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 도시공원 및 도로관리의 효율적인 도시관리를 위해 지난 1일 직제개편을 통해 신설된 도시관리사업소가 공원관리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시가 분리돼 있는 공원업무와 도로관리업무를 도시관리사업소로 통합운영하면서 이루어진 결과로 보고있다. 지난해와 올해 강설로 인해 관내 공원 이용이 불편했던 가운데 도시관리원들의 신속한 제설작업과 적극적인 관리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도시관리원 총 26명 중 공원관리를 맡은 인원은 9명으로 관내 43개소(근린공원 9개소, 문화공원 1개소, 고읍광장 1개소, 어린이공원 32개소)의 공원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향후 눈이 내릴 시 송풍기를 이용한 초동 조치로 시민의 공원 이용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태풍 볼라벤이 휩쓸고 간 자리에 군부대 및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자원봉사센터는 양주시 내 군부대에 대민지원을 요청, 가까운 읍·면·동에 1천여명의 군장병을 연계해 조속한 복구를 일궈냈다. 지난 5일 자원봉사센터 재난대비봉사단은 봉사자 40여명과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석읍 홍죽리에서 강풍에 쓰러진 벼를 세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 자원봉사자는 “태풍 피해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원봉사센터의 비상연락을 상시 기다리고 있었다”며 “하루 빨리 농가의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수경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이번 일손 돕기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양주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지난 3일 경찰서 2층 중회의실에서 각 과장, 계(팀)장, 파출소장, 성과담당 직원 등 47명이 참석한 가운데치안성과·고객만족도 향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주서는 최근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킨 아동 성폭력, 묻지마 폭력에 대한 예방과 검거를 위해 철저한 우범자관리, 검문검색 생활화, 예방순찰 확행, 범죄 취약지역 안전진단, 사건 발생시 신속 검거를 위한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예방순찰 활동 등 선제적 대응을 하고 추석을 앞두고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강·절도 등 각종 범죄를 사전예방, 체감치안 확보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권기섭 서장은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무엇보다도 대민접촉부서인 지역경찰, 수사·형사, 교통, 민원분야 일선 경찰관들의 세심한 경찰활동이 필요하다”며 “주민을 반가운 인사로 맞이하고 진지하게 들어주며, 한번 더 자상하게 설명하고, 한번 더 찾아가는 친절 4대 운동을 전개할 것”을 강조했다.
깊어가는 가을밤, 마음을 정화시키는 가을음악회가 양주시에서 열린다. 양주시는 오는 15일 광적면 소재 필룩스 조명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양주시와 필룩스가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음악봉사단 ‘높은음자리’ 카운터테너 김세진, 양주 시립합창단 및 교향악단, 26사단 군악대 등 다채로운 공연진이 출연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류가수 K가 속해있는 26사단 군악대 ‘불무리 밴드’는 민간행사와 훈련장 위문공연 등 여러 행사를 통해 탄탄한 실력을 갖춘 연주자와 보컬로 이루어진 밴드로 지친 일상을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휘자 김지훈과 32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양주시립교향악단 또한 정기연주회를 비롯 다양한 연주를 통해 양주시민에게 음악예술문화로 다가가는 경기북부 유일한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소 음악예술문화를 접하기 힘든 양주시민에게 깊어가는 가을밤 축복의 계절을 위한 다채로운 서곡을 무료로 마련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음악회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필룩스 조명박물관(☎070-7780-8009)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주통합당 정성호(양주·동두천·사진) 의원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날은 ‘반값등록금 릴레이 시위’가 시작된지 351일째에 접어드는 날이다. 정 의원은 이날 시위에서 “대학생 딸이 두 명이나 있는 학부모로서 반값등록금 실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시위에 참가했다”며 “올해 안에 반값등록금을 반드시 실현시켜 학생들이 공부하고 싶을 때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앞으로 민주통합당 반값등록금 특위위원으로 2일 인천 반값등록금 포차에 참석하는 등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양주시는 가짜 석유 근절을 위해 경기도,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오는 5일 시청 주차장에서 차량연료 무상분석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짜석유 유통근절과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한국석유관리원에서 가짜석유 무상분석서비스 차량·기기를 이용, 현장에서 즉시 가짜석유 여부를 판단한다. 채취한 시료가 가짜 석유로 판명되면 현장에서 대기 중인 기동단속반이 가짜 석유를 판매한 주유소로 출동해 이를 적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차량연료 무상분석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유소를 검증해 가짜 석유 유통 근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짜석유 무상분석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지역경제과 에너지팀(☎031-8082-606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양주경찰서는 10대 여성을 잇따라 성폭행한 장모(31)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장씨는 지난 22일 밤 11시30분쯤 도로변에서 A(19)양을 강제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5일 오전 3시쯤에도 백석읍에서 귀가하던 B(19)양을 덮쳐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장씨는 주로 비오는 날 특별한 흉기 없이 인적이 드문 곳에서 지나는 여성을 강제로 끌고 가 범행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장씨는 2005년 동종 전과로 복역했으나 일명 ‘전자발찌’ 착용 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신도시에 9월중 국민·공공 임대아파트가 착공되는 등 택지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체건설아파트인 국민·공공 임대아파트를 9월말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국민임대(30년 임대)는 60㎡이하 1천256가구, 공공임대(10년 후 분양)는 60~85㎡ 규모 962가구가 공급된다. LH는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는 데로 착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이 올해 안에 옥정지구내 10만17㎡에 일반분양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60~85㎡ 규모 1천899가구가 공급되며 착공과 함께 분양도 시작할 계획이다. LH는 양주시 옥정·율정·고암·회암·삼숭동 일대 704만6천여㎡에 신도시를 조성 중이다. 2013년 말 개발이 완료되면 3만6천724가구가 들어서며 예상 수용인구는 10만2천명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주신도시가 임대와 민간아파트 분양을 시작으로 단지 활성화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주경찰서는 30일 구형 10원짜리 동전을 녹여 구리만 빼내 판 혐의(한국은행법 위반)로 노모(54·고철수집업)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노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양주시내 자신의 고물상에 있는 용광로로 구형 10원짜리 동전을 녹여 구리괴를 만든 뒤 매입업자에게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노씨는 은행과 슈퍼마켓 등에서 구형 10원짜리만 골라 한 달에 500만원씩 2천500만원 어치를 바꿨으며 다양한 크기의 구리괴로 만들어 총 5천700만원을 받고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