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초유의 초게함 침몰사고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계획 논의를 위해 2일 인천 평생학습관에서 긴급 인천시통합방위협의회(이하 통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6일 밤 9시 45분경 옹진군 백령도 서남방 1.6㎞ 해상에서 발생한 1천200톤급 초계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신속하게 조치상황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이날 통방협의회는 그동안의 조치상황보고와 실종장병 구조작업에 여념이 없는 군·경 위문계획 등을 논의하고 철저한 지역안보 등을 위한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 위원 상호간 및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사태의 추이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시는 5일부터 시민단체 주도로 천안함 관련 실종장병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키로 했으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백령도등 최전방에서 국토방위를 위해 애쓰는 국군장병 위문편지 쓰기운동도 병행해 전개키로 했다.
제1차 인천아시아경기대회 OCA 조정위원회가 4일 오후 인천시 영종 하이야트 리젠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개최되는 OCA조정위원회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유치된지 3년만에 개최되는 첫 회의로 일본체육회(JOC) 회장인 다께다 조정위원장을 비롯, 웨이지종 국제배구협회 회장(OCA 명예부회장), 장지롱 아시아축구연맹부회장(OCA스포츠분과위원장), OCA 선수분과위원장, OCA 의무분과위원장 등 조정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OCA 조정위원회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의 대회 준비사항을 모니터하고 계획에서 실행단계에 이르기까지 대회 조직위원회를 감독, 지원하며 OCA 집행위원회에 보고 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선 경기프로그램, 마케팅, TV-주관방송사 선정, 개·폐회식 및 문화행사 등 아시안게임 진행에 있어 중요 관심사항들에 대해 전반 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OCA와의 폭넓은 의견교환을 통해 향후 대회 준비 진행방향을 결정한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OCA조정위원회 회의 다음날인 5일 인천대공원에서 이번 회의에 참석한 OCA 조정위원과 함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을 위한 기념 식수행사’를 갖는다.
인천시는 1일 ‘백령도 운항 대형여객선 도입 관련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영상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타당성 용역은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에 위치, 상대적으로 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백령도 지역을 대상으로 기상상황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대형선박 투입 가능성과 시장성에 대한 타당성 용역이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백령도 지역은 접경지역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의 인천시민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 등의 시책 영향으로 여름철 성수기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다. 특히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말미암아 간간히 발생하는 예측할 수 없는 돌발 변수는 선대바위와 촛대바위, 병풍바위는 물론 콩돌해안과 점박이 물범 등 천혜의 섬이 갖는 많은 관광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관광 활성화를 막은 최대의 걸림돌이 돼 왔다. 이번 용역은 접경지역이라는 불리한 주거환경을 가진 주민들이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릉도 수준의 해상교통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고 어떻게 하면 이 지역에 관광객이 넘치고 지역경제가 활발한 관광지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비전으로 용역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에 시는 이번 용역
장애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인천지역시민단체로 구성된 ‘420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인천공동투쟁단’(이하 장애인철폐연대)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차별철폐를 위한 투쟁 선포식을 릴레이로 개최한다. 장애인철폐연대는 첫 번째 행사로 1일 인천시청 현관 앞에서 장애인차별철폐를 위한 투쟁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어 전교조 인천지부대회실에서 장애인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강연회를 가졌다. 장애인철폐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인천시의 장애인들은 노동으로부터 배제된 채 기본적인 소득보장 조차 받지 못하고 있으며 시설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기본적인 의무교육조차 받지 못한 장애성인의 수가 6만여명에 달하며 저상버스 도입율은 7.6%에 불과, 대중교통 이용은 거의 불가능한 현실”이라며 “장애인차별금지법, 장애인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의 시행에도 불구하고 장애아동을 위한 체계적 복지지원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장애인철폐연대는 장애인 기본소득 도입과 탈시설·자립생활 보장, 장애성인교
경인지방노동청은 4월 첫째주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을 맞아 성차별적 고용관행 해소와 고용평등에 대한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일에는 인천남동공단 원인재역에서 근로자와 시민 등을 대상으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양립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인식확산을 도모키 위해 거리캠페인을 실시한다. 인천시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인천여성노동자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남녀고용 평등강조주간 홍보물 및 모성보호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경기침체 등을 이유로 여성을 차별하는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5일에는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에서 재학생 937명을 대상으로 고용평등 의식 및 노동관계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이어 7일 경인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명예고용평등감독관 설명회’를 개최, 고용평등유공자에 대한 표창, 고용평등관련 ’10년 주요업무에 대한 설명, 직장 내에서 명예고용평등감독관 활동 시 애로사항과 제도에 대한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된다.
인천시 여성복지관(관장 박덕순)이 실시하고 있는 ‘자기표현교실’ 프로그램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여성복지관은 아동의 정서 함양과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자기표현교실 프로그램을 지난 1월 18일부터 지역아동센터 내 저소득가정의 문제행동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청담지역아동센터외 9개소 70여명을 직접 방문, 실시하고 의견을 청취한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물론 센터장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2단계 자기표현교실 교육을 4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새롭게 예꿈지역아동센터외 9개소 60여명을 대상으로 각각 10회기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시범적으로 지역아동센터 2개소 13명을 시작으로 실시한 이 프로그램을 올해도 각 구별 추천 및 현장방문을 통해 20개소 1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자기표현교실’ 프로그램은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표출할 수 있는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해 보호자들에게 언급해 해결방법도 제시하는 것이다. 또 이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 자아상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사회적응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아
학부모 출신 교육위원으로 부의장에 당선돼 의욕적인 교육의정활동을 펼쳐온 노현경 인천시교육위원회 부의장<사진>이 3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비례대표 시의원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노현경 민주당 비례대표 시의원 후보는 회견을 통해 “10년 넘게 학부모 활동과 학교운영위 활동을 거쳐 교육시민단체 참교육학부모 인천지부장 활동으로 학교교육에 참여하고 봉사하며 정책제안과 함께 인천교육 전반에 대한 문제개선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위 의정활동을 통해 학교 BTL사업 문제점 개선, 법정전입금 전입 및 학교용지 부담금 지급 해결 등으로 인천교육의 재정안정화를 실현시켰으며 학부모 민원과 교육환경개선, 학생인권증진, 장애인 편의시설 확대 및 권익증진, 교복공동구매 활성화, 학운위 활성화에 노력해왔다고 주장했다. 또 교육현안문제에 대해 행정감사와 감시견제기능의 역할 노력에 충실해 왔으며 최근까지 호화교장실 리모델링, 교수학습비 불법전용, 부실시공과 수의계약 의혹문제 학교급식개악 문제, 인사부조리 문제 등 교육비리 개선과 대안을 제시해 왔다고 덧붙였다. 노 부의장은 “이제까지 벌여온 활동을 바탕으로 실질
인천시가 발주하는 지역건설산업 계약정보 공개 범위가 확대돼 계약행정의 투명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시는 30일 대시민 신뢰행정 구현과 지역건설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현재 공개되는 계약정보 외에 모든 계약정보를 오는 10월부터 전면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계약에 관해 일반인들이 알 수 있었던 사항은 연초에 공개되는 발주계획과 나라장터를 통해 공개되는 개찰결과 뿐이었다. 특히 발주계획과 입찰현황, 개찰결과 등만 공개해 왔으나 오는 7월까지 계약시스템을 구축하고 홈페이지 메뉴를 구성, 오는 10월부터 전면 공개를 추진한다. 개선 공개내용은 현행공개정보를 비롯, 보완정보와 발주계획, 계약법규, 계약현황, 대가지급, 관련 사이트 등과 현재 수기로 공개되는 계약금 1천만원 이상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등 수의계약이다. 아울러 시는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으로 관리되고 있는 계약정보를 홈페이지로 송출하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행정정보 공개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연초에 일괄목록 형태로 공개하고 있는 발주계획을 보완, 사업별 세부계획이 공개되고 계약법규도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 메뉴를 새롭게 구성하게 된다. 따라서 하도급업체나 장비납품업체
인천시장 민주당 이기문 예비후보는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들에게 중앙당의 정략공천 저지를 위해 후보단일화를 긴급 제안했다. 이날 이 후보는 “그동안 예비후보자들에게 물밑에서 ‘시장후보 2배수 압축 또는 3배수 압축론’을 주장하거나 ‘시장후보 단일화’를 주장하기도 하고 최근에는 특정후보들 사이의 연대주장을 통해 후보구도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인천시민의 뜻은 이번 민주당 예비후보 중 단일후보가 나오면 그 후보를 지지하고 시장을 바꿔 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대해서도 당원들과는 달리 시민들은 반대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략공천은 당을 위해서나 송영길 최고위원을 위해서나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중앙당은 하루 빨리 경선일정을 잡아 인천광역시장선거에 임하는 민주당 예비후보들과 모든 지자체 출마준비 를 하고 있는 후보들에게 더 이상의 혼선이 가지 않도록 배려해줘야 한다”며 “이러한 인천시민들의 여론을 거스르고는 어느 누구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만약 예비후보자들이 이와 같은 저의
한·중·일 10개 도시로 조직된 동아시아 경제교류추진기구의 신규 공동 사업 ‘환황해 ACTION’이 10개 도시의 합의 아래 시작된다. ‘환황해 ACTION’이란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를 구성하고 있는 10개 도시 간에 있어 경제교류를 한층 가속시켜 무역과 투자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공동사업이며 지방으로서는 첫번째 시도로서 ‘지방판 EPA’의 창설을 지향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30일 이번 ‘환황해 ACTION’의 시동에 맞춰 우선 인천상공회의소와 협조,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일본과 중국과의 무역·투자를 중심으로 비즈니스상의 문제점·요망사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 조사를 바탕으로 개별 액션 플랜을 수립, 단기간에 실행함으로써 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적극 개선,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시내 기업들의 부가가치 증대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를 토대로 환황해 10개 도시간의 교역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라며 “정부 차원의 문제는 각국의 중앙정부와의 연계를 통해 한·중·일 3개국의 공동 번영발전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