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울타리음악회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양주별산대놀이 전수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음악회는 경기도 필하모니오케스트라 금난새의 지휘로 소프라노 서활란, 마림바 황세미가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게 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주페 경기병서곡,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 최영섭 그리운 금강산, 구노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 비발디 ‘사계’ 중 ‘봄’, ‘여름’, 차이코프스키 1812년 서곡 등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울타리 음악회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초청공연을 통한 문화예술의 고장 양주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부대 인근지역의 6. 25전쟁 참전용사들을 5년째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온 육군 부사관들의 미담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예하 왕자대대 부사관단은 지난 2005년 1월부터 부대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형편의 참전용사들에게 매달 쌀과 반찬 등 연간 150여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여름이면 방충망 설치, 제초작업, 배수로 작업 등을, 겨울에는 난방시설 점검과 방풍망 설치, 김장준비를 지원하는 등 참전용사들의 제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부대의 부사관단은 정기적으로 부대를 방문하여 장병들에게 정신교육을 지원해주던 참전용사 중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후배 군인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후원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왕자대대 부사관단의 의미 있는 후원활동은 몸과 마음을 바쳐 조국수호에 이바지했지만 6. 25전쟁과 함께 사회적으로 잊혀져가고 있는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부대 장병들에게는 선배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그 얼을 이어받는 뜻 깊은 계기가 되고 있다. 후원활동을 주관하고 있는 유병기
양주시가 공사발주까지 끝난 계획을 중단하는 무원칙 행정으로 계획대로 추진되던 CCTV 설치를 보류, 주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23일 양주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고읍동 덕현농협 인근 상업지역에 기승을 부리는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기 위해 CCTV 설치 계획을 세우고 양주경찰서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 5월 3천여만원 상당의 공사를 발주했다. 그러나 지난 17일 양주시가 돌연 이 계획을 잠정 중단하면서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양주시 감사실에 내용증명을 보내 “그동안 시는 사고위험이 높고 극심한 불편을 겪는다는 민원을 받아들여 올해 상반기 중 CCTV를 설치의사를 밝히고 신설을 추진했으나 갑작스레 설치를 중단한 이유를 공개하라”고 항의했다. 주민들은 이어 23일부터 덕현농협 앞 대로에서 ‘시민을 무시하는 양주시는 즉각 CCTV를 설치하라’는 현수막을 차량에 내걸고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양주시 관계자는 “지난 5월 덕현농협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양주2동 노인회와 2통 통장연합회가 노상주차장을 설치해달라는 건의서를 접수한 적이 있다”며 &l
양주시 배드민턴 협회·연합회(회장 이원희·53)는 8년의 짧은 역사 속에서도 해를 거듭할수록 인원과 실력 향상이 각 클럽과 대회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생활체육속에서 배드민턴은 그 어느 종목보다 주민의 화합과 건강증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20일에는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남면, 덕계, 문예, 양주, 장흥, 태봉, 회천, 스마일, 청준장년부 클럽이 저마다 실력을 겨루는 ‘제7회 양주시장기 배드민턴 대회’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는 등 그 명성이 높아지고 있어 협회를 찾았다. <편집자 주> 지난 7년전 사무국장을 맡아 협회를 이끌어 온 현 이원희 회장은 2·3·4대 회장으로 양주 배드민턴의 산 증인이다. 이 회장은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다이어트에는 배드민턴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며 “동호인들의 화합과 활기찬 사회건설에 생활체육 동호인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배드민턴 예찬론을 펼쳤다. 양주시 배드민턴 협회·연합회(이하 협회)는 현재 지역별로 8개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목장형 유가공 기술보급을 위해 치즈교실을 운영한다. 남면 매곡리 맹골 유가공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 신청대상은 신선치즈 제조경험 또는 관심있는 양주시민으로 선착순 20명 접수가 가능하다. 교육은 다음달 16일부터 8월 6일까지 1, 2기(기수별 2회)로 나눠 (7/16, 23, 30, 8/ 6) 총 4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2만원(1회당 10,000원) 의 교육비를 자부담해야 한다.
“힘있는 여당시장 염원 실현 지지부진 발전안 속도 낼것” “소통하는 시장으로 양주시 공직자들과 원칙만 고수하기 보다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직자 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30년 공직생활과 4년간 평범한 시민으로 지내면서 양주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는 현삼식(62) 양주시장 당선자는 “발전의 길목에 서 있는 양주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갈망하는 양주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서민을 향해 더 뜨겁게,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현 당선자는 “현재 양주시는 많은 산업단지, 택지지구가 계획 수립은 돼 있지만 사업의 진행이 미진한 상태로 잘못된 계획의 수정과 사업의 조속한 진행이 필요하다”며 “발전의 길목에 서 있는 양주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힘있는 여당시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이번 선거에 표출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 당선자는 양주의 새로운 역사를 위한 7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경기북부지역 최고의 섬유 메카로 종합섬유지원센터 건립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학생들의 성적을 높이고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기숙형
양주 남면도서관에서는 오는 7월부터 두 달간 유아 6세에서 초등2학년을 대상으로 ‘레고 창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야간시간대(매주 화요일 오후 7시~9시) 운영돼 그동안 부모의 직장문제로 도서관 문화강좌 참여가 어려웠던 어린이들도 부모의 동반하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계기로 더운 여름밤 가족들끼리 도서관을 찾아 레고도 만들고 책도 볼 수 있는 시원한 바캉스를 계획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선착순으로 남면도서관 어린이누리에서 방문접수로 이루어진다.
K-water 양주수도서비스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10시부터 16일 오후 10시까지 장흥면 일대가 전면 단수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수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장흥-송추 간 도로건설공사 구간 내 수도권 광역상수도 5단계 송수관로 이설에 따른 것이다. 센터는 이에 따라 장흥 지역 주민들에게 사용할 물은 단수 2~3일 전에 미리 받아두고, 단수 일에는 수도관 속에 있는 물을 사용하는 한편 빨래, 샤워, 세차 등은 정상적인 수도공급이 늦어질 수 있어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주수도서비스센터 황규철 단장은 “이번 단수에 대비해 장흥면 지역에 비상급수차 운행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소방서는 9일 양주시 광적면 ‘화재와의 전쟁’ 추진과 관련해 주거시설 인명피해 화재저감방안의 일환으로 농촌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주택화재사례 및 주변의 환경적 취약요인을 주의시키고, 전기시설 및 화기 취급시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며 취약계층에 소화기(2대)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4대)를 보급했다.
현삼식 양주시장 당선자가 취임도 하기 전부터 고급 승용차를 시민 혈세로 빌려 타고 다녀 빈축을 사고 있다. 더욱이 양주시는 행정안전부 지침에도 없는 차량 대여는 물론 공무원을 기사로 파견하는 등 벌써부터 정부 규정을 어기고 있다. 9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현삼식 당선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8일 지역 렌트카 업체와 제네시스 차량을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취임 전날인 6월30일까지, 차량 사용료는 하루 15만원으로 무려 345만원이 지출된다. 시는 한술 더떠 공무원을 현삼식 당선자의 차량 운전비서로 파견했다. 행정안전부의 ‘민선5기 출범 관련 지방자치단체장직 인계·인수 매뉴얼’에는 당선자 측과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업무인수 등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제공하고 사무실과 집기 등을 지원토록 돼 있다. 그러나 차량 지원이나 비서 파견은 어디에도 그런 규정은 없다. 양주시 성모 팀장은 “공식행사에 제공할 마땅한 차량이 없어 제공하게 됐을 뿐이며, 차량 지원에 대해서는 지침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선자 측이 요구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