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옹진군 백령도 서남방 1.6Km 해상에서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이 원인 미상의 폭발로 침몰함에 따라 비상 조치토록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백령도 중화동과 장촌사이 북위 37°54 / 동경 124° 39 해역에서 작전중이던 천안함 선미에서 원인미상의 폭발로 침몰해 승조원 104명중 58명이 구조되고 46명이 실종됐다. 이에 시는 주요 조치사항을 발령, 당직근무 강화 및 간부공무원 긴급출근·상황을 유지토록 하고 119 긴급구조본부를 가동해 인천시 8개 소방서 구조대 60명을 출동대기토록 유지했다. 또한 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 전원 비상소집하고 인하대병원을 긴급 후송병원으로 운영토록 했으며, 옹진군청, 군부대와 긴급협조체제를 유지토록 하고 행안부에 상황보고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안상수 인천시장은 사고 당일인 27일 새벽 2시 30분께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옹진군청 등 비상조치 운영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청취하고, 백령면장과 직접 통화로 민심동향 등 현지사항을 청취하고 근무자 격려 및 특별근무를 지시했다. 한편 인천시는 과장급 이상 전 간부공무원 비상출근(군·구, 의회포함)을 비롯, 인근 군·경 특별지원태세를 확립하고 행안부 및 소방방재청, 군·경,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지난해 금연시도율이 전국 최고를 차지하는 등 인천시의 지역보건사업 수행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표준화된 지역사회 건강통계 생산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지역보건사업의 수행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조사방법은 질병관리본부 지정위탁 대학인 인하대와 가천길대, 연세대(강화군)가 각 보건소별 조사목록을 대상으로 19세 이상 성인 9천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와 질병이환율,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실시 여부, 정신건강 상태 등 256문항의 설문내용으로 무작위 추출 대상자를 표본조사 했다. 조사결과 시는 전년도 대비, 금연시도율이 42.3%에서 52.5%로 상승했고 고위험 음주율 21.1%에서 15.6%로 하강, 건강검진 수검율 48.1%에서 53.9%로 상승, 고혈압.당뇨병의 평생의사 진단율 6.1%에서 6.4%로 상승, 걷기 실천율 49.5%에서 53.4%로 상승, 의료기관 이용률 20.2%에서 23.9%로 상승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생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사람의 비율은 27.3%에서 31.2%로 상승, 자살 생각율도 8.6%에서 10.6%로
오는 6월 2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민주당 인천시당 인천광역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이 중앙당 전략공천 움직임에 대해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에 등록한 김교흥, 문병호, 유필우, 이기문은 25일 성명을 내고 “전략공천은 인천시민을 기망하고 민주당을 죽이는 행위”라며 “민주주의 절차와 당헌당규에 명시된 경선원칙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또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경선일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인천시장 후보선출과 관련, 최고위원회에서 공식적인 논의를 한 일이 있는가”를 되묻고 “만약 있다면 그 내용을 소상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특히 “당 안팎에서 송영길 최고위원에게 유리한 변형된 형태의 대의원, 당원 여론조사를 경선방식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이는 송 최고위원 전략공천을 위한 무리한 짝퉁 경선방식으로 어설픈 술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송 최고위원에게 유리한 변형된 형태의 경선방식은 있을 수 없다”며 “송 최고위원은 본인의 의사는 없으나 당이 권고해서 인천시장에 출마할 것이라는 여론에 대한 진정한 의사는 무엇인지 분명히 밝히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만약 당 지도부가 우리의 주장을 오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하고 싶어도 그 능력이 없거나 진로를 찾지 못한 저소득층에게 직업을 설계해주고 훈련 후 일자리를 찾아 주는 사업인 희망리본프로젝트가 가시화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남동구 간석동 인천 희망리본프로젝트본부는 지난 23일과 24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 300명에 대해 전문 직업 상담사와 면담을 통해 참여자 개개인에게 취업에 필요한 활동계획을 수립,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희망리본프로젝트는 시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가족부 시범사업을 유치, 이달부터 오는 2012년 2월까지 2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와 차상위자)에 대해 매년600명씩 총 1천200명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일할 수 있어도 자녀 양육이나 간병 등으로 나설 수 없으면 아동·노인복지기관 등과 연계, 문제를 해결한 뒤 직장을 알선하고 일할 의욕이나 자신이 없으면 상담과 직장 동행 면접 등을 통해 의욕을 갖게 한다. 또 저임금 근로자라면 직업훈련을 통해 보다 많은 임금의 일자리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취업을 통한 자활.자립 종합 솔루션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자에게는 연간 실비 60만원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이하 시와 공사)는 국내여행업계 상품개발 지원을 통해 기획상품으로 5만명을 직접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시와 공사는 지난 23일 인천관광공사에서 국내여행상품개발을 위한 여행업계 대상으로 인천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의 랜드마크인 인천대교 및 송도국제도시, 선조들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어 수학여행지로 최적인 강화도 및 요즘 웰빙 트렌드로 인기있는 강화 나들길 도보답사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 아름다운 섬에서의 휴양 및 다양한 체험 거리 등을 연계, 인천의 특색이 반영된 다양한 인천상품 개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국내 유명 여행사 50여곳이 참여, 인천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인천이 수도권에 인접해 있지만 관광상품이 부족, 관광객들의 니즈(Needs)를 채우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아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 및 숨어있는 알짜배기 코스 등을 홍보하고 여행업계의 인천상품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지원사항 등을 소개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18일에 개최된 철도여행업계 대상 인천관광설명회는 코레일 및 철도협력여행사 30여명이 참석, 인천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인천
인천시평생학습관(관장 한덕종)은 이달 한국어교원과정과 독서치료 임상실습과정 등 직업능력개발교육과정 수료생 3명을 상반기 정규프로그램 강사로 채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제공과 함께 평생교육기관 간 네트워크, 평생교육관계자 연수 등을 통해 인천평생교육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는 인천평생학습관은 취업난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매년 자격증 취득과 직무능력향상 과정을 다수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자격증 취득률 81%, 800건의 직업상담과 60건의 취업실적을 나타내는 등 지역의 직업능력개발 전문기관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이번 수료생을 정규프로그램 강사로 채용, 학습에서 취업으로 연계해 나가는 평생교육기관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평생학습관은 올해 상반기에 직업능력개발, 실버, 지역사회어울림, 시민문화 등 4개 영역 68개의 정규프로그램이 개설돼 1천62명의 수강생들이 자신의 역량개발과 여가생활을 위한 학습에 열중하고 있으며 직업능력개발교육과정의 경우 직장인들을 위해 총 개설과정의 65%인 13개 과정을 야간강좌로 개설하고 있다. 다문화여성 한국어 교실 강사로 채용된 이진선씨는 “우연한 기회에 평생학습관을 알게 돼 가
인천시교육청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초등교육과장 김순남)는 오는 12월 10일까지 ‘미래를 키우는 행복한 직업·전환교실’이라는 주제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특수학교 고등학생과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제과제빵서비스실습 및 전환공예, 조립포장실습 등이 운영되며 지정요일제로 5주간 5회씩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학생들의 직업재활능력 향상과 다양한 직업경험 제공 및 모의 전환교실 활동 등 현장적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3가지 프로그램을 운영되며 제과·제빵서비스실습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쿠키와 케이크, 머핀 등을 만들고 서비스제공 실습을 한다. 전환공예프로그램은 테디베어 만들기, 조화장식 및 리본공예 등을 실습할 수 있으며 조립포장직무실습을 통해 컨베이어벨트시스템에서 실제 작업 현장과 같은 직무상황도 실습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직업·전환교실을 통해 학생들의 직업재활능력과 현장적응능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다각화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의 변천·발전사 기록관리를 위한 ‘사록보존팀’이 신설될 전망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인천·발전 기록을 수집 관리하는 총괄 주체 부재로 각종 대형사업의 전·중·후 추진사항에 대한 기록 및 DB 구축이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시정 주요기록물의 정확한 생산량 파악 및 관리 통제가 미흡, 공공·민간 기록물 관리실태가 문제점으로 대두돼 왔다. 이에 시는 자치행정구 시민봉사과에 ‘사록보존팀’을 신설키로 하고 조직보강 기본계획을 확정, 오는 7월중 관련 조례 및 규칙 개정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록보존팀’은 행정5급 팀장을 포함한 행정직 3명, 기록연구사 1명, 학예연구사 1명, 기능직 2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주요업무는 공공·민간기록물(역사자료)의 수집관리하고 시청각기록물(사진, 동영상 등)의 생산과 수집업무를 담당하며 시정의 주요사업, 건물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기록물, 수집자료의 온·오프라인 전시기획, 수집자료의 열람·활용체계마련 및 편찬, 홍보, 통계작성관리 등을 전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사록보존팀이 신설되면 인천의 향토 및 대형사업 변천사 등 공공과 민관 자료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져 시정발전 참고 분석이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소방안전본부(이하 인천소방본부)가 지난해 119구급서비스 지역별 만족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방재청이 발표한 지난해 119구급서비스 지역별 만족도에서 전국 7개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119구급서비스 만족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폴리시앤리서치에서 지난 2008년도 전국 구급서비스 이용자 2천명(인천 1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폴리시앤리서치는 구급대의 신속성, 전문성, 친절성, 구급장비 부분 등을 중심으로 11개 항목을 세부적으로 구분, 지난 2009년 6월 23일부터 7일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신고접수 신속성, 신고접수 직원 친절성, 환자요구정보 충분한 답변지식, 신고접수자 응급처치 설명성, 구급대원의 친절한 구급활동, 구급대원의 환자상태파악 노력성 등 6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관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생활에 불편·불안·불쾌를 주는 행정역역에 대한 집중 단속·수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을 위해 특사경은 9명으로 3개조를 편성, 농·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및 한우 확인 유전자 검사 및 단속을 실시한다. 또 쾌적한 생활을 위한 단속은 6명으로 2개조를 편성, 공중위생 취약업소 특히 피부 미용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 및 수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깨끗한 환경을 위한 합동 단속·수사에는 3개조 10명을 편성, 종합건설본부와 합동으로 운행제한(과적 등)위반차량 단속에 나선다. 특히 이번 단속활동은 위법행위자에 대해 인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등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수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사경 관계자는 “생활현장 구석구석의 단속수요를 사전에 포착하고 선제대응을 통해 위법행위 확산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