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관내 농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위반 행위 등에 대한 특별 단속활동을 펼친다. 이에 따라 구는 수입농축산물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하거나 표시를 하지 않고 원산지를 속여 파는 행위 등 부정 유통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쌀, 쇠고기, 돼지고기, 고사리, 도라지, 곶감, 대추 등 제수용 농산물과 선물용 농산물인 갈비세트, 과일세트, 다류세트 등으로 수입농산물 및 가공품(수입원료)을 국산으로 허위표시 하는 행위, 지역특산품의 원산지 허위표시, 원산지 표시를 손상·변경하는 행위 및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행위, 원산지 미표시 및 부적정 표시 행위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다. 구는 이번 단속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의거 형사고발, 과태료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인천시 서구가 집중호우에 대비키 위한 치수공간 확보 일환으로 추진중인 관내 불로동, 원당동 일원 샛강(소하천)살리기 사업이 총사업비 80여억원 중 50%인 국비 지원예산 확보가 안돼 무산될 위기를 맞고 있다. 24일 구에 따르면 구는 국비 지원금 40여억원을 보조받아 총사업비 81억7천여만원을 투입, 샛강인 김포천(2급하천)지류인 갈산천(길이 1.84Km)과 검단 완정동∼김포간 흐르는 나진포천(2급하천)의 지류인 매천(길이 1.3Km)을 자연친화형 하천으로 재정비하기로 했다. 그러나 구 사업비 40여원은 확보됐으나 국비 지원금의 예산확보가 안돼 소하천 정비사업 자체가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이 지역 소하천 정비사업은 매년 집중호우시 인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치수능력을 상실한 상태여서 조기 실현돼야 한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특히 이 지역 소하천은 최근 검단개발계획에 따라 구획정리사업지구 배수구역으로 지정, 전면적인 개선작업이 필요한 곳이다. 구는 소하천 살리기 조성사업은 지역 구획정리사업과 병행해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소하천 지구에 대한 문화재지표조사와 사전 환경성 검토를 거쳐 기본 실시설계 등을 마친 상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을 위한 친수 공간 확보, 홍
응급급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신생아를 숨지게 한 의사에 대해 법원이 업무상 과실을 인정, 이례적으로 실형을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 서영철 판사는 24일 우유를 먹고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있는 신생아에 대해 제대로 응급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불구속기소된 의사 A(46)씨에 대해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최모(37)씨는 지난 2001년2월 부인 장모(34)씨를 데리고 아이의 출산을 위해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A산부인과를 찾아 같은 달 17일 오전 건강한 남자아이를 낳았다. 그러나 다음날 오후 2시께 아이가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얼굴이 새파래지는 청색증을 보이기 시작했다. 병원측은 '마스크 환기법'을 실시해 신생아의 호흡을 돕고 응급조치를 받기 위해 부천시에 있는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아이는 결국 숨지고 말았다. 서 판사는 판결문에서 "아이에게 호흡곤란으로 인한 청색증 현상이 나타났다면 우유로 인한 기도 폐색을 의심해 아이의 기도에 관을 삽입하는 등의 응급조치를 실시해야함에도 이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아 아이를 숨지게 한 업무상 과실이 인정된다"며 "피고인이 자신의 무과실을 전혀 입증하지도 못하고 이미 민사소송에서
인천시와 인천청소년문화사업단이 공동으로 인터넷유해사이트 퇴치 작전을 펴기로 하고 인천시 e-clean 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문화사업단 홍보위원을 비롯 사이버지킴이와 어머니회 등 45명이 최근 청와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 일행은 청와대를 둘러보며 다양한 캠페인 활동에 따른 결의를 다지고 사회에 대한 공헌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 정립으로 실천하는 봉사활동에 대한 각오를 고취시키는 기회가 됐다. e-clean 센터는 최근 무선인터넷, P2P등 새로운 매체를 통해 불법 유해정보가 유통되고 있어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통부, 정보통신윤리위 및 검찰청, 경찰청 등과 함께 핫라인을 구축, 본격적인 협력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택시운전사와 고속도로 톨게이트 직원의 기지로 택시강도를 붙잡았다. 23일 새벽 2시30분께 인천시 부평구 동수역사거리에서 류모(34.무직)씨가 조치원으로 가자며 김모(52)씨의 개인택시에 탄 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톨게이트에 진입하기 직전 강도로 돌변해 김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돈을 요구했다. 운전사 김씨는 톨게이트에 이르러 요금을 계산하는 척 하다가 차량문을 열고 밖으로 뛰어나와 도움을 요청했고 조수석에 탄 류씨는 흉기를 버리고 달아났다. 이 광경을 본 톨게이트 직원 최모(44.여)씨는 강력사건이라고 직감,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류씨는 고속도로 갓길을 따라 판교방향으로 100여m를 도주하다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류씨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톨게이트 직원 최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인천지역 초·중·고 전학교가 오는 3월부터 월1회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한다. 20일 인천시 교육청에 따르면 초·중·고 전학교에서 3월부터 매월 제4주 토요일을 휴업일로 정해 월1회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하고 초등 6교, 중학교 3교, 고등학교 3교 등 12개교를 월2회 주5일 수업제 우선 시행학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가정 및 지역 사회 체험 활동을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사전 지도 계획을 수립해 지도하게 되며 또한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의 시설을 활용한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도할 계획이다. 이번 실시될 주5일 수업제는 월1회, 연간 8∼9일 정도로 학생들의 교육 활동 영역이 가정 및 지역 사회로 확산된다는 점에서 교육 방법 및 내용면에서 큰 변화가 예상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주5일 수업제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원 연수, 자료 개발 보급, 학부모 대상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주5일 수업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 지역 주민, 공공 기관, 민간단체 등 지역 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침출수처리장 임시저류조 시설 3천여평에 야외스케이트장인 '드림파크 스케이트장'을 조성, 20일 일반에 무료로 개방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장한 '드림파크 스케이트장'은 오는 2월 11일까지 2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설날을 제외한 주말 및 공휴일에도 개방되며 입장료와 스케이트 대여료 등은 모두 무료다. 드림파크 스케이트장은 유휴시설에 겨울철 자연결빙을 이용해 만든 야외 스케이트장으로 스케이트와 썰매타기를 즐길 수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는 "드림파크 스케이트장이 지역 명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설과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32)5609-430
서구는 오는 2월 18일까지 2005년도 고용촉진훈련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실업자 및 비진학 청소년, 군 전역자 및 1년 이내의 군 전역 예정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규정에 의한 수급권자, 모자복지법 제5조의 규정에 의한 보호대상자, 국가유공자등예우및지원에관한법률 제29조의 규정에 의한 취업보호대상자,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 제8조 및 제25조 규정에 의한 농림, 어업 외의 직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농림어업인(만15세이상 65세미만인자)등이다. (단, 고용보헙법에 의한 피보험자였던 실직자는 제외) 훈련직종은 우선선정직종인 고압냉동기계, 전산응용프레스금형, 차량정비, 보일러, 열냉동설비, 실내건축, 전기내선공사, 정보통신설비의 8개 직종과 비우선 선정직종인 봉제, PC수리, 인터넷전문가, 자동차정비, 한식 조리, 제과 제빵, 미용, 전산세무회계, 사무자동화, 정보처리의 10개 직종을 포함한 총 18개 직종이다. 훈련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훈련생 전원에게 교통비 월 5만원과 우선 선정직종 수강생에게 월 2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수강은 오는 3월 2일부터 개시해 훈련직종에 따라 3∼6개월이 소요된다. 접수 및 문의 구청 지역경제과(560-4472).
20일 오전3시께 인천시 A아파트 화단에서 김모(18)군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주민 최모(31.여)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 최씨는 "아파트 입구 옆 화단에 남자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군이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괴로워해왔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로 미뤄 실연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수도권매립지 운영 및 주변지역탐방, 환경관련 칼럼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2005 사보 ‘드림파크’ 신년호를 발간했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신년호는 ‘Happy New Year’란 테마 아래 지난 연말 공사 자원봉사단의 활동상, CEO 에게 직접 들어보는 2005년도 공사 사업, 드림파크 조성계획, 화보로 보는 공사 소식 등의 공사 관련 칼럼이 수록돼 있다. 또한 2005년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생태기행, 녹색살림의 지혜, 한방이야기 등과 같은 환경 및 건강상식 칼럼과 독자가 기고를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드림오솔길 등의 신규 칼럼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지역 주민 및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 환경단체, 교육기관 등에 1만부를 배포할 계획"이라며 "공사의 현황과 향후 비전에 대한 홍보는 물론 공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주민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