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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천길, 亞자매도시 심장병어린이 지원 협약

안시장 “최고 심장수술 지원 감사”
이회장 “국제도시 도약 동참 기뻐”
마닐라·베트남兒 대상

 


인천시는 10일 가천길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시아권 자매도시를 지원키로 하고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필리핀 마닐라와 베트남 하이퐁 시의 심장병 어린이 진료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심장병 어린이 출장 진료를 통해 대상 어린이를 선정하고 부모와 함께 초청, 시술한 후 회복과정을 거쳐 돌려보낼 계획이며 현지 한인회 등을 통해 한글학교에 대한 교육교재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마닐라시는 필리핀의 수도로 지난 2008년 10월 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도시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9∼10월의 태풍피해를 돕기 위해 성금 5만불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지난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될 베트남 하이퐁시는 지난 1997년 7월 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시는 한국과 베트남 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면서 두 도시 간의 국제협력은 물론 민간교류까지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도시축전 중에 길병원과 비엣병원(Viet-Czech Friendship Hospital) 간 자매병원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상수 시장은 “심장수술분야에서 국내·외에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가천의대길병원이 자매도시에 대한 지원에 앞장서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이에 대해 이길여 회장은 “인천시가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 가운데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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