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소방서는 지난 14일 다문화가정 약 40여명을 초청해 ‘온누리 가정 119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일시적 유동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를 돕기 위한 지역상생보증 프로그램이 일반보증과 동일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지원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홍영표 의원(부평을)이 제시한 2009년도 기술신용보증기금(이하 기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자금사정이 어려운 GM대우의 391개 협력업체가 총 1천934억원의 자금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9월말 현재 기보는 24개 업체에 147억, 신용보증기금은 58개 업체에 265억원만을 지원해 1천200억원의 지역상생보증 프로그램 자금 중 82개 업체(21%)에 412억원(34%) 지원이라는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홍의원은 “기존 자격요건을 갖춘 기 보증업체들을 제외하면 이 프로그램으로 최초 보증을 받은 업체는 기보·신보 합쳐 46업체 120억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일시적 유동성 문제에 빠진 GM대우 협력업체들을 위한 지역상생보증 프로그램의 도입 취지와는 다르게, 일반보증과 동일한 심사기준을 적용해 자격요건을 갖춘 업체들에게만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이같이 협력업체의 어려운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것이 실적저조로 나타났으며, 지역상생보증 프로그램은 자금 운영의 안정성도 중요하지만,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 적재적소에 자금을 지원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