다. 2000시즌 일화천마는 성남종합운동장이 위치한 성남시에서 경기를 가졌고, 명문의 부활 소식
SK슈가글라이더즈가 준플레이오프에서 광주도시공사에 역전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19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준플레이오프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27-29로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이 좌절됐다. 두 팀은 정규 시즌 3번 만나 1승 1무 1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은 팽팽한 경기를 보였다. SK의 레프트윙 최수민의 선제골로 막을 연 경기는 광주의 레프트윙 서아루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SK는 광주가 연속해서 실책을 범하는 동안 3골을 연달아 넣으며 앞서나갔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2~3점 차 리드를 지키며. 광주의 추격에 맞섰다. 전반 22분 광주도시공사는 골키퍼 손민지의 선방에 이은 센터백 강경민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1점으로 줄였다. 후반전 SK는 3점 리드를 이어갔다. 광주는 센터백 강경민이 분투했으나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5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리를 굳히기 위해 노력했으나, 광주의 골키퍼의 연속 선방에 막혀 점수 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후반 15분 광주는 손민지의 선방에 힘입어 19-21
FC안양이 공격수 모재현을 영입해 공격진 보강을 이뤘다. K리그2에 소속된 FC안양은 20일 수원FC에서 활약한 공격수 모재현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지난 2017년 수원FC에서 데뷔한 모재현은 데뷔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3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18 시즌 20경기에 나서며 활약한 모재현은 2019년 여름 안양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후 지난 시즌 수원FC로 복귀, 수원의 K리그 1 승격에 기여했다. 프로 통산 66경기 9골 5도움을 기록 중인 모재현은 포스트 플레이와 연계 능력이 뛰어난 최전방 공격수 자원이다. 빠른 발을 이용한 드리블 역시 훌륭해 측면도 소화할 수 있어, 팀에 전술적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모재현은 “FC안양에 다시 돌아와 영광이다. 올 시즌 내 목표는 FC안양의 승격이다. 경기장에서 모든 걸 쏟아붓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FC안양은 오는 2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2021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수원삼성블루윙즈가 20일 오후 7시 2021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온라인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수원삼성은 19일 2021 시즌을 앞두고 ‘2021 수원삼성 언택트 팬스데이’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알렸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구단 공식 유튜브 계정인 ‘수원삼성 블루윙즈 TV’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수원삼성의 팬으로 알려진 곽민선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다. 수원삼성의 파트너사인 도이치 모터스와 함께하는 팬스데이에는 박건하 감독을 비롯해 주장 김민우와 부주장 민상기가 참가한다. 이어 2020시즌 도이치 모터스 MIP(Most Iimproved Player)로 선정된 김태환도 함께한다. 약 1시간가량 예정된 언택트 팬스데이는 도이치 오토월드 BMW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이번 행사에서는 2020시즌 도이치 모터스 MVP, MIP 선정 선수의 시상식과 박건하 감독 및 주장단 인터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게임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이상헌 의원 측과 게임업계가 상반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게임이용자들은 게임사에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시위를 펼치고 있다.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울산 북구)은 18일 게임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의견서에 대해 “자율 규제라는 위선에 기대 여론을 피하지 말라”며 “게임협회와 업계가 이마저 거부한다면 우리 게임 산업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게임업계의 최대 화두인 게임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은 이상헌 의원이 지난해 12월 15일 대표 발의한 것으로, 2006년 시행된 이후 15년 간 개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변화가 빠른 게임 및 IT업계의 특성상 기존의 법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유저들의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불신은 오랜 시간 이어져왔다. 게임사가 밝힌 확률과 실제 게임 속 확률이 다르다는 의견이 많았다. 게임사는 재발방지 약속은 했으나 정확한 확률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간 문화체육관광부는 법 개정을 두고 게임업계와 논의를 가져왔으나, 게임업계는 자율 규제를 주장해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법 개정이 미뤄질수록 커진 이용
지난 시즌 리그 9위를 기록한 FC안양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과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7일 K리그 2 경남FC와의 개막전을 앞둔 FC안양은 2021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제6대 감독으로 부임한 이우형 감독을 비롯해 지난달 21일 주장으로 선임된 주현우 등 FC안양 선수단은 목표 달성을 위해 전지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달 13일부터 29일까지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서 1차 동계전지훈련을 마쳤고,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벌교에서 2차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했다. FC안양 이우형 감독은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팀을 4위 안에 안착시켜 플레이오프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며 승격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프로 생활 첫 주장을 맡게 된 주현우는 “K리그 2에 소속된 모든 팀들의 목표가 승격일 것이다. 우리 팀 역시 승격을 목표로 이번 시즌에 임한다”면서, “개인적으로는 2021시즌 부상 없이 경기를 치르고, 공격포인트를 많이 기록해 팀의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 FC안양은 2013년 팀 창단 이후 줄곧 K리그 2에서 소속돼 있다. 지난 2019시즌 3위
대한체육회는 18일 오후 2시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챔피언하우스 3층 대강당에서 2021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개시식을 개최한다. 이날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은 연기된 도쿄올림픽 및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등 주요 국제종합경기대회 우수성적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 이번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개시식은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자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돼 비대면 훈련 중인 선수단 등은 온라인을 통해 참여한다. 또한 팀코리아 브이로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민 누구나 개시식을 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올해 훈련 개시식에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성한 9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등 총 99명이 참석한다. 황 장관과 이 회장은 국가대표 펜싱 선수인 오상욱과 사이클 선수인 이혜진에게 목도리를 전달하며 격려와 2020 도쿄올림픽대회에서의 선전을 당부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2021년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개시식을 시작으로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등 주요 국제종합경기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기흥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