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 불곡산 산행 불곡산은 양주시의 한 가운데 있다.높이가 470m로 그리 높지 않지만 정상에 올라서면 양주시 전체를 볼 수 있고 의정부와 동두천까지 굽어볼 수 있다. 남으로는 도봉산, 남서로는 북한산, 남동으로 수락산이 한 눈에 보이고 북으로 마차산, 북서로 감악산과 북동의 소요산까지 양주시를 감싸고 있는 산악의 장엄함을 볼 수 있는가 하면 중랑천과 유양천의 흐름이 막힘없이 눈에 들어오고 그 물줄기 따라 펼쳐진 양주 들녘이 모조리 보인다. 가히 양주의 진산이라 할 수 있다. 높이에 비해 가파름과 오밀조밀함을 모두 갖춘 양주 불곡산의 지난 11월20일 산행을 정리해 본다.<편집자 주> 불곡산은 전철 양주역에 내려 양주시청 뒤로 난 등산로를 따라 정상으로 오를 수 있다. 실제 이 접근로가 가장 수월하다. 그러나 오늘은 북쪽 샘내에서 공원묘지를 거쳐 부흥사를 지나 상투봉과 임꺽정 봉을 잇는 능선으로 오르는 길을 타기로 했다. 이 길은 샘내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해서 공원묘지로 난 아스팔트 고갯길을 지나는 데 어지간히 시간이 들기에 인기도 없는 코스다. 그러나 등산 전 호젓함을 맛보고 묘지가 주는 쭈뼛한 숙연함도 들 수 있는 묘한 길이기도 하다. 사람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동환)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2010년산 벼 보급종과 봄감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 품종으로 벼는 대안, 추청벼 등 5개 품종 6만6천㎏이며, 봄 감자는 수미 1품종 2만8천㎏이다. 벼 보급종에 대해서는 공급가격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금년 공공비축미 특등 수매가격으로 결정할 예정이고, 봄감자는 20㎏ 1포대 당 2만3천110원 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급종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에서 생산한 것이며, 읍면동별로 예시량이 지정되어 있다.
양주시는 ‘2010 기업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 19일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경기북부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양주시와 양주시 기업인협의회가 후원하며 방송인 배동성이 사회를 맡았고, 난타공연과 가수 김도향, 여성그룹 LPG의 축하공연, 밸리댄스 공연 등이 열린다. 특히 관내 근로자들로 구성된 14개 팀이 참가하는 노래자랑이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현삼식 양주시장과 이종호 시의회 의장 및 경기북부 기업인들과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주시민의 숙원이던 4년제 대학인 예원예술대학교(이사장 차종선)가 양주캠퍼스 건립을 위해 오는 23일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공식은 총 11만5천739㎡ 부지에 디자인관, 공연예술관 등 신축공사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총 3단계로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며, 오는 2012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예원예술대학교 양주캠퍼스는 신설학과인 디자인학과와 이전학과인 연극영화·코미디학과, 귀금속보석디자인학과, 만화게임애니메이션학과 총 4개 학과를 설치한다. 한편 정원은 학과별 25명으로 개교 년도인 2012년도에 전체정원 1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양주시는 석면폐기물의 잠재발생량을 배출단계 이전부터 사전관리 할 수 있는 3S시스템을 구축하고 홍보에 나섰다. 17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2천5여 개의 석면함유건축물 소유주를 대상으로 홍보물 우편물 발송 등을 통해 석면폐기물 배출시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인체에 유해한 석면폐기물의 잠재발생량을 배출단계 이전부터 사전 관리할 수 있는 3S 시스템(Safly, Satisfy, Stability : 안전하고 만족스럽고 안정적인)을 구축함으로써, 석면발생으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 안정적이고 깨끗한 생활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가면 2~30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 석면페증, 악성중피종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과정평가 이전 단계부터 석면폐기물을 사전 관리함으로써, 선진 청소행정 구현하고, 최근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석면폐기물에 대해 철저한 사전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맑고 깨끗한 환경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폐기물관리법 제2조에 따라 지정폐기물에 해당하는 폐슬레이트(폐석면) 등은 발생량에 관계없이 지정폐기물로 관리해야 하며,
양주시가 18일부터 21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G-Food 마켓 2010’행사에 참여해 양주특산품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 양주시는 늘푸른산양유업의 산양유, 치즈청국장, 크림치즈, 양주 탁약주제조㈜의 양주 불곡산막걸리, 생쌀막걸리, ㈜맛있는세상의 웰빙전통떡, Sun N-co의 꿀마늘잼, 고춧가루 등 총 4개 업체의 8개 품목을 내놓을 예정이다. ‘G-Food 마켓 2010’은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 인증 농·특산물을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행사로 올해에는 도내 16개 시·군의 대표 농·특산물과 18개 축산업체 등 89개 업체 및 단체가 참여한다.
양주시의회가 개회식을 갖고 오는 19일까지 8일간 제204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는 다음달 예산심의가 실시될 제205회 정례회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개회되는 임시회로 예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과 201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등이 함께 상정됐다. 지난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예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상정되고, 15일부터 시작되는 2011년도 주요업무보고는 기획감사담당관실,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시립도서관, 시설관리공단 순으로 진행된다. 또 오는 16일에는 주민지원국, 17일에는 도시건설국, 도시개발사업단, 상하수도사업소 순으로 진행된다. 업무보고 마지막날인 18일에는 총무국 소관 업무의 업무보고가 실시되고,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와 예산 특별위원회가 소집된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는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과 관련, 위원회가 진행되며, 예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과 간사가 선임될 예정이다. 이 밖에 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19일에는 이희창 의원 외 6인이 발의한 양주시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안를 비롯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의 건, 양주시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심의가 이어진다. 이어 시세 기본
양주시 보건소가 방문 간호사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10일 보건소에 따르면 그동안 보건소의 방문건강 관리서비스는 노인, 장애인 등 주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제공했으나, 집중사례관리 서비스가 생기면서 고혈압, 당뇨, 허약노인, 관절통증, 뇌졸중, 재가 암 관리 등의 환자로 변경되고, 12주간 방문으로 보건서비스의 질이 많이 향상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단순히 방문보건의료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건소에서 시행중인 각종 보건사업을 환자분들에게 맞춤상담 및 연계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니 거리낌 없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 역사와 함께하는 소요산 산행 소요산은 행정구역상으로 동두천시(소요동)와 포천시(신북면)에 걸쳐 있으나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원점 회귀형의 말발굽 모양의 산세 등으로 동두천 소재 산으로 두루 인정돼 오고 있다. 동두천시청에서 북쪽으로 약 5㎞ 떨어진 소요산은 아기자기한 산세와 기암·계곡이 형형색색의 단풍과 어우러져 예로부터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려 왔다.많은 전설과 역사속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동두천 소요산을 가본다. <편집자 주> ▲ 역사속의 소요산 소요산 입구에는 요석공주 별궁지 표석(搖石公主 別宮址 標石)이 있다. 요석공주 별궁지 표석은 야외음악당 앞 도로변에 있으나 이는 정확한 위치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고 요석공주 별궁지가 있었음을 의미한다. 요석공주 별궁지는 원효대사를 사랑한 요석공주가 어린 설총을 데리고 소요산에서 수도하고 있는 원효대사를 찾아 와 일일 삼배를 올리는 등 치성을 드린 내용의 설화가 있는 곳이다. 요석공주는 신라 태종무열왕(김춘추)의 둘째 딸로 백제와의 전투에서 남편을 잃고 홀로 되었으나 마침 원효대사가 ‘누가 자루없는 도끼를 허락할꼬? 나는 하늘을 지탱할 기둥을 베겠네’의 내용이 실린 가부가(柯斧歌)를 부르며 다니는 걸 무열
일본 후지에다시 와타나베 타카오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단 의원 6명이 9일 양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양주시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와 환경정책, 기업입지 정책, 문화 역사, 시민교류의 확대 가능성 등 양주시정 전반에 대한 시찰을 위해 것이다. 후지에다시 의원단은 이날 양진철 양주부시장을 내방한데 이어 대장금 테마파크, 자원회수시설, 맹골마을, 검준산업단지, 홍죽산업단지를 돌아보았고 10일에는 장흥아트파크, 송암스페이스센터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양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해외 도시들의 사업을 조사, 연구하여 시정과제 해결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해외시찰 연수지역을 양주시를 선택해주셔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도농복합도시로서 다방면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익곳 양주시야말로 해외시찰 연수목적에 잘 부합된다”고 말했다. 이번 의원단이 양주시를 방문하게 된 것은 일본 후지에다시가 지난해 8월 24일 양주시에서 ‘우호도시 제휴 협정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양지자체 간 문화, 체육, 관광 분야 등의 민간 교류를 포함한 사회, 경제, 환경, 교육 등의 다방면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의향이 있음을 상호 확인하고 교류를 활발하게 펼쳐나가기 위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