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4일 기업애로사항 처리를 목적으로 경기도 기업SOS팀 및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산업단지내 제조업 기업체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에는 기업 애로해소 원스톱 처리 및 기업지원 사업 홍보를 위해 중기센터 담당자와 현장방문을 실시, 사업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시제품 개발 지원, 각종 인증취득 지원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동두천경찰서는 23일 화장실에서 여성을 강제로 끌고가려한 혐의(강제추행)로 육군 모 부대 소속 정모(26) 대위를 붙잡아 육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정 대위는 이날 오전 0시 5분쯤 동두천시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A(24·여)씨의 손목을 잡아 끌고 나오려다가 실패하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정 대위는 이날 상가 1층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에 가는 A씨를 몰래 뒤따라가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용변을 보며 남편(23)과 통화 중이었고 집에 있던 남편이 A씨의 비명을 듣고 주점으로 쫓아왔다. 상가와 A씨의 집이 매우 가까운 거리라고 경찰은 전했다. 정 대위는 상가 내 다른 식당의 문을 부수고 들어가 숨어 있다가 일대를 뒤진 남편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동두천시 보건소(소장 김제팔)는 연중 약품 소진시까지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치아 우식 증 예방을 위해 불소용액을 무료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860-3392)로 신청 접수하면 불소용액이 포함된 용기 및 불소용액 양치용 컵이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또한 용기만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불소용액을 한 가정에 1회 500ml씩 지속적으로 무료로 제공한다. 불소용액양치는 올바른 잇솔질을 후 하루에 한번 0.05% 불화나트륨 용액 10㏄를 1분간 가글 후에 뱉으면 된다. 보건소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전체 시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해 어린이에게는 치아우식증 예방, 성인들에게는 시린 이를 완화시켜 시민의 구강건강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시 소요동주민센터는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관내업체 및 개인에게 이웃돕기 기금 및 현물 기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센터는 매년 자체 이웃돕기 홍보를 통해 3천만원 이상의 현금 및 현물을 기부받고 있으며 올해에는 관내 업체 및 교회로부터 20kg 쌀 100포, 10kg 쌀 130포, 상품권 50만원을 지원받아 적극적인 이웃돕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이웃돕기 기부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발로 뛰는 복지자원 발굴이 중요하다”며 “기부를 하고 싶어도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은데 담당자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원발굴을 위해 나선다면 기부활성화와 더불어 기부문화 정착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의장 박형덕)는 지난 11일 동두천시청 회의실에서 오세창 시장과 자문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의견 수렴 및 1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민주평통은 이번 정기회의에서 ‘박근혜정부 출범과 민주평통의 역할’이란 주제로 토의를 거쳐, 최근 북한이 장거리 로켓발사 및 핵실험으로 전쟁을 고조시키는 것은 ‘군부의 결속과 핵보유국 지위를 다져놓으려는 김정은 정권의 의도’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민주평통은 “박근혜 정부가 튼튼한 국방력과 국제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주권과 안전을 확실히 확보하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통해 행복한 통일을 지향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동두천 탑동동의 왕방산계곡을 따라 산언덕 아래에 자리잡은 굿모닝요양원(원장 신종민)이 ‘섬김’을 모토로 원생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역할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굿모닝요양원은 신학대를 졸업하고 목사안수를 받은 신종민(66) 원장이 사회복지사인 딸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늘 가족을 모시는 마음으로 원생들의 손과 발이 돼 주는 신 원장과 딸 박정현씨가 있어 부모를 맡기고 돌아가는 가족들의 마음이 한결 가볍다. 박정현씨는 “굿모닝요양원을 찾는 원생들은 고혈압, 당뇨, 합병증,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치매 등을 안고 인생의 종착역에 있는 분들”이라면서 “마지막 생을 마감하는 그날까지 굿모닝요양원을 집보다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온 정성을 다해 섬기고 있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24시간을 원생들과 함께 먹고 자며 생활한다. 환자 한명, 한명에 따른 식이요법을 적용하고 매일매일 건강상태를 체크해 하루에 몇 번이라도 병원진료를 마다하지 않는다. 함께 잠을 자며 원생의 숨소리만 들어도 어떤 상태이며,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을 직감한다는 신 원장은 앞마당에 상추 등 각종 채소를 직접 기르며 맑은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진입로와 야외전시장 주변에 심어진 벚꽃 개화기를 맞아 오는 19~21일까지 3일간 개관시간을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하고 야간에 무료로 개방한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연장개장 기간 동안 시민과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벚꽃이 만개한 박물관 진입로 및 야외전시장과 실내전시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실내전시장에 있는 대영상실에서 국내외 장편영화를 상영하며 다양한 특별전시회도 개최한다. 소요산관광지 내에 위치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한국전쟁과 참전 UN 21개국을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이와 관련된 유물, 사진, 전쟁영상물을 전시 및 비치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벚꽃 맞이 야간 무료개장 기간 동안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야간에 박물관 내의 활짝 핀 벚꽃 구경과 전시물 관람, 영화 등을 보면서 봄의 기운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시노인복지관의 운영 법인인 사회복지법인 좋은손복지재단의 재수탁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좋은손복지재단의 위·수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위탁 평가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 그간 운영 성과를 인정해 지난 5일 재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노인복지관 회원 수는 5천200여명으로 이는 동두천시 노인인구(1만3천889명)의 약 38%에 달하는 수치다. 하루 평균 이용자는 1천200여명에 달한다.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만남의 광장이 될 만큼 동두천 노인의 삶의 패턴을 바꿔 놓았다.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맞춤형 노인복지 서비스 실현을 위해 외부 공모 사업을 적극 유치해 장기요양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등급 외 치매노인을 위한 주간 보호센터 운영 및 저소득 홀몸노인들을 위한 영양식 보급, 노인돌보미 파견 등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다양한 여가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22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운영, 건강·취미·여가지원을 위한 9개의 동아리 운영, 각종 문화지원기관과 연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장헌익 재단 이사장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인 문제해결을 위한 종합상담센터 운영과 노인일자리 사업의 전문성 확대, 베이비부머 세대 참여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