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09년 세계도시엑스포 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 세종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건립을 추진 중인 도시전문박물관의 인천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세종도시의 건설과정과 목적, 위상 등을 보여주는 도시전문박물관을 세우기 위해 오는 9월까지 건립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내년부터 2010까지 현상설계와 발주 등을 거쳐 박물관을 착공한다. 도시전문박물관은 연건평 3천여평 규모에 1천억~3천억원의 건립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시는 인천에서 2009년 세계도시엑스포와 2014년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할 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지정된 송도·청라·영종경제자유구역과 가정오거리, 도화구역 등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한국의 도시발전상을 보여주는 전문박물관 건립에 가장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자매결연 등 사회공헌활동 추진 경영혁신 통해 내부 역량도 ‘업’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사업 분야에서의 핵심역량 발휘는 물론 나눔 경영 실천을 통해 인천시민들과 함께하는 인천의 대표 공기업이 될 것입니다.” 박인규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은 24일 창립 4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조직 내부역량 강화 및 BSC 성과관리 시스템을 도입,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 내실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인규 사장과의 일문일답. -내부조직 역량강화 및 각종 사업추진에 대한 구상은. ▲인천도개공 전 직원들은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어 누구나 찾고, 머물고, 살고 싶은 인천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미션을 선포하는 등 미래상을 정립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 조직의 확대개편(314명) 및 자본금 확충(1조원)으로 시정시책과 제반 추진사업의 인적, 재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조직 내부역량 강화 및 BSC 성과관리시스템을 도입,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사업추진 계획은 운복복합레저단지 5
인천시가 2009년 ‘인천방문의 해’를 앞두고 대대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 및 관광산업 진흥정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09년까지 예비사업, 홍보, 관광상품개발, 서비스 체계개선, 주민참여 유도사업 등 5개 분야 40여개 주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올 연말까지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을 상징적으로 담아 낼 이미지통합(CI) 제작과 관광지 현황을 알 수 있는 데이터 베이스(DB)구축을 마치고 인천관광 전용 홈페이지와 홍보물을 만들어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송도, 영종, 청라지구를 연계한 경제자유구역 관광패키지 상품과 섬지역 드라마 세트장 중심의 한류관광지 및 서해 5도서 관광상품, 월미관광특구, 차이나타운 등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사업의 추진 방향과 구체적인 내용을 오는 6월 말께 확정, 경제자유구역 및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에 성공한 시는 2009년 각종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2009년 8월부터 열릴 예정인 인천세계도시엑스포를 겨냥해 세계인의 이목
포스코 건설은 내달 초 인천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의 주상복합 더샵(the #) 센트럴파크I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D22 블럭에 들어서는 더샵 센트럴파크I는 연면적 6만2천평에 지하 2층∼지상 47층 3개동 규모로 31평형∼114평형 729가구로 구성돼 있다. 더샵 센트럴파크I는 뉴욕 센트럴파크를 모델로 12만평 규모의 중앙공원과 인접해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더샵 센트럴파크I의 설계·디자인은 미국의 글로벌 건축회사인 HOK사가 맡아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에 걸맞게 독특한 디자인 양식을 도입, 한국의 전통 바구니와 파도를 형상화한 물결무늬 외관과 입면 디자인을 통해 율동적인 느낌의 통일감과 변화감을 느끼도록 설계했다. 특히 더샵 센트럴파크I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연계해 각 세대에 설치한 U-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 입주민들에게 건강측정과 생활가이드,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효율·저소음 멀티 냉방시스템과 디지털 멀티 온도조절 시스템 등 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되며 판교 때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부터 송도 더샵(ww
서구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구문화회관 지하전시실에서 구민들의 ‘소망’ 및 ‘노력’에 관한 의지를 화폭에 담아 표현한 ‘ww2099 초대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ww2099展’의 ‘ww’는 ‘west’와 ‘world’를 뜻하며 이는 곳 ‘서구’, ‘서해’를 향해 ‘세계’로 향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 ‘2099’는 22세기를 맞아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한 미술(예술)인, 더 나아가 서구민의 ‘소망’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인천시내 2종 일반주거지역의 건축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1~3종 일반주거지역의 건축물 층수를 종에 따라 획일적으로 제한하고 있는 인천시도시계획조례의 개정안을 마련해 최근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원안대로 가결했다. 현행 시 조례는 일반주거지역을 3종류로 나눠 1종은 용적률 200%에 4층 이하, 2종은 용적률 250%에 15층 이하, 3종은 층수에 관계 없이 용적률 300%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개정안은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건축행위를 하는 사업자가 건축대지의 일부를 공공시설부지로 기증할 경우 평균 층수를 16층까지 허용하도록 했다. 또 재건축임대주택의 대지지분을 기증해 용적률이 완화될 경우 연면적에 해당하는 범위안에서 층수제한을 추가로 완화해 주도록 했다. 인천시내 일반주거지역은 지난달 말 현재 7천832만3천여평에 달하며 종별로는 1종 1천267만1천평(16.2%), 2종 4천513만3천평(57.6%), 3종 2천51만9천평(26.2%)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업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해 탄력적으로 규제를 적용함으로써 획일적인 건축규제에 따른 도시미관 저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시립 인천대학교 총학생회가 법인화 추진 중단 등을 요구하며 6일째 총장실을 폐쇄, 투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학생들이 총학생회측의 주장을 비판하고 나서 법인화 문제가 총학과 학생간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다. 21일 인천대에 따르면 최근 '총학생회의 법인화 추진 중단 주장'을 비판하는 내용의 대자보가 '학교발전을 위한 염원을 가진 학생들 연합'이란 명의로 지난 17일 이후 대학 곳곳에 나붙었다. 이 대자보에 서명한 200명의 학생은 "총학생회가 국립대 특수법인화 문제를 대화와 토론을 통해 풀어나가기보다는 법인화를 반대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해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총학생회의 최근 투쟁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이어 총학생회측에 2009년 3월 국립대 법인 전환을 앞둔 현 시점에서 총학생회가 주장하는 순수 국립대 전환 추진의 구체적 로드맵과 대학발전 청사진 및 국립대 법인화 전환이 실패해 사립대로 남을 경우 천문학적인 재정압박과 그에 따라 인상될 수 밖에 없는 등록금 문제에 대한 대안 등의 제시를 요구했다. 서명을 주도한 정치외교학과 1학년 Y모(19)군은 "학우들 사이 법인화 문제와 관련, 총
인천시가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 개발과 관련, 일부 시민사회단체가 환경파괴 문제를 제기하며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자 지나친 기우라며 강력 추진 의사를 밝히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안상수 시장을 비롯 안덕수 강화군수, 정장섭 한국중부발전(주) 대표이사, 대우건설컨소시엄 박창규 (주)대우건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같이 조력발전소 건설이 가시화되자 인천경실련 등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16일 성명을 내고 "시가 추진하고 있는 조력발전소 개발은 해당지역의 해양수질의 악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회류성 어류의 산란장·해양생태계 먹이사슬을 파괴할 것"이라며 "해류변화에 의한 토사, 부기유기물 퇴적 및 주변갯벌의 유실 등으로 생태계가 교란된다며 발전소 건설계획을 백지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시는 지난 17일 공동개발 컨소시엄 업체, 타당성 조사 용역업체 등과 함께 인천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 시는 "주변갯벌의 형성이 극히 미미하다"고 설명하고 “해양수질 악화, 해양생
급식봉사·환경정화활동 등 일주일 내내 스케쥴 쫙~ 공로인정 헌신봉사상 등 수상… “도움 주는 기쁨 커” 장애인 일손 돕기를 비롯 해 노인복지회관 급식봉사, 병원 환자 돌보미, 환경정화활동 등 참 봉사활동을 30여년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이가 있어 화제다. 주민자치위원, 여성단체 총무 등을 맡고 있는 전국주부교실 인천시 남동구지회 김연숙(55·인천 남동구 간석1동)지회장이 그 주인공. 김 지회장이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 1974년부터다. 거주지 동 주변의 환경정화활동에 나선 것이 인연이 돼 이후 30여년이라는 긴 세월을 불우한 이웃과 사회환경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는 것. 그동안 펼쳐온 봉사활동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현재는 전국주부교실 지회장을 맡아 회원 20여명과 함께 매년 저소득노인들을 위한 급식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도 200여분의 노인들을 모셔 식사를 대접했다. 김 지회장은 매년 11월이면 독거노인 등 불우한 저소득노인가정 20여 가구에 김장과 쌀 20Kg, 50포를 전달해 오고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회원 3∼4명과 국립수산물직원 등과 함께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