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이사장 이흥일)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2년 제6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8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이홍일 이사장, 현삼식 명예이사장,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달식에서 중학생(100만원) 10명, 고등학생(100만원) 36명, 대학생(200만원) 43명이 총 1억3천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희망장학재단은 2007년 설립이후 5년간 465명에게 8억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학생 워크숍, 우수교사 연수활동 지원 등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관내 고교 학력수준을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180점 이상 우수학생이 관내 고교로 진학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둬(2010학년 30%, 2011학년 60%, 2012학년 70%) 양주시를 인재들이 찾아오는 교육도시로 한층 업그레이드하는데 일조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수여식 이후 여름방학 중 제6기 장학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함양을 위한 워크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목원으로 현장학습을 가다 강물에 빠진 어린이집 현장 학습차량을 경찰·소방관들이 신속히 출동, 어린이와 교사 등 30여명을 무사히 구조해 화제다. 양주경찰서(총경 김균철) 장흥파출소는 지난 26일 오전 11시경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남경수목원 앞 하천에 빠진 어린이집 현장학습차량에 탑승한 원아 27명과 교사 5명을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날 서울 중랑구 소재한 A어린이집 현장학습 차량은 남경수목원으로 도착 직전 하천을 통과하던 중 차량 우측 앞, 뒤 바퀴가 하천으로 빠져 차량이 반쯤 기울어져 전도된 것. 112 신고를 접한 장흥파출소 김상용(경감) 소장 등 3명은 출동한 소방관과 함께 하천에 뛰어들어 차량 내 탑승자 안전을 확인한 후 전복 및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로프로 어린이집 차량을 단단하게 묶은 상태에서 원아와 교사를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사고는 전일 폭우로 하천 물이 불어나 약 80cm 정도 잠긴 다리를 통과하려고 하던 중 바퀴가 하천에 빠져 차량이 점점 기우는 긴박한 상황으로 자칫 대형인명사고로 번질 뻔했다.
양주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지난 26일 광적면 가납리 새낭골 마을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새낭골 마을은 입구 진입도로가 협소해 화재 발생시 신속한 출동이 곤란하고 주거시설 대부분이 한식 고가구로 지어져 화재 예방 관리 차원에서 화재없는 마을로 선정했다고 소방서 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범표 도의원, 양주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또한 마을 회관에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부착하고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위해 새낭골마을 22가구 전체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했다. 이어 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본부에서 각 가구마다 장마철 대비 누전차단기 안전점검과 새낭골 마을 순찰 등 화재 예방 활동을 함께했다. 이경호 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재예방 중요성을 인식해 자율적인 예방활동으로 새낭골 마을이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지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환)가 오는 6월까지 10회에 걸쳐 원예활동 활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식물과 원예활동을 이용, 초등학교 교과영역의 효과적 교육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6개소 150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내용은 학교 텃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꼬마농부 선서식을 비롯 꽃이나 채소종자를 파종해 모종 심기 등 직접 식물 기르기 전과정을 경험해봄으로써 식물의 한 살이를 체험한다. 또한 지렁이 상자 만들기, 천연 농약 만들기 과정을 통해 농업을 이해하며 꼬마농부가 돼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영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은 식물을 직접 기르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이 살아가는 환경, 생태계에 관심을 갖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이러한 관심을 학습과 연결시켜 교육효과가 아주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5월말까지 불법고금리, 불법채권추심, 대출사기 등 불법 사금융에 대한 대대적인 집중단속을 벌인다. 시는 등록된 27개 대부업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는 한편, 11개 읍·면·동에 피해방지와 신고요령을 긴급 시달하고 현수막 게첨, 포스터 부착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집중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폭행이나 심야방문 전화 협박 등 불법채권추심과 대부업법 위반 사안에 대해서는 양주경찰서에 통보해 형사처벌토록 할 계획이다. 불법사금융의 신고는 5월31일까지며, 신고대상은 고금리대출, 불법채권추심, 대출사기, 불법대출과 불법대출중개수수료, 보이스피싱 등이다. 신고 전화는 국번없이 120번으로 하거나 필요시 일자리담당관실 경제기획팀(☎031-8082-5153)을 방문해 상담하면 피해유형별 컨설팅 제공, 금융 신용회복 지원, 피해자 손해구제를 위한 법률지원 등 신속한 처리 및 피해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불법 사금융 피해자 또는 가족이 피해 상황을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더 이상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이 각종 불법채권추심 사안으로 인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시는 따스한 봄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제6회 양주 김삿갓 전국 문학대회’를 오는 5월19일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에서 개최한다. 김삿갓 문학대회는 조선후기 최고의 풍자 천재시인인 난고 김병연(김삿갓)이 태어난 예술의 고장 양주시를 지속적으로 널리 알리고, 그의 문학정신 계승 발전 및 소질 있는 문학인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6회를 맞이했다. 참가부문은 운문(시·시조)와 산문(수필·생활문) 2개 분야로 참가대상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으로 등단인은 제외된다. 접수는 오는 5월15일까지 홈페이지(http://양주김삿갓.kr), 팩스(031-837-5141), 이메일(nan-yong60@hanmail.net)로 가능하고, 대회 당일도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문학작품 시제는 현장에서 무작위 방식으로 추첨해 발표하며 입상자는 6월12일 발표한다.
의정부경찰서는 채무불이행(옛 신용불량자)자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해준다고 속여 카드 발급비를 가로챈 혐의(특가법 위반)로 문모(33)씨를 구속하고 선모(31·여)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공범 김모(39)씨 등 8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1년 1월3일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L모 회사를 설립한 뒤 신용불량자에게 500만원 한도의 신용카드를 발급해 준다며 1인당 29만6천원씩 5천224명으로부터 15억4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 형제 등 일가족이 공모한 이들 사기단에는 신용불량자를 모집하기 위해 수도권 일대에서 ‘신용불량자 카드대출 500만원 가능’ 등의 문구의 현수막으로 광고했다. 이를 보고 찾아온 채무불이행자들에게 ‘통신 신용’이라는 개념을 강조, 후불 결재·할부 결재·마이너스통장식 인출 등이 가능한 신용카드를 발급해준다고 속였다. 대신 ‘통신 신용평가’를 해야 하니 ‘보증 보험료’로 1인당 29만6천원씩을 뜯어낸 뒤 신용카드명목으로 발급해준 카드는 6만7천200원이 입금된 체크카드였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지금은 신용 한도가 낮지만 시간이 지나면 쓸 수 있는 돈이 늘어나니 자신의 회
양주시는 올해부터 청소년산모의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의료비 지원 전용카드인 ‘맘편한카드’를 도입, 시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맘편한카드는 산전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만18세 이하 청소년 산모의 임신·출산을 위한 의료비 지원카드다. 신청은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인터넷으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발급한 임신 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우리은행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맘편한카드는 받은 날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의료비지원 요양기관으로 등록된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범위는 임신 1회당 모두 120만원 이내, 1일 최대 10만원 이내에서 산모의 건강관리와 관련된 검사, 출산 및 산후 진료에 필요한 의료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분만의 경우 예외적으로 잔액 범위 내에서 필요한 의료비 결제가 가능하다. 맘편한카드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보건소 모자보건팀(☎031-8082-7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시가 지역일자리공시제에 의한 공시목표에 맞춰 올해 5천487개의 일자리창출 계획달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최근 지역일자리공시제 추진과 관련 개최한 ‘2012년 일자리창출 1분기 추진실적 전략 보고회’를 통해 19개부서가 59개의 재정지원사업 및 산업단지 유치 등 각종 시책사업을 통해 2천35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최원호 부시장은 이자리에서 올해 일자리창출 공시목표량 초과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과 점차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예산이 축소되는 것을 감안해 산업단지 유치 등을 통한 민간부문에서의 고용창출에 보다 중점을 둬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다수의 일자리 보다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모든 공무원이 합심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는 앞으로도 25개 유관기관 등과의 일자리네트워크 연계체제 강화와 구인·구직 DB를 적극 활용해 공공 및 민간 기관 간 협조체제를 견고히 다져나가는 등 일자리사업이 차질 없도록 다양한 사업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2014년까지 목표하는 2만1천567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시 덕계고등학교 기숙사 ‘호연재’가 문을 열었다. 덕계고는 지난 20일 시청각실에서 현삼식 시장, 고붕주 도교육청 부교육감, 한일순 동두천양주 교육장, 서재식 교장을 비롯 관내 중·고교 교장 및 학부모운영위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덕계고는 지난 2009년 10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기숙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받은 후 2010년 12월 교과부 보조금 50억 원을 지원받아 기숙사를 착공,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이어 지난 3월4일 기숙사생 120명이 입사해 기숙형 공립고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기숙사 ‘호연재’는 1학년 44명, 2학년 42명, 3년 34명 총 120명이 입사했으며, 646.61㎡ 지상 5층으로, 생활실 30실(남14·여16), 정독실 2실, 인터넷강의실, 정보검색실, 체력단련실, 동아리실 등을 갖췄다. 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덕계고가 기숙형 공립고로 지정된 것은 선생님과 학부모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학생과 선생님 모두 합심해 명문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덕계고는 지난 2004년 개교해 921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학교 운동부, 카츄사 멘토링, 주차도로 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