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크 시디 디아라(Cheick Sidi Diarra) UN 사무차장과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가 15일 인천시 남구 문학경기장에서 만나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의 발전상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16일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만남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UN ESCAP(UN 경제사회위원회) 총회 참석차 방한 중인 셰이크 시디 디아라 사무차장의 요청에 의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디아라 사무차장은 이날 환담에서 “송도국제도시의 환경시스템과 개발, 도시창조 등에 감탄했다”며 “환경적으로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뛰어난 도시를 설계해 낸 안상수 후보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3일째 송도국제도시 내 호텔에 머무르고 있는 디아라 사무차장은 “호텔이나 환경, 경관 등 어느 것 하나 나무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도시”라며 “이렇게 발전한 송도국제도시를 보면서 안 후보의 철학과 구상에 더욱 놀라고 있다”고 극찬했다. 디아라 사무차장은 이어 “UN은 송도국제도시의 이러한 SGM(Smart Green City) 계획을
인천의 한 장애인 야학 출신 교사 2명이 이번 6.2지방동시선거에 입후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애성인교육의 산실인 작은자야학 교사 2명이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익힌 소외된 서민을 위한 정치를 직접 실현하겠다며 지방의회의 문을 두드린것. “장애인야학을하며 느낀 차가운 사회의 벽을 스스로 바꿔나가겠다”며, 출마에 나선 부천시 마선거구(상2·3동) 시의원에 출마한 진보신당 김소연후보와 인천시 남구 가선거구(주안1·5·6동, 도화1·2·3동) 구의원에 출마한 사회당 김굉백후보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02년부터 무려 9년째 야학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 김소연후보는 “장애인야학을 하며 장애인들의 이동권, 교육권, 생존권 등 기본적인 권리 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을 보고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소수자 인권이 보장되고 소외된 서민이 살기 좋은 부천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04년부터 야학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 김굉백후보는 “인천장애인부모연대의 간사, 인천의제21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사회복지전문가로 인천에서도 장애인과 노인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남구에서 보편적 복지실현을 통해 살맛나는 남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평화민주당 백석두 인천시장 후보는 지난 14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사람사는 인천, 아름다운 인천을 만들기 위해서 이번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15일 성명을 통해 소신을 밝혔다 백 후보는 “도시공간속에 살고 있는 구성원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편안한 마음으로 꿈을 갖고 행복으로 살아가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한다”며 “인천이 세상에서 외형적으로 앞서가는 도시가 되는 것보다 인천사람들의 삶에 문화와 예술이 깃들고 사람사는 맛이 서려 있는 품격 있는 인천을 만드는데 우선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피력했다. 또, “자유경제구역의 집중된 모든 것들을 구도심으로 옮기겠으며, 경제분야는 인천지역에 가장 핵심인 항만기능을 최대한 확대해 인천에 경제생산력을 높이고 전국 꼴지인 교육분야는 미래의 희망과 경제력을 키우는 교육과 교환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복지분야는 일자리창출이 최대복지라 생각하기 때문에 청년실업해소, 청년일자리창출, 노인및여성의일자리창출을 위해 최우선정책을 수립하고 열악한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 발전가능성 있는 녹색성장 도시로 발돋음 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가지고 선거에 임하겠다&
인천시가 지난 4월초 임기가 만료돼 사퇴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공모에 나서자 민주당 인천시당은 임명권자인 인천시장선거가 불과 한달도 남지 않는 상황에서 재공모는 민주정치의 원칙과 정치도의상으로도 납득하기 어렵다며,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16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인천시장 선거를 위한 6월 2일 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3년 임기의 경제자유구역청장 선발을 위한 재공모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며, 인천시가 예정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청장 선발을 위한 재공모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임 경제자유구역청장 재공모는 새로운 시장에 의해 인천의 장기적인 발전전략과 비전에 맞춰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지난 8년간의 총체적 시정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떠날지도 모르는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가 자신의 임기 한 달도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3년 임기의 공기업 사장을 사실상 임명하려는 것은 민주정치의 원칙과 정치도의상으로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천시는 지난 4월 3일 전임 경제청장의 퇴임 이후 경제청장 선발공고를 4월 14일자로 냈으나, 적임자가 없어 지난 11일 합격자를 발표
정병일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Seoul Digital Forum 2010’ 폐막 만찬행사에 참여해 ‘2011년 디지털 포럼’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시에 따르면 정병일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13일 개최된 ‘Seoul Digital Forum 2010’ 폐막 만찬행사에서 동북아의 새로운 중심도시로서, 고객서비스 세계 1위의 인천국제공항, 대한민국 최초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세계 5위의 해상사장교인 인천대교 등 한국 역사의 대전환기 때마다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며 ‘동방 르네상스’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인천의 발전과정과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의 인천경제자유구역과 2014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21세기를 리드하고, 동북아 물류 비즈니스 허브이자 세계 10대 명품도시로 당당히 자리잡게 될 인천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역설하고 ‘2011년 디지털 포럼’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구제역 발생지역의 수질오염 우려를 덜기 위해 강화군과 협의해 오는 2012년까지 120억원을 투자해 선원면과 불은면 일대에 47km의 배수관을 설치, 상수도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올해는 강화군 26억원, 상수도사업본부 14억원 등 총40억원의 사업예산으로 수질오염이 예상되는 지역에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배수관 16km를 부설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2012년까지는 강화군과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총 80억원을 투자, 배수관 31km 완료해 구제역 발생지역의 모든 주민들에게 상수도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천시는 강화군의 물 부족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13년 목표로 지난 2004년부터 상수도 시설확충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동안 배수관로 58km를 완료했고 송수관로 44km 중 19km를 추진해 43%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또한 상수도 송수관 설치 노선인 국지도 84호선 도로개설(김포구간 7.88km)이 지연됨에 따라, 현재 대체 노선을 마련 중에 있으며, 목표연도인 오는 2013년까지 일 3만900㎥의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2014년 이후에는 배수지 3개소, 가압장
인천시립 영종도서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도전! 가족 캐리커처!’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30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전! 가족 캐리커처!’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동화책 15권을 선정해 온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갖고, 캐리커처 전문가와 함께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의 특징을 잡아내어 캐리커처를 그리는 방법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가족에게 전문가가 작업한 가족들의 모습이 담긴 ‘가족 캐리커처’를 선물 받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으로 참여응모는 오는 23일 일요일까지 영종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오는 25일 화요일 추첨을 통해 다섯 가족(4인 가족 기준)이 선발되며,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문의 032-745-6000, www.ylib.or.kr)
<속보>비전교조 인천시교육감후보 단일화를 추진해온 바른교육 인천시민연합(이하 바른교육)은 평가절차에 대한 참여 후보자 동의를 거쳐 평가결과 확정한 권진수 후보 추대(본보 5월 10일자 17면)에 대해 일부 후보가 반발하자 단일화 추진과정 및 평가과정을 공개했다. 바른교육 최성규 상임대표를 비롯, 정명환 사무총장 등 지도부와 권진수 교육감 예비후보 등은 13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전교조 교육감 단일후보 선정 경과를 공개하고 반발하는 후보들의 부당성을 제기했다. 바른교육은 성명을 통해 그동안 비전교조 교육감후보 단일화 방법과 선정과정 절차에 동의한 참여후보자 7명에 대해 순차적인 단일후보 선정을 위한 절차를 선거법을 준수하면서 투명하고 정직하게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초 동의와는 달리 평가 검표과정에서 일부 후보자가 진행과정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한 후보가 탈퇴를 하는 등 이견을 보였으나 예정대로 정책평가, 여론평가, 시민단평가 별로 다득점자를 선정, 도덕성 검증작업에 참여한 조병옥 후보와 권진수 후보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종적인 도덕성 검증 평가에 앞서 양 후보에게 소명의 기회를 제공하고 검증단의 평가
인천시교육감 조병옥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경인지역 지상파 방송에서 실시한 교육감후보 토론회 참가자를 졸속으로 선정해 공영방송의 자세를 심히 훼손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조 후보에 따르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로 8명이 저마다의 힘겨운 노력하고 있는데, 방송은 특정후보 4명만을 토론회에 참석시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 후보는 방송국의 토론회 참석여부 물음에 참석하겠다고 했으나 방송국 측은 뚜렷한 이유 없이 최근 ‘바른교육 인천시민연합’이 주관한 보수진영 후보단일화에서 ‘회원단체투표’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한 본인의 참석을 배제했다고 반발했다. 또한 이를 따지는 후보에게 자체여론조사에서 지지율 5%미만의 후보는 빼고 보수진영의 권진수, 나근형, 김실 후보와 전교조의 이청연 후보만을 토론회에 참석시킨 것이라는 궁색한 변명만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조 후보는 지지자들의 확인전화가 폭주해 선거운동을 제대로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을 겪고 있으며 정당과도 무관하고 선거지역이 방대하며 일반 선거권자가 이해도가 부족한 교육감선거에서 언론의 조명이 당락을 결정짓는다 해도 과언이 아닌 TV방송국에서 이런 행태를 보이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