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11공구 319만평에 대한 매립 추진이 인천시와 정부 부처간 입장 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송도 11공구 매립기본계획을 반영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해수부는 이 지역이 인천에서 유일하게 남은 자연 갯벌이어서 보존해야 한다는 환경단체의 반발과 매립 타당성이 없다는 전문기관 용역결과를 토대로 지난달 열린 ‘중앙연안관리심의회’에서 송도 11공구를 제외한 전국 각지의 매립대상지를 결정했다. 인천시는 당초 올해 송도 11공구를 매립기본계획에 반영한 뒤 환경영향평가와 매립면허,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09년 착공, 2015년 말에 준공할 계획이었다. 이곳에는 연세대 새 캠퍼스 일부를 비롯 첨단산업단지와 IT.BT 연구개발 및 시험생산시설, 주거단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러나 해수부가 매립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데다 환경부 역시 송도 11공구 매립이 1년 이상 기간이 필요한 ‘사전환경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사업 추진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는 송도 11공구 매립이 안될
2014년 아시안게임을 유치한 인천시가 ‘동북아 허브도시’를 뛰어넘어 세계 10대 수준의 ‘명품도시’ 건설에 나섰다. 인천시는 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지방의원, 각계 대표,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는 올해를 ‘월드 베스트 시티(World Best City) 건설’의 원년으로 정하고 오는 2020년까지 도시환경, 시민의식, 고품격 인프라, 명품브랜드 개발 등에서 세계 10대 도시 수준 달성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민·관 합동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정치·경제·행정·환경·교육·문화·복지·시민의식 등 모든 분야의 선진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실천키로 했다. 안 시장은 “270만 시민이 인천을 일류도시의 반열에 올려놓기 위한 역사적 사명감과 2014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가 인천 발전의 지름길이라는 확신을 갖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의 한 대형할인점 귀금속판매점에서 귀금속이 다량 없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오전 8시쯤 인천시 부평구 모 대형할인점 내 귀금속판매점 진열대에서 귀금속이 다량 없어진 것을 출근한 직원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귀금속판매점 업주가 현재 도난물품 현황과 가격을 산정하고 있어 정확한 피해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도난당한 귀금속의 액수가 수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할인점 내에는 귀금속판매점 쪽으로 설치된 CCTV가 있었으나 유독 이 CCTV만 이날 오전 1∼8시쯤 녹화 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절도 용의자가 침입 또는 도주 경로로 삼은 듯한 출입문 쪽 유리가 일부 깨져 있었으나 사설경비업체 경보 시스템도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절도 용의자가 할인점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이와 결탁해 범행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는 한편 주변 목격자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할인점 주변에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 중구·동구 관통 산업도로 무효화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와 (가칭)‘배다리를 지키는 인천시민모임(이하 배다리시민모임)이 관통산업도로 무효화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배다리시민모임과 주민대책위는 지난달 29일 시청 현관 앞에서 인천시 및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들에게 안상수 시장이 지시한 사항에 대한 이행과 주민 의사 수렴, 관련 정보 즉각 공개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인천시, 구청, 주민대책위원회, 시민모임 등 관련 전문가 들이 참여하는 (가칭)인천 문화 역사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도로 예정 부지에 대한 대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인천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도로 예정 부지로 조성된 공간이 지역 주민은 물론 인천시민 모두를 위한 문화 역사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문화마을 조성을 본격화해 시민, 청소년을 위한 배다리 역사 문화체험, 배다리 문학의 밤 등 주민축제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송도·영종·청라지구 경제자유구역개발과 함께 국제대회 준비를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
인천 검단신도시가 28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고시됨에 따라 수도권 서북부지역 거점으로 개발하는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건설교통부가 이날 지정.고시한 검단신도시는 인천시 서구 마전.당하.원당.불노동 일대 1천123만9천㎡(약 340만평)로 오는 2014년까지 인구 17만7천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인천시와 시 산하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총 사업비 7조원을 들여 공동시행을 맡고 앞으로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등의 사업 참여를 건교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주택공급 계획은 아파트 5만5천100가구, 주상복합 3천800가구, 단독주택 3천500가구 등 총 6만6천가구다. 아파트의 경우 서민층 주거안정을 위해 60㎡ 이하 1만8천가구(32.7%), 60~85㎡ 1만9천800가구(35.9%), 85㎡ 초과 1만7천300가구(31.4%)로 구성됐다. 검단신도시의 인구밀도는 ㏊당 157명으로 분당 198명, 일산 176명이 비해 낮은 수준이다. 건교부는 대서울권, 경기북부(일산.파주), 인천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계획을 내년 2월까지 수립해 2014년까지 수도권 서북부권 광역교통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시도 인천지하철 1, 2호선과 연계한 대중교통망을 강화하고 도시
“세계일류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추진 중인 각종 대형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객관적인 타당성과 수지 분석 결과에 따라 재원 투입시기를 결정하겠습니다. 특히 2014년 아시안게임과 2009년 세계도시엑스포를 완벽하게 치러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계획입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민선4기 취임 1주년을 맞아 28일 이같이 말한 뒤 “2014년 아시안게임을 최소한의 비용 투입으로 최고의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신설을 최대한 줄이고 사후 활용 방안도 충실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엑스포·아시안 게임 등 개최 ‘세계일류 명품도시’ 건설 -민선 4기 취임 1년을 맞은 소감은. ▲지난 1년은 270만 인천시민과 모든 공직자가 힘을 모아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꾼 한해였다. 인천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게 외부의 평가다.송도국제도시가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동북아 허브공항인 인천공항 주변 개발과 용유 해양도시 건설 계획이 착실하게 진행되는 것을 보면 ‘세계일류 명품도시’가 점차 가시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
2014년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일부 구간 지상화를 놓고 인천 서구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의회가 계획 재검토를 요구하며 관련 예산을 전액삭감해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시의회는 28일 건설교통위원회를 열고 인천시도시철도건설본부가 요청한 추경예산 가운데 도시철도 2호선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비 50억원 전부를 삭감했다. 건교위는 또 다음 달 초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전까지 주민들이 요구하는 지중화 건설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에 따라 주민 반발을 사고 있는 오류지구~검단사거리, 백석초~공촌사거리, 가정오거리~가좌IC 등 서구 일대 3개 지상(고가) 구간 7.3㎞에 대한 경제성 여부를 검토해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이학재 서구청장은 지난 25일 부구청장에게 권한을 위임한 뒤 오는 29일까지 예정으로 단식농성에 들어갔고 주민 1천여명은 지난 27일 석남체육공원에서 집회를 여는 등 도시철도 지상화에 대한 반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인천시의회가 인천시의 예산 편성과 지방채 발행을 ‘사전’에 관리 감독하는 내용의 조례 제정을 추진해 논란이 예상된다. 27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원 20명이 최근 발의한 ‘예산안 관리 조례안’과 ‘공사채 발행 조례안’을 내달 2일 해당 상임위에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예산안 관리 조례안’은 시장이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기 전에 상임위 업무보고를 통해 예산편성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고 의견을 듣도록 하고 있다. 또 예산편성 업무보고 10일 전까지 설명 자료를 의무적으로 송부하도록 했다. ‘공사채 발행 조례안’의 경우 별도의 법적 근거 없이 공사채를 발행할 때 시의회의 심의를 받도록 규정했다. 시의회는 시가 각종 대형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우려되는 무분별한 지방채 발행 및 예산 편성을 견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시가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하면 검토시간이 부족해 예산심의가 불충분한 경우가 많았고 대규모 개발사업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공사채 발행을 남발해 왔다”면서 “예산안 심
인천지역의 청소년(24세 이하) 인구 비율은 올해의 33.0%에서 2020년 엔 23.7%로 낮아지고 청소년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은 ‘공부’와 ‘직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인천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의 ‘장래 인구 추계결과’, ‘인구이동통계연보’, ‘사회통계조사보고서’, ‘경제활동인구 조사보고서’ 등을 분석, 청소년 인구와 의식 등을 조사한 결과 1970년 인천지역 청소년의 인구비율은 59.7%였으나 올해는 33%로 집계됐고 이후 2020년엔 23.7%, 2030년에는 19.9%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청소년의 가장 큰 고민으로 15∼18세는 공부(58.3%), 외모(12.7%), 직업(7.5%), 용돈부족(6.6%) 등을, 19∼24세는 직업(44.6%), 공부(12.2%), 외모(11.2%), 가정환경(8.8%) 등을 각각 꼽았다. 대학 진학률은 인문계의 경우 90.4%(졸업자 100명중 90.4명이 진학), 실업계는 66.7%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장 선호하는 직업으론 국가기관(31.9%)이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대기업(18.3%), 전문직 기업(13.9%), 공기업(10.5%), 자영업(9.6%) 등이 꼽혔다.
인천시는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송도국제도시에 디자인콤플렉스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구상 중인 디자인콤플렉스는 연면적 7만㎡ 규모로 2천2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돼 CIDC(Creative International Design Complex) 센터와 문화거리, 기반시설, 공원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이곳에 이탈리아, 영국 등의 세계적인 디자인대학교 2개 이상과 일류 디자인회사 10개사 이상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고 외국 디자인 관련 기업과 기관에 투자의향을 타진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