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와 ㈔경기도 신체장애인복지회 양주시지부(지부장 홍만국)는 18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 장애인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끈 연결 국민운동’을 개최했다. ‘사랑의 끈 연결 국민운동’은 장애학생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차별없는 교육수혜와 편견없는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 장애학생의 사기 진작고취와 비장애인의 인식개선을 통해 더불어 가는 사회창출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현 시장은 “신체적으로 불편한 장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우리시에서도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복지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신체장애인복지회 양주시지부는 전국신체장애인의 자질향상과 자활대책을 도모하기 위해 △신체장애인 직업보도사업 △장애인 문화복지센터 건립 △신체장애인 복지회관 건립 △인쇄소 운영을 통한 기술습득 및 복지증진사업 등을 추진해온 단체다.
양주경찰서(서장 권기섭)은 지난 16일 사회에 만연된 폭력범죄를 뿌리 뽑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5대 폭력 척결 T/F팀’회의를 가졌다. 이날 권기섭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파출소장, 각 팀장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능별 추진사항을 논의했으며 지역실정과 범죄분석을 통한 주요추진 과제를 선정해 단속 효과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기로 결정했다. 도 골목조폭 등 5대폭력 근절을 위해 T/F전담팀을 편성하고 재래시장, 상가, 유흥주점, 유원지 등 영세상인을 상대로 자릿세, 청소비, 보호비 등을 빙자한 갈취사범, 영업방해사범 등 서민침해 폭력행위 근절에 경찰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권기섭 서장은 “다각적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신고포상금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삼각관계였던 것으로 보인 태국인 여성 근로자 두 명이 공장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오전 8시10분쯤 양주시 은현면의 한 섬유염색공장 기숙사에서 태국인 여성 근로자 두 명이 숨져 있는 것을 공장 관계자 A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B(32)씨는 컨테이너 박스로 된 기숙사 부엌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고, C(36)씨는 기숙사 방 바닥에 흉기에 목을 찔려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방 바닥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흉기가 발견됐다. 방과 부엌은 붙어 있는 구조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흉기가 발견됐고 B씨가 목을 매는 데 사용한 끈 등에 피가 묻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B씨가 C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숨진 두 여성이 최근 한국인 남자 한 명을 두고 말다툼한 적이 있다”는 동료들의 진술에 따라 삼각관계로 빚어진 살인일 가능성을 토대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숨진 두 명은 지난 4월16일 관광비자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지난 6월13일부터 이 공장에서 일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둘은 태국에 있을 때부터 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입국
양주시는 지역일자리공시제에 의한 일자리창출 목표공시에 맞춰 올해 5천487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일자리공시제 추진과 관련해 개최한 ‘2012년 일자리창출 2분기 추진상황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지난 2·4분기 19개부서가 58개의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과 산업단지 유치 등 민간투자 일자리사업을 통해 2천68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현삼식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일자리창출 공시목표 달성을 위해 홍죽산업단지 분양 및 LG패션 복합단지 조성공사가 조기에 완료 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애써 줄 것”을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창출사업 분야 외에 양주일자리센터 운영을 통한 취업지원서비스, 청년뉴딜사업, 봉제교육 등 직업훈련, 형지패션 문화단지조성 등 일자리 인프라 구축, 25개 유관기관 등과의 양주일자리 네트워크 연계체제를 강화해 올해 목표하는 5천487개의 일자리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주시 사랑 농협봉사단(단장 이종명)은 지난 12일 회정동 소재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 3층 식당에서 노인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양주시 관내 농협직원 10여명이 참여, 관내거주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따뜻한 밥을 퍼드리는 등 점심식사를 돕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명 농협중앙회 지부장은 “농협 봉사단윈들이 밥을 풀 때 사랑도 함께 가득가득 담아 드렸다”면서 “농협은 농업·농촌 뿐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조직이니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사랑 농협봉사단은 올해를 ‘희망·사랑 나눔을 위한 농협 봉사활동 전개의 해’로 정하고 현재까지 모두 10여차례 120여명이 농촌일손돕기와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주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지하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냉방기 전력수요 폭증대비를 위한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저감 실천 교육’을 개최한다. 시는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로 인해 여름철 냉방기 전력수요 폭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의 의식을 개선하고자 에너지 절약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 김영일 사무관을 초청, ▲기후변화 추세와 에너지 소비 ▲미래기후변화 전망 ▲기후변화 대응대책 등의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에 관한 기타 궁금 사항은 시 지역경제과 녹색성장팀(☎031-8082-60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최근 관내 병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는 최근 10년간 예방 가능한 환자들의 적절한 응급처치 부재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어 범 국가적 차원에서 생명 보호프로그램 설계를 통해 사망률 저감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주예쓰병원(원장 양일종), 적십자 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회장 우원종), 특전사 양주시지부(회장 어득용),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회장 지경래) 관계자들을 포함해 21명이 참석했다. 긴급 재난 현장에서 상호 협력·캠페인 등 홍보활동과 시민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내용으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와 양주시는 11일 양주시 고암동 사업부지에서 ‘경동대 양주캠퍼스’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재율 경제부지사, 현삼식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경동대 설립자 전재욱 명예총장, 고희재 이사장, 전성용 총장 등 300여명의 내외빈과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경동대 양주캠퍼스 조성사업 5단계 중 1단계로 오는 2014년 3월 6개 학과 300명의 신입생 확보를 위해 학생 복지관과 강의동 1동을 2013년 12월까지 짓게 된다. 경동대 양주캠퍼스는 2020년까지 본관, 강의동, 기숙사 등 연차적으로 학사를 건립해 총 30만㎡(9만평) 규모에 6개 학과 1천2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다. 특히 경동대 양주캠퍼스는 지역 밀착형 학부교육 중심으로 이전될 계획이다. 양주시와 경기북부 전반에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의류·섬유, 가구산업과 연계해 산학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도와 대학이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을 구상 중이다. 이재율 경제부지사는 “양주시가 예원예술대학에 이어 4년제 종합대학인 경동대 유치로 경기북부의 새로운 교육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경기북부지역 4년제 대학 수용률이 졸업생 대비 14%에 그치는
양주시는 만7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 중 완전 무치악(상악 또는 하악) 환자에게 틀니 비용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레진상 완전틀니를 의료급여 적용하며, 의원급인 경우 1악당 97만5천원, 병원은 101만8천원, 종합병원 106만원, 상급종합병원 110만3천원이다. 의료급여 1종 수급자 본임 부담률은 의료급여비용 총액의 20%, 2종 수급자는 30%로 의원급일 경우 악당 1종 수급자 19만4천800원, 2종 수급자 292만3천원을 본인부담하게 된다. 아울러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요양급여 비용 총액의 50%를 본인 부담해야 한다. 또 틀니는 원칙적으로 7년 이후에 다시 급여할 수 있으나 틀니 제작 후 7년 이내라도 구강상태가 심각하게 변화돼 새로운 틀니가 필요한 경우 등에 한해 1회 추가 급여 기회를 인정키로 했다. 완전틀니 지원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복지지원과 기초생활지원팀(☎031-8082-571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경찰의 신속한 수색으로 500만원이 든 돈가방이 무사히 주인의 손에 돌아갔다. 양주경찰서(서장 권기섭) 장흥파출소는 지난 9일 일산경찰서 112지령실로부터 돈가방을 찾아달라는 다급한 공조수사 요청을 받았다. 신고자 표모(45·여)씨가 양주시 장흥면 북한산국립공원에서 대학동기생들과 등산을 마치고 같은 면 부곡리 현진마트문구 앞 벤치에서 음료수를 나눠 마신 후 산악회비 등 500만원이 든 가방을 두고 일산방면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귀가하던 중 뒤늦게 사실을 깨닫고 112신고를 한 것이다. 신고를 접한 일산경찰서 지령실은 신고내용을 청취, 관할경찰서로 사건을 공조요청했고, 이에 장흥파출소 박경석(51) 경사와 최경민(27) 경장은 무전 지령을 청취, 신고자에게 연락을 취해 가방의 종류, 색 등을 파악하며 신속하게 출동해 현장에 3분만에 도착했다. 신고자의 진술내용을 토대로 주변을 수색한 박 경사 등은 벤치에서 신고자가 두고 온 빨간색 돈 가방을 발견했고 신고자와 파출소에서 대면해 무사히 가방을 인계했다. 거듭 감사함을 전하는 신고자에게 김상용 장흥파출소장은 “사회적약자를 위한 치안활동으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