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개최되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북한 선수단이 전 종목에 참가키로 해 회원국 45개국 전부 참가하는 ‘퍼펙트 아시안게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25일 인천시와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제17차 인천AG에 조선선수단을 보내기로 했으며, 이를 아시아올림픽이사회(OCA)에 공식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는 평화와 단합, 친선을 이념으로 하는 아시아올림픽이사회(OCA) 성원국으로서 대회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아시안게임 북한선수단 파견 소식에 인천시와 AG조직위 등은 OCA에 공식 확인하고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지난 1월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남녀 축구팀 파견 발표에 이어 일부 종목이 아닌 선수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전 종목 참가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2002년 부산AG와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대회처럼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도 파견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 미녀들로 구성된 북한 응원단은 일사분란하게 조직적으로 응원을 펼침으로써 인기를 끌며 대회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시와 조직위는 북한 선수단 참가에 따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취수장과 정수장의 대형펌프에 대한 열역학적 효율 및 성능 진단을 통해 본격적인 에너지 절감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취수 및 송수펌프는 제작구매 당시에만 성능시험이 가능하고 현장에 설치해 운영 중인 모터펌프는 효율정도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이달 구입한 ‘열역학적 펌프효율측정기’를 활용하면 탈·부착 및 단수 없이도 운전중에 효율측정이 가능하게 됐다. 본부는 오는 6월2일부터 7월25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4개 정수장 대형 모터펌프 60대에 대해 추가예산 없이 자체적으로 효율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크우드프리미어인천 등 7개 호텔에 공식호텔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식호텔 중 본부 역할을 하는 ‘패밀리호텔’은 APC회장을 비롯해 IPC 및 NPCs 위원장 등 국제 스포츠 위원회 위원 및 임원 등 대회 VIP가 투숙한다. 또 ‘미디어호텔’에는 국외 공식기자단이, ‘대회호텔’에는 장애인올림픽 단체 회원 및 방문객, 스폰서 등이 숙박한다. 최승권 조직위 대회지원본부장은 “2014인천장애인AG 공식호텔로 선정된 만큼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인천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패밀리호텔은 오크우드프리미어인천이며, 미디어호텔은 파라다이스호텔인천, 하버파크호텔, 라마다송도호텔이다. 대회호텔은 베니키아프리미어 송도브릿지호텔, 오라카이송도파크호텔, 쉐라톤인천호텔이다./김상섭기자 kss@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수도권 유일 마이스(MICE) 분야 채용박람회인 ‘2014 인천 마이스 잡 페어’를 오는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취업을 꿈꾸는 사람이 대상인 채용박람회에는 한국마이스협회와 업계 멘토들의 이야기 마당인 ‘청춘마담(談)’이라는 아카데미가 열린다. 강연자는 축제&이벤트기획 CJ E&M 신보경 팀장, 한국전시주최자협회 신현대 회장, 비론치(Be LANUCH) 기획 비석세스 정현욱 대표다. 인천 마이스 잡 페어에서는 현장 채용면접이 이뤄지며, 특히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 국내 유력 PCO와 PEO, 마이스 서비스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대상자들은 면접용 복장을 준수해야 하며, 면접당일 이력서를 꼭 지참해야 한다. 채용면접은 업체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면접결과는 채용업체에서 개별 연락한다. 행사에는 청년들의 취업기회 창출은 물론 지원을 위해 면접 메이크업 컨설팅,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채용업체와 분야는 인천컨벤션뷰로 홈페이지(www.incheoncvb.co.kr)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사전 온라인 면접신청을 통한 선착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동안 인천시 전역(강화군·옹진군·영종도 제외)에서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 인천시는 차량 통행량을 줄여 교통 혼잡과 대기오염문제를 해결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차량 2부제 의무시행은 오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오전 7시~오후 8시) 실시된다. 통행제한 대상차량은 승용차(경차 포함) 및 10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합차다. 인천시에 등록되지 않은 타 시·도 차량도 해당된다. 단 외교용·보도용 차량, 선수단 수송차량, 경기진행차량, 긴급차량, 장애인차량, 결혼식·장례 차량, 임산부차량, 영세업자차량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외차량은 8월부터 제외증명관계서류(면세·비과세 등)를 첨부, 인천시 주소지 군·구청에 신청 후 운행허가증을 발급받아 차량유리 앞·뒷면에 부착하고 운행하면 된다. 외부에서 식별이 가능한 긴급차량, 장애인차량, 결혼식·장례 차량, 임산부 차량 등은 별도의 운행허가증이 없어도 운행이 가능하다. 차량 번호 끝자리 숫자를 날짜에 맞춰 홀수날은 홀수 차량이, 짝수날은 짝수 차량이 운행하게 되며, 위반할 경우에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오는 9월15~18일
2014인천장애인AG 조직위원회는 지난 21일 조직위 회의실에서 ㈜한진과 물류 용역 분야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원현 조직위 사무차장과 박기홍 한진 상무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앞으로 한진은 2014인천장애인AG 물자의 원활한 물류운영과 통관대행, 물류창고 운영·관리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최원현 사무차장은 “대회 물자의 운송·보관·통관대행에 전문성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진이 공식후원 기업으로 참여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기홍 상무는 “조직위 염원과 한진의 열정이 결합한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하나되는 아시아라는 비전을 실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대상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특례보증(이차보전)사업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신청 열기가 뜨겁다. 21일 시와 인천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특례보증 신청 첫날인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동안 모두 264건에 46억3천300만원(건당 1천755만원 규모)이 접수됐다. 이번 특례보증 사업의 신청대상은 인천소재 자영업자로 사업자 등록 후 3개월이 경과하고 신용등급 7등급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2천만원 범위로 총 지원규모인 50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 접수는 신한은행 및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 및 출장소에서 한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상태, 영업실적 등을 검토해 심사기준에 적합한 경우 채무를 보증해 준다. 또 보증료도 낮춰 주며, 취급 전담 은행인 신한은행은 심사기준에 적합한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대출금에 대한 이자 총액중 2.5%를 시에서 부담하고 소상공인은 나머지만 부담하면 된다.(문의 ☎1599-8000·1577-3790) 백현 시 생활경제과장은 “시는 각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며 “하반기는 인천AG 특수 등으로 지역경제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 송도 미추홀타워 위원장실에서 지역협력 분야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정병일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행정안전부 감사관을 역임했으며, 황규철 대한적십자사인천지사 회장은 경림건설 대표이사,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 직을 맡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대회전반에 대한 자문과 네트워크를 통한 대외협력을 강화해 조직위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김영수 위원장은 위촉식에서 “위원님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최고의 대회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최근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수도 체험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인천대에 유학중인 스페인, 프랑스 및 중국 유학생 등 총 18명이 참가했으며, 수질연구소의 외국어능통직원을 활용해 모두 영어로 진행됐다. 체험행사는 인천시 상수도사업 소개, 수질연구소의 수질분석 장비와 실험시설 견학, 부평정수장의 전체 수돗물 생산공정 견학 등의 내용으로 실시됐다. 상수도본부는 외국인 유학생 체험행사를 올해 총 2회 시범 실시할 계획이며,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행사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체험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단체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032-720-2223)로 신청하면 된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외국인 상수도체험행사를 통해 수돗물 생산 공정과 수돗물 수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가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 지붕 적설량 구조계산을 잘못해 설계한 건축사 사무소 등에 벌점 부과처분한 것에 대해 적법하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21일 인천시와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 시공업체는 건축사 사무소 설계를 토대로 공사를 시행했으나 지난해 2∼3월쯤 감사원으로부터 ‘경기장이 상단 지붕에서 눈이 흘러내려 하단지붕에 쌓이는 무게를 감안하지 않고 설계됐다’며 설계를 수정해 보완 시공하라는 지적을 받았다. 시는 문학박태환수영장을 설계한 건축사 사무소 등에 벌점을 부과하라는 통보에 따라 해당 건축사에 벌점을 부과했다. 이에 해당 건축사 등은 “경기장 설계는 이미 안전성을 구비하고 있었으며, 더 안전을 위해 감사원의 지적을 수용했던 것”이라며, “벌점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심판을 중앙행심위에 제기했다. 그러나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감사원이 감사를 통해 설계를 수정하고 보완시공을 요구한 사실이 있으며, 청구인들도 감사 당시 설계수정 및 보완시공의 필요성을 인정했다”고 심의했다. 또 “경기장 지붕이 둥글어 일반지붕과 같이 눈의 무게를 계산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점 등을 고려, 보완시공이 발생한 것으로 벌점부과처분은 적법했다”고 재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