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새누리당 양주·동두천 예비후보는 8일 “주민 혐오시설인 쓰레기매립장에 친환경 야구장을 건립하여 주민을 위한 여가공간으로 꾸며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자료를 통해 “지역 애물단지인 쓰레기 매립장을 동두천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지역 애물단지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바꾼 사례는 과거 산화물 및 쓰레기 처리장을 밀레니엄 기념 타운으로 조성한 영국(런던) 그리니치와 도살장, 쓰레기 매립지를 올림픽 공원으로 조성한 호주(시드니) 올림픽 공원이 대표적인 사례다. 동두천시 소유의 쓰레기매립지는 토지확보에 따른 예산문제와 법적 이행절차가 까다롭지 않아 국비지원 사업 선정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우리 양주·동두천이 필요한 것은 발상의 전환이 아닌 발상의 실현”이라며 “공학적 지식을 최대한 접목시켜 정치적 구호가 아닌 구체적이고 정량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성균관유도회(회장 김재훈)는 지난 7일 은현면 봉암리 소재 정절사에서 고려말 충신 남을진 선생과 조견 선생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봉향제를 거행했다. 현삼식 시장을 비롯한 옛 양주고을의 유림 및 후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봉향제는 현 시장이 초헌관, 김재훈 유도회장이 아헌관, 홍경섭 전 동두천 유도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했다. 성균관유도회에 따르면 봉향제는 정절사에 봉안이 위패된 남을진 선생과 조견 선생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에 걸쳐 각각 1회씩 거행하는 행사로, 음력 2월과 8월의 두 번째 丁자가 들어가는 날을 택해 봉행해 온 데에서 비롯된 것이다. 봉행은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첫잔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등의 의식을 거쳐 폐백과 축문을 불살라 재를 땅에 묻는 망료례까지 유교 제례순서에 따른 옛 모습이 고스란히 재현했다.
양주시는 남면 경신리 공동묘지 부지에 친환경적인 자연장 중심의 장사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연장지를 조성한다. 8일 시에 따르면 경신리 공동묘지 부지는 택지개발 등 공동주택 증가에 따른 도심확대와 기존 공동묘지의 만장으로 더 이상 분묘를 쓸 수 없게 됐을 뿐만 아니라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지역의 혐오시설로 기피돼 왔다. 이에따라 시는 약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는 장사방식으로 경신리 공동묘지 4천959㎡에 매장된 매장묘 39기를 개장, 이 중 2천418㎡에 약 5천기를 안치할 수 있는 잔디형 매장형태의 자연장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성묘객과 가족단위의 휴식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휴게광장, 추모로(산책로), 관리동 내 카페 등의 주민편익시설 설치와 자연장지 설계에 꽃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접목하는 등 설계단계에서부터 자연친화적인 공원이미지에 중점을 두고 조성 할 예정이다.
동두천농협이 하나로마트를 증축하면서 시설채소작목반(이하 작목반) 농민들과 약속한 공판장 설치를 이행하지 않아 농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6일 동두천농협과 작목반 등에 따르면 농협은 지난 2009년 생연동 하나로마트를 확장키로 하고 공판장 공간 3천660㎡를 포함, 4천504㎡를 증축 설계했다. 이 과정에서 농협은 대의원 총회를 통해 661㎡ 규모로 공판장을 설치하기로 하고 사업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하나로마트 인근 큰시장의 상인회가 재래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도비로 만든 농협 옆 기존의 출입로를 농협에서 사용할 수 없다며 제지해 마찰을 빚자 농협은 다시 임원회의를 통해 설계변경과 함께 공판장으로 쓰려던 공간을 사도로 설계변경 하면서 공판장이 설계도상에서 사라졌다. 작목반 농민들은 지난 5일 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기존 공판장 설치 약속 이행을 요구하는 집회를 여는 등 반발하고 있다. 어인용 작목반장은 “작목반 농민들은 공사기간동안 농협에서 약 3km떨어진 상패동에서 작목한 채소류를 판매해 왔지만 소비자의 발길이 없어 판매가 부진한 실정”이라며 “농협은 1천600여명의 조합원들이 모인 가운데 약속한 공판장 설치를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농협 관계자는
양주시 소재 ㈜제일에코텍(대표 박윤희)과 ㈜도요이디아이(대표 신은식)는 지난달 29일 양주시청을 방문 희망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박윤희 대표와 신은식 대표는 “시의 역점시책인 ‘매력적인 교육도시’에 적극 동참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기탁하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많은 업체들이 사회환원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양주시가 매력적인 교육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제일에코텍은 1989년에 설립된 회사로 자본금 4억원, 매출액 140억원, 사원수 50명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콘크리트제품 제조사업을 하고 있고, ㈜도요이디아이는 건설폐기물 수집 운반업과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을 하는 업체로써, 철거를 하는 공사장에서 배출되는 폐콘크리트, 폐아스콘 등의 폐기물을 분리, 파쇄해 중간 처리의 역할을 하고 있는 업체이다.
육군 6군단 예하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오는 8일 오후 2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지합동훈련장인 승진훈련장(포천시 소재)에서 6군단장(중장 김학주) 주관으로 전차 및 장갑차, 자주포, 헬기 및 전투기 등 각종 장비가 참여한 가운데 2012년 첫 통합화력전투 훈련을 실시한다. 4일 육군 6군단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천안함 2주기와 핵 안보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리 군의 능력과 위용을 과시하고, 예상치 못한 적 도발시 강력한 화력으로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K-1전차, K-9자주포, 130㎜ 다련장(구룡), 비호 등 11종의 화기와 AH-1S공격헬기(코브라), UAV(무인항공 정찰기)를 비롯해 공군 F-15K 등 총 166문(대)의 첨단무기와 900여명의 병력이 동원돼 기계화부대의 강력하고 위력적인 모습을 대·내외에 과시할 예정이다. 이날 훈련은 첨단 화기별 위력사격과 제병협동, 합동 공격전투사격 순으로 진행되며, 합동 공격전투사격 시범시에는 전차 화력과 포병·방공·공병·육군공격헬기·공군전투기 등 화력을 지원하는 부대들의 통합전투수행 과정이 구현된다. 또한 CH-47 헬기를 이용해 탄약과 연료를 공중보급 지원하는 모습도 볼
양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수 및 보육전문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양주시 보육정책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2년도 보육시설 수급계획 △2012년도 양주시 보육시설 수납한도액 결정 △2012년도 농촌 보육시설 특례인정 등 총 3건에 대해 심의했다. 안건별 심의사항을 살펴보면 보육시설 현장학습비, 차량비, 교재비 등 필요경비는 예전과 다르게 세분화해 입학준비금 10만원, 차량운영비 1만6천원, 특별활동비 6만원, 현장학습비 4만5천원, 행사비 12만원, 급식비 1일 1천원, 시군구특성화비용 4만원을 수납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또한 교사 대 아동비율 및 시설장의 보육교사 겸임 허용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는 농어촌지역의 보육교사의 수급이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전년과 동일하게 특례인정을 적용, 읍면지역과 동 일부지역 112개소의 보육시설과 39인 이하 25개소 지역이 특례를 인정받게 됐다. 이와 함께 보육시설 신규인가 및 정원 증원을 전면 제한해 균형있고 안정적인 보육시설 배치와 원활한 보육행정에 추진키로 했다. 경기도 보육정책위원회는 보육료를 지난해와 동결해 민간어린이집은
양주시는 ‘양주골쌀’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주연합미곡종합처리장(대표 이진회)은 지난 2010년에 전국농협브랜드 평가에서 1위를 했고 지난해 10월에는 농산물이력추적관리 및 농산물 우수관리시설(GAP)로서 인증받은 후에 G마크 사용 인증을 받아 양주골쌀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이진회 대표는 “2010년 RPC 품질평가 전국 1위와 지난해 GAP인증에 이어 이번에 G마크 인증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돼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 관내 7개 농협이 1996년 공동투자해 설립한 양주연합미곡종합처리장은 대지 8천802㎡, 건물 3,887㎡, 건조능력 6천670톤, 가공능력 6천000톤을 갖추고 있다.
양주시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운동실천율 향상과 지역사회 운동분위기 조성,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2012 노르딕 워킹교실 제5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노르딕(NORDIC) 워킹은 양손에 ‘노르딕 폴’을 쥐고 걷는 방법으로 힘이 양팔로 30% 정도 분산돼 상·하체 모든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리에만 의존해 걸을 때보다 허리와 무릎 등 관절의 부담이 덜하며, 일반워킹대비 운동효과와 에너지 소모량이 높아 비만관리에 도움이 되는 전신운동이다. 이러한 노르딕 워킹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정확한 걸음걸이와 자세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에게 제대로 된 강습을 받은 후 걸어야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양주시 보건소에서는 올바른 노르딕워킹의 보급을 위해 노르딕 워킹 전문 강사로부터 오는 4월3일부터 같은달 26일까지 청담체육공원에서 주 2회(화, 금 오전 10시~오후 12시), 총 8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르딕워킹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82-7155, 7159)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경찰관이 신속한 대응으로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형제를 가족품에 인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양주경찰서(서장 김균철) 고읍파출소 1팀 안준민(31·사진 오른쪽), 김영성(29) 경관은 지난 22일 ‘정신장애(ADHD)가 있는 초등학생 형제 2명이 오전 11시쯤 집을 나가 밤 늦게까지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부모의 신고를 접하고 신속히 출동했다. 이들은 발생장소 주변을 수색하고 인적사항 및 인상착의를 경찰서 상황실과 실종팀에 통보함과 동시에 119에 협조를 구해 휴대폰 위치추적을 의뢰하는 등 발빠른 대응으로 의정부시 장암동 소재 발곡중학교 앞에서 길을 잃어 헤매고 있는 형제를 찾아 부모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안 경관은 “미아를 잃은 부모의 마음으로 신속 대응을 했다”며 “무사히 발견돼 안전하게 가족품으로 돌아가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