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저소득층·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잎새방송의 도움을 받아 방과후학교 학습을 받게 됐다. 인천시인터넷교육방송(회장 서한샘)과 인천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박태환),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지부장 인수영)는 방과 후 학교 사업 전반에 대해 공동 협력키로 10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 기관들은 저소득층·소외계층 자녀들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I Start운동(사회장학 교육운동)’을 공동 전개키로 하고 교육환경 개선과 사교육비를 절감을 위한 인천지역아동센터에 ‘잎새방송 e-SS 멘토링 관리학습 시스템’과 온·오프라인 교육콘텐츠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키로 했다. 또 실질적인 교육성과를 거두기 위한 전문 멘토링관리교사 양성에 나섰다.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인천지역아동센터 170여곳의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및 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e-SS 멘토링 교사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잎새방송은 인천지역아동센터 초·중·고생 1천800명에게 잎새방송 1년 수강권과 연간 학습교재를 장학으로 제공키로 했다. 향후 양 기관은
서부교육청(교육장 김한신)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보조공학기기 무상으로 지원하는 보조공학기기 및 교재교구 대여 사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온 보조공학기기 무상대여사업은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기 개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기기 및 교구를 추가 구비, 현재 학령기 보조공학기기 29종 51대와 학령기 교재교구 5종 7대, 장애 영·유아 보조공학기기 14종 20대, 장애 영·유아 교재교구 26종 54대를 보유하고 있다. 장애 영·유아, 유·초·중 특수학급 및 완전통합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보조공학기기 대여는 특수교사 및 일반교사, 특수교육대상 학부모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지원센터를 방문, 수시로 대여할 수 있으나 대여일은 6개월이며 학급단위로 대여할 경우 학기말 방학 전에 반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원활한 학교생활과 효율적인 학습 지원을 위해 학생의 장애상태 및 정도 등을 분석, 다양한 보조공학기기 및 교재교구를 구비하고 새로운 보조공학기기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부교육청 관계자는 “기존에 다소 복잡하고 불편했던 절차가
인천시는 10일 가천길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시아권 자매도시를 지원키로 하고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필리핀 마닐라와 베트남 하이퐁 시의 심장병 어린이 진료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심장병 어린이 출장 진료를 통해 대상 어린이를 선정하고 부모와 함께 초청, 시술한 후 회복과정을 거쳐 돌려보낼 계획이며 현지 한인회 등을 통해 한글학교에 대한 교육교재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마닐라시는 필리핀의 수도로 지난 2008년 10월 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도시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9∼10월의 태풍피해를 돕기 위해 성금 5만불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지난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될 베트남 하이퐁시는 지난 1997년 7월 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시는 한국과 베트남 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면서 두 도시 간의 국제협력은 물론 민간교류까지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도시축전 중에 길병원과 비엣병원(Viet-Czech Friendship Hospital) 간 자매병원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상수 시장은 “심장수술분야에서 국내&midd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는 최근 출동구급대원들에 대한 폭행사례가 잇따르면서 앞으로 구급 현장활동 중 구급대원 폭행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월중에 구급차 49대에 환자감시장치(CCTV)를 설치, 병원 이송 중 환자상태 촬영뿐만 아니라 구급대원 폭행 피해 시 증거확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상습 폭행 가해자 이력을 관리, 신고접수 단계에서부터 구급대원 폭행에 대해 사전대비하고 전문가를 초청, 폭행피해 예방 대응기술능력을 구급대원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서별로는 폭행피해 대응 전담팀을 구성 운영, 구급대원 등 폭행 피해 시 신속한 사건조사와 함께 법적수단을 동원한 강력한 의법조치를 실시키로 했다. 특히 밤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취약시간대에는 여성 구급대원 출동 시 보조 인력을 반드시 동승토록 해 폭행피해를 사전예방하고 여성 구급대원을 보호할 방침이다. 이현영 인천소방안전본부장은 “구급대원 폭행 피해사례는 실제로 드러난 것보다 훨씬 많다”며 “앞으로는 직접 사법기관에 통보하는 등 구급대원 폭행을 뿌리 뽑기 위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강릉간 영동고속도로 양방향 진출입 램프 위치가 10일 오후 3시를 기해 변경됐다. 제3경인고속도로 ㈜(대표 정흥수)는 10일 영동고속도로 월곶IC 인천·강릉 양방향 진출입 램프를 월곶IC교차로로부터 오이도방향(남측) 900m지점에 신설되는 제3경인고속화도로 정왕IC교차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치변경은 오는 8월 개통 예정인 제3경인고속화도로 월곶 분기점 교통전환계획에 따라 기존 영동고속도로 월곶IC 각 연결로의 진출입로 변경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제3경인고속도로는 위치변경에 따른 현수막과 안내표지판을 설치, 이용차량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이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운행과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달 26일 송도해안도로 확장공사가 준공됨에 따라 제3경인고속화도로가 오는 5월 1일 임시 개통되면 송도국제도시 및 인천국제공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9일 시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6.2 지방선거 공천심사위원회와 국민공천배심원단 구성을 의결했다. 공천심사위원은 이경재, 조진형, 홍일표, 윤상현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학계·법조계·노동계 인사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개정된 한나라당 당헌·당규에 따라 처음 시도되는 국민공천배심원단은 총 37명을 위촉, 비례대표 후보자와 전략지역 지방의원 후보자를 심의하도록 했다.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오는 15~19일 공천 후보자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공식 공천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어윤덕)는 본부별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조직문화 혁신에 기여코자 최근 조직을 개편한데 이어 ‘인사 드래프트제’와 ‘직위공모’, ‘희망보직제’ 등을 도입,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인사 드래프트제’는 기존의 폐쇄적이고 일방적인 인력배치 방식을 탈피, 각 부서장이 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인사 배치 방식으로 직위공모ㆍ희망보직 신청과 병행, 이뤄지는 경우 효과가 배가 되는 혁신적인 인사 운영방식이다. 현재 공사는 개편되는 조직의 5개 실ㆍ본부장 예정자를 결정하고 각 실ㆍ본부장들이 18개 처장 직위에 응모한 직원을 대상으로 처장에 대한 드래프트를 실시한 후 처장은 팀장 드래프트를, 팀장들은 4급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출받은 1, 2, 3순위 희망보직 신청에 의거 함께 일하게 될 직원들을 선정하게 된다. 공사는 이와 같이 직위공모ㆍ희망보직 및 드래프트를 통해 열의와 능력 있는 하위직 직원을 발탁, 직위를 부여하고 직원들의 관심과 역량에 부합하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공기업 내부의 우호적인 경쟁 분위기 확산과 활력을 제고하고 역동적 조직문화 및 성과지향의 강력한 본부별 책임경영체제를
안과전문병원인 인천 한길안과병원은 국내 안과 최초로 애플 아이폰용 무료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길안과병원은 오는 12일 ‘제3회 세계 녹내장의 날’을 맞아 녹내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아이폰용 녹내장 환자 지침서인 ‘김장훈과 함께하는 녹내장 상식사전’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한길안과병원의 한국녹내장학회 소속 녹내장 전문의 3인이 녹내장의 진단 및 분류, 녹내장 치료 및 생활 습관 등 녹내장 환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담아 만들었다. 아울러 일반인들이 녹내장에 관한 전문적인 의료정보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가수 김장훈을 모델로 해 어려운 녹내장 정보를 보다 친근감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녹내장은 조기에 발견, 치료하지 않는 경우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으로 질환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서야 병원을 찾게 된다. 이에 따라 일반인들도 평소 경각심을 갖고 주의해야 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의 녹내장 유병률은 40세 이상 성인에서 3.4%로 나타나고 있다. 한길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최재완 진료과장은 “그간의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인 및 녹내장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8일 국제명품도시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먹을거리 안전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축산식품 안심체감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관내 축산물작업장에서 도축·생산되는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에 대한 잔류물질 검사 항목을 종전 104종에서 18종 늘어난 122종으로 확대했다. 또 검사결과 판정 기준도 항생물질 및 합성항균제의 잔류허용 기준이 없는 경우 0.03㎎/㎏(ppm)을 적용토록 강화했으나 지금까지 국내 및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잔류허용기준이 없을 경우 부적합으로 판정하지 못했었다. 이에 연구원은 직접 농장을 방문, 수거한 식용란의 안전성 검사와 유통 중인 특수란의 특정 영양성분, 신선도, 안전성 검사를 병행,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 생산·유통 전 단계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특히 이번 검사는 최근 특정 영양성분이 보강된 특수란이 일반란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나 과학적 검증이 불충분하고 저장·유통과정에서 품질저하, 미생물 오염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계획된 검사로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연구원은 또 과거 축산가공품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거
(재)인천발전연구원(원장 홍종일)은 8일 누구나 쉽게 인천의 모든 연구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인천연구정보시스템(http://indb.idi.re.kr)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인천연구정보시스템(INDB)은 시와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의 연구결과물을 통합 관리, 연구정보의 유실을 방지하고 정보의 공유를 통해 지역관련 연구성과 및 정책의 활용도와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됐다. INDB는 시 연구정보를 분야별로 볼 수 있는 INDB디렉토리와 시도출연연구원과 국내외 연구기관의 총 8천여건에 해당하는 연구결과물을 검색할 수 있는 INDB연구보고서, 유관기관 연구보고서와 연구동향을 볼 수 있는 연구레퍼런스 등이다. 또 인천의 산업·경제 등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52개 주요지표를 통해 인천의 통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INDB 경제통계와 세계 100여곳의 경제특별구역에 관한 정보를 한곳에 모은 INDB 경제특구와 도시축전기간 관내의 각종 국제학술행사에서 발표된 1천500여건의 자료와 시 및 유관기관의 행사정보 등을 망라하고 있다. 특히 INDB의 경제특구와 자료실의 콜렉션 모음은 실시간 번역 서비스가 제공돼 영문사이트 및 영문자료를 한국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