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1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인터넷 원서 접수 마감결과 평균 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중등교사 임용시험 17개 교과 148명(장애구분 모집8명 포함) 모집에 총 5천169명이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교과는 미술교과로 2명 모집에 202명이 지원, 10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이같이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지난 2009학년에 비해 선발인원 수와 선발교과 수가 줄고, 인터넷 원서접수로 인해 지원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임용시험은 오는 11월 8일에 실시되는 1차 시험에서 모집인원의 2배수가 선발되며, 2차 시험(12월 13일)은 1.5배수가 선발된다. 또한 내년 1월 20일∼22일, 3일간 실시되는 3차 시험까지 각 차수별로 합격해야 다음차수 시험을 응시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5일 결정된다. 1차 시험장소 발표 및 수험생 유의사항은 오는 11월 2일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며,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4일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시험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
‘인간적인 도시를 위한 인문학자들의 향연’ 인천세계도시인문학대회가 총 8개국 80여명의 인문학자들과 관련분야 전문가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9일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은 안경수 인천대 총장의 ‘인간적인 도시를 위한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개회사에 이어 김동기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인문학의 향연에 온 세계도시 인문학자들을 환영하며 도시계획자와 인문학자 간의 소통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10대 명품도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인천시 도시정책에 주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문가들의 창의도시,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많은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일반 세션에서는 한국도시사학회장인 김태승(아주대) 교수가 동양의 파리로 명성을 노린 근대 상하이 개항 과정과 근대화에 대해 발표했으며, 중국 현대문화 연구의 선구자인 왕샤오밍(중국 상하이대)이 부동산 시장을 통해 상하이의 오늘날을 살펴봤다. 또 동아시아의 대표적 개항도시 천진, 요코하마, 인천의 세 연구자 런윈란(중국 천진 사회과학원), 이치카와 토모(중국 상하이 자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대교 개통으로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일본, 중화권, 동남아 관광시장을 대상으로 숙박관광객 1만5천명 유치를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와 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인천시는 국제공항과 항만 등의 관문을 통해 외국관광객이 첫발을 내딛는 지정학적 위치에 있으나, 접근성의 결여로 경유형 관광지로 인식돼 왔었다. 그러나 이번 세계적인 랜드마크인 인천대교 개통으로 공항에서 송도국제도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최근 4개의 신축호텔이 신축되면서 인근 천혜의 도서를 비롯한 관광지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져 이를 이용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본, 동남아, 중화권의 현지 50여개 유력 여행사,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함께 청소년단체, 공항 환승객, 기업연수단, 소규모 인센티브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인천 1박 상품을 개발해 공동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체류형 관광상품 다각화를 위해 인천대교를 활용한 환승관광, 야간관광, 신혼여행 등 신상품을 개발키로 하고 서울과 서해안지역의 지자체를 연계해 새로운 방한시장을 창출해, 해외 현지 여행사와 언론매체,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
진학, 취업, 창업 등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졸업 후 바람직한 진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인천지사에서 지난 16일 주최한 장애학생 취업·고용촉진을 위한 ‘2009 진로탐색 한마당’이 참여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미추홀학교(교장 김윤성)에서 개최된 ‘2009 진로탐색 한마당’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쉽사리 직장을 얻거나 대학에 진학키 어려운 장애학생들에게 졸업 후의 진학, 취업, 창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을 앞둔 특수학교(급) 고등학생들과 전공과 학생 및 장애학생 학부모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해 장애인 구인 업체, 대안대학 및 각종 직업전환교육 관련기관으로부터 졸업 후 진로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는 장애학생의 취업·고용 신장을 위한 결의문 낭독에 이어 행사장 곳곳에서 각 특수학교(급) 학생들이 만든 작품들이 전시돼 학부모와 행사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또한 이번 행사와 함께 ‘사이버 장애학생 취업정보 박람회’ 홈페이지가 상설 운영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장애학생의 구직과 진로 정보 제공에 이용될 예정
인천대교 통행료를 총 공사비와 장래유지비용 총액을 기초로 5천500원으로 책정한 것은 신빙성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18일 인천공항 민자 접근교통시설 국가인수 정책제안단(대표 김규찬.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따르면 인천대교 통행료 징수는 위법임을 주장(본보 10월 12일자 7면)하며, 최근 국토부와 감사원에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인천대교 통행료를 5천500원으로 책정한다고 발표하자 제안단은 통행료 총액과 건설유지비 총액 산출근거가 신빙성이 없어, 국토해양부에 ‘민자계획서상의 유지보수비, 운영비, 법인세’를 정보공개 청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안단이 객관적 합리적 자료를 근거로 산출한 인천대교와 연결도로 사업비는 2조4천680억원, 법인세는 8천억원, 유지관리비 예상액은 1조4천281억원으로 건설유지비 총액은 4조6천961억원에 이른다. 이를 근거로 평균 통행료 5천500원인 자동차가 순수하게 통행료만으로 건설유지비 총액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30년간 총 8억5천384만1천587대가 통행해야 하며, 이는 1일 평균 7만7천976대로 인천공항고속도로 1일 통행량이 6만8천대임을 고려할 때 인천대교 1일 통행량 달성
인천시는 세계뉴스의 대명사인 CNN이 19일 ‘Eye on South Korea(한국에 주목한다)’ 라는 주제의 특집 프로그램을 송도국제도시내 센트럴파크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세계 10억 이상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CNN이 이날 오전 07시부터 09시 30분까지 2시간 30분간 글로벌 경제침체 상황에 적극 대처 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집중 조명한다. CNN의 이번 특집프로그램은 CNN 아시아 지역의 간판 여성 앵커인 Kristie Lu Stout의 진행으로 센트럴파크,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인천대교 등 대규모 건설사업 현장과 더불어 저탄소 녹색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발전상황을 소개한다. 또한 우리나라 경제회복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자동차·IT·건설 산업과 한국의 녹색성장 사업 추진계획, 전통 음식문화 등을 심층 보도할 예정이다. 이에 인천시 김진택 공보관은 이번 CNN의 생방송 프로그램의 인천유치와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심층 보도 결정은, “고객서비스 세계1위의 인천국제공항, 동북아 최고의 교류거점 항구인 인천항, 그리고 우리나라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인천대교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GM대우자동차의 판매 신장을 위해 대우자동차판매(주)(대표이사 이동호)는 최근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차세대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대고객 굿 마-크 거리 마케팅’에 나섰다. GM대우차 국내 판매를 전담하고 있는 대우차판매 본사 관리직 임직원 300명은 이달 한달동안 아침 출근길에 본사 정문 및 부평IC 고가에서 최근 출시한 GM대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인천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거리 판촉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우차판매가 인천 지역기업으로서 ‘GM대우차 사랑운동’ 의 꾸준한 붐 업 조성과 국내 유일의 자동차판매 전문회사로서의 위상과 명성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최근 GM대우의 유동성 문제로 소비자들의 구매 우려와, 내수시장 지역총판제 도입발표 등 판매활동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난달 3년여만에 GM대우차 최대 월 내수판매 달성이라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는 대우차판매만이 가지고 있는 오랜 기간 동안 다져온 자동차 판매 전문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한 결과라고 평가받고 있다. 한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충돌시험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가
인천 한길안과병원은 이 병원의 홍보대사인 가수 김장훈과 함께 시각장애인 1천명과 시민 5천명 등 6천여명을 초청해 초대형 무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30일 저녁 7시 인천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한길안과병원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콘서트’로 진행된다. 콘서트 대관 및 무대제작, 경호 등 공연 전반을 한길안과병원에서 준비하고 가수 김장훈이 무료로 무대에 오르며, 시각장애인 전문교육기관인 혜광학교와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 1천명이 특별 초청된다. 또한 일반 관객은 한길안과병원 홈페이지에서 19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으며, 1인당 2장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당첨자에게는 22일 이후 우편으로 초청장을 보내줄 예정이다. 공연마다 매진을 거듭하는 등 최고의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가수 김장훈은 ‘사랑나눔콘서트’ 무대에서도 열정적인 공연으로 6천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는 계획으로 ‘소나기’, ‘난 남자다’, ‘나와 같다면’ 등 자신의 히트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진행되는
계양산 골프장 건설과 관련, 시민단체와 롯데건설 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입목축적 조사 조작’ 논란이 법정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계양산 골프장 저지 및 시민자연공원 추진 인천시민위원회(이하 시민위)’는 15일 오전 7시 전교조 인천지부 사무실에서 30개 시민·사회단체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입목축적 조사서 허위 조작에 대해 법적·정치적 수단을 강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민위는 이날 “롯데건설이 인천시에 제출한 입목축적 조사서가 축소 조작된 사실이 드러난 만큼 공동 변호인단을 구성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야 4당에 입목축적 관련 진상조사 위원회 구성을 제안, 계양산 골프장 인허가 과정에 대한 총체적인 의혹을 규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위는 “군부대 동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일련의 행정절차 과정에서 드러난 인천시의 ‘롯데 편들기’에 대해 내달 말 께 인천시청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안상수 인천시장 규탄 문화제’를 개최할 계획&rdquo
공단소방서는 지난 14일 다문화가정 약 40여명을 초청해 ‘온누리 가정 119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일시적 유동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를 돕기 위한 지역상생보증 프로그램이 일반보증과 동일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지원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홍영표 의원(부평을)이 제시한 2009년도 기술신용보증기금(이하 기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자금사정이 어려운 GM대우의 391개 협력업체가 총 1천934억원의 자금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9월말 현재 기보는 24개 업체에 147억, 신용보증기금은 58개 업체에 265억원만을 지원해 1천200억원의 지역상생보증 프로그램 자금 중 82개 업체(21%)에 412억원(34%) 지원이라는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홍의원은 “기존 자격요건을 갖춘 기 보증업체들을 제외하면 이 프로그램으로 최초 보증을 받은 업체는 기보·신보 합쳐 46업체 120억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일시적 유동성 문제에 빠진 GM대우 협력업체들을 위한 지역상생보증 프로그램의 도입 취지와는 다르게, 일반보증과 동일한 심사기준을 적용해 자격요건을 갖춘 업체들에게만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