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목원이 잊혀가는 전통 문화체험도 하고 단풍도 감상하며 가을을 느껴볼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22일 인천대공원에 따르면 인천수목원은 ‘문화의 숨결이 묻어나는 숲길’ 조성사업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리나라 전통 짚신을 신고 수목원을 산책할 수 있으며, 전통민가원에서는 윷놀이 등 전통 문화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 ‘책 읽는 도시 인천’에 걸맞게 수목원 곳곳에는 시집이 비치돼 있어 숲속 벤치에 앉아 멋진 시 한편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2학기 방과 후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장애학생들의 특기·적성능력 신장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 특수교육 무상 실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방과 후 교육활동비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하계방학을 제외하고, 8개월간 학교 단위의 방과 후 프로그램에 지원된다. 현재 관내 특수교육기관 방과 후 프로그램은 총 16개교, 19강좌가 운영 중에 있으며, 교육청에서는 월 55만원 정도의 강사료와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현재 교육활동비를 지원받고 있는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500여명에게 1인당 월 최대 7만원 이내로 실제 수강료가 지원된다. 특수교육대상자 학생과 학부모는 개인별 프로그램 참가비 신청서와 교육비 납부영수증 등을 학교에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3년도 소득작목(채소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채소분야 농업인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회의를 마치고 시범사업 실시 농가를 순회하며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채소분야 시범사업은 총 3억1천200만원의 사업비로 6개 사업 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돼 각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와 사업성과,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에 대한 협의와 함께 시범사업의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기술 수용도가 높은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을 둘러봤다. 시설채소 양액재배 시범사업은 기존 토마토 토경재배 농가에 양액재배 시설을 보급함으로써 노동력 절감과 연작장해 발생을 경감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시범사업은 기존 단동하우스에 천창 및 차광망과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해 기후 온난화에 따른 하절기 고온피해를 예방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했다. 지하수 절감형 수막재배 시범사업은 기존 수막재배시설이 지하수를 많이 소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안개분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기존 수막시설대비 81%의 농업용수가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많은 채소농가에 현안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인천시학부모총연합회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자녀의 해당 학교와 지역사회에 학부모들의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참여 방안으로 ‘학부모 보안관’을 모집했다. 21일 연합회에 따르면 현재 교육계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차후 해결이 아닌 예방활동이 중요하다. 이에 지난 19일 인천대학교 강당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이인선 인천지방경찰청장과 많은 인천인사들이 참석, ‘인천시 학부모 보안관’ 발대식을 가졌다. ‘인천시 학부모 보안관’은 학부모들의 순수 자발적인 참여 및 뜻을 함께 하는 기업 및 기부단체의 후원만으로 이뤄졌다. 특히 학부모총연합회와 더불어 각 주요기관과 초·중·고 학부모와 함께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인천시 전체가 뜻을 모았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총대장을 맡은 학부모총연합회 고종철 회장은 “각 기관의 명예대장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해 인천교육 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시 학부모 전체가 학부모 보안관으로서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게 될 날이 기대
인천시의 취업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용률 또한 전국 7대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인천시의 9월 취업자는 146만8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4만4천명(3.1%)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고용률은 61.8%로 전국 평균 60.4%와 7대 광역시 평균 58.4%보다 높아 전국 7대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인천시의 실업률은 3.5%로 전년동월대비 7천명이 감소한 5만3천명으로 실업률이 5.8%로 가장 높았던 2월에 비해 꾸준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인천시의 지속적인 일자리 한마당, 특성화고 취업박람회 개최, 수요자 중심의 직업훈련 실시, 종합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일자리정책추진 결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지역 기업 및 산업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훈련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연수구청과 공동으로 오는 11월2일부터 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송도 모의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2013 SONGDO Model Climate Change Conference of the Parties·SMCOP)’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유엔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 라젠드라 파차우리(Rajendra Pachauri) 의장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1988년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기후 변화와 관련된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에 대처키 위해 구성한 정부 간 기후변화 협의체로, IPCC는 매 5∼6년마다 Assessment Report(AR·평가보고서)라고 불리는 기후변화에 관한 종합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에 2007년 AR4를 발표한 이후 6년 만인 지난달 AR5를 위한 1차 보고서를 발표해 지속적인 온난화 경향에 대해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오는 2100년에는 바닷물 수위가 최소 98㎝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 등을 내놓은 바 있으며, AR5의 최종 보고서는 내년 10월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
시소와그네 인천연수구 영유아통합지원센터가 2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97만8천760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12일 연수구에서 주최하는 ‘알뜰나눔장터’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25개 기관 및 가정의 기부물건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영유아물품의 자원순환과 이웃 간의 나눔 문화를 실천키 위해 참여한 이 행사는 지역에서 기부한 물건이 판매됐다. 또 판매된 수익금이 다시 지역의 저소득 영유아가정들에게 환원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물품은 총 1천529점이 기부됐으며, 기부된 물품의 가격책정 및 물품판매는 센터를 이용하는 어머니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김주미 센터장은 “지역의 어려운 영유아 가정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 7월5일 우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스페인 말라가시와 우호 협력 증진에 노력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인천시를 방문한 드 라 또레 말라가시 시장은 “한국 최초로 ‘피카소-고향으로부터의 방문’이라는 피카소 단독 전시회 개최를 지원해 준 인천시에 감사하다”면서 “말라가시는 스페인 정부로부터 스마트시티 말라가 프로젝트를 지원받아 진행 중에 있으며, 인천시 ‘스마트시티’ 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인천에 왔다”고 말했다. 이에 송영길 시장은 “지난 7월6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개최된 피카소 인천전시회에 7만2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며 “전시회를 통해 인천시민들이 수준 높은 피카소 작품을 접하고 예술적인 안목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송 시장과 드 라 또레 시장은 이번 피카소전 개최를 계기로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경제, 통상, 교통, 기술 등 상호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인천과 말라가의 교류는 현재 인천대와 말
인천교통공사는 오는 25일 인천교통연수원 3층 대강당(계산동 소재)에서 시민가수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2013. I’M Star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I’M Star 뮤직 페스티벌’은 즐거운 대중교통문화 조성과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기회를 제공한다. 지난달부터 3회에 걸쳐 진행된 예선전에는 76명이 신청, 총 45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예선전에서 입상한 13명이 본선대회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